SERVER HEALTH CHECK: OK
ID/PW 찾기 회원가입

[시사정치]  미 연구진 "뉴욕서 퍼진 코로나19, 주로 유럽 관광객에서 유입"

 
24
  3628
Updated at 2020-04-10 00:48:38

 미국 연구진들이 미국내에 들어온 코로나19의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주로 유럽, 콕 찝어서 영국을 통해 들어온 것이 많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가 영국에서 변이를 일으킨 것이 미국내 환자들에게서 채취된 바이러스에서도 발견된다는 것입니다.

 

뭐... 이렇게 근거를 제시해봤자,

 

'아몰랑~ 중국인 입국을 안막아서 퍼진 거야. 봉쇄가 답' 이라고 할 사람은 계속 고집을 피우겠죠.

 

국내 한국인들만 중국인 상대로 그러는 게 아닙니다.

미국 현지에서 한국인들 두들겨패는 미국 현지인들도 아시아인들이 가져온 질병이라고 욕하니까요.

 

 

무식한 것과 인종 차별 편견 가지는 것은 답이 없습니다.

 

영국 통해서 옮고서도 미국인들이 한국인 두들겨패는 것은, 

영국인은 백인 동족이라고 쉴드쳐주고, 만만한 동양인 두들겨 패는 것 외에 달리 무엇이겠습니까.

 

하지만 그 사실은 또 죽어도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자신안에 내재된 인종적 편견은 소중(?)하니까요.  

 

우리나라 사람들도 중국인 관광객을 통해서 옮은 게 아니라 신천지를 통해서 주로 옮았지만,

중국인 입국을 안막아서 이렇게 된 거라고 지금도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그들에게는 자기 안에 내재된 인종적 편견이 소중한 겁니다.

 

 

미 연구진 "뉴욕서 퍼진 코로나19, 주로 유럽 관광객에서 유입" - 연합뉴스, 2020. 4. 9

https://news.v.daum.net/v/20200409192851577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뉴욕대와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가 3월 중순부터 뉴욕의 코로나19 환자들에게서 채취한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가 유럽에서 온 바이러스에 전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연구진은 각기 다른 피실험군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나,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결론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숙주 세포에 침투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유전정보가 담긴 RNA(유전체 RNA)를 복제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이를 통해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를 분석했다.


뉴욕대 그로스먼 의대 연구진은 분석 대상으로 삼은 바이러스 샘플 75개 중 3분의 2가 영국과 프랑스 등 유럽 국가에서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일례로 지난달 초 해외여행 이력 없이 코로나19에 감염된 뉴욕주 롱아일랜드 지역 환자에게서는 영국과 관계된 바이러스 염기서열 변이가 발견됐다. 이는 환자가 영국에서 바이러스를 가져온 누군가와 접촉했다는 것을 암시한다.


또 다른 연구를 이끈 미국 시나이 아이칸 의대의 함 베이클 바켈 교수도 "(뉴욕에 바이러스를 전파한) 다수는 분명히 유럽인"이라고 강조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대다수가 유럽을 통해 유입됐다는 것은 미국 정부가 지난 1월 말 중국을 방문한 여행객의 입국 제한을 시행한 이후에도 항공편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럽발 바이러스가 유입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는 미 서부 해안이나 아시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국 내 수많은 바이러스 전파 경로가 존재했다는 사실도 함께 밝혀졌다."

12
Comments
2020-04-10 00:44:04

양키 놈들 최우방국인 영국인데 믿는 코쟁이 영국 놈들에게 발등 찍힌 셈이네요 아이러니 합니다

2
2020-04-10 00:48:52

인종차별하는 것들은 그냥 평소에 못하던걸 이때싶 맘놓고 하는거죠.....

유럽엔 이미 만연해있었다는거군요.....

1
2020-04-10 01:01:24

글 내용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한국인들 두들겨 패는 미국 현지들인들" 이라고 하셨는데, 보도된 사건들이 있나요? 몇몇 인종차별 사건들이 있었지만 "한국인들 두들겨 패는" 폭행 사건 기사는 못본것 같아서요.   

4
2020-04-10 01:20:11

초기에 마스크 안썼다고 여성분 폭행당한걸로 기억합니다. 

4
2020-04-10 05:34:53

미서부쪽인데 지나가면서 이무 이유 없이 욕 들어 먹은 한국 사람은 주위에 수두룩 합니다.

WR
9
Updated at 2020-04-10 01:15:18

"왜 마스크 안썼냐" 뉴욕 한인타운서 흑인이 한국인 폭행해 턱 탈골
https://www.google.com/amp/s/m.sedaily.com/NewsViewAmp/1Z06L6LHIW

한국계 미 배우 "나는 중국 아닌 미국서 감염"…코로나 인종차별 비판
-동양인 폭행 중지해야
https://www.google.com/amp/s/m.yna.co.kr/amp/view/AKR20200320014100075

한국인 할머니 쫓아다니며 손 소독제 뿌린 외국인 "이게 인종차별이냐?"
http://mobile.busan.com/view/biz/view.php?code=2020031822554481359

동양인은 바이러스라더니 '프레이 포 이태리'?' 전세계 인종차별 심화
https://www.google.com/amp/s/cm.asiae.co.kr/ampview.htm%3fno=2020031313524083962

10
Updated at 2020-04-10 01:18:18

 서구에 코로나가 창궐한건 딱 두가지 이유입니다.

1) 동양에서 발생한 미미한 질병이라 우습게 보고 골든 타임에 멍때리고 있었습니다.

2) 지금도 절반은 마스크 안하고 돌아다니고 있고, 엘리베이터에서 마스크 한 동양인 슬글슬금 피합니다.(정작 자신은 안하고...)전염병이란게 뭔지 아직도 잘 모르는 거죠. 

 

따라서 잡힐 가능성은 아직 전혀 없구요, 피해가 훨씬 늘어나야만 인식이 바뀔겁니다. 그러기전에는 어림도 없습니다. 

4
2020-04-10 01:35:49

뭐시 중요한 지 모르는 것들이 두려우니까 남탓만 하는 거쥬.

2020-04-10 06:32:11

그러게.. 유럽을 미처 생각 못했네

1
2020-04-10 09:58:23

반이성적인 '화풀이' 대상으로 아시아인을 선택하는 것이겠지요.

말그대로 '인종차별'이라 봅니다. 

2020-04-10 11:19:38

 21세기... 

스마트폰에 능숙한 인류와 20세기의 상흔이 남은 인류가 섞여있는 시대지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시대변화와 함께 문명의 첨단에 있는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간의 간극이 더 빠르게 더 넓게 벌어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WR
3
Updated at 2020-04-10 12:30:02

영국을 통해서 옮았다는 뉴스가 나왔으니,
그럼 앞으로 영국인들이 미국에서 두들겨 맞는 일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인가.

저는 가능성 없다고 봅니다.

계속 동양계가 맞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