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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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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기사/미연준 대규모 부양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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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2
Updated at 2020-04-10 00:54:49

소식만 간단히 올립니다.

이 소식 덕분에 뉴욕증시 장 초반 흐름은 양호한 편입니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11537425&office_id=001&mode=RANK&typ=0

기사에도 나와 있듯이 굉장히 선제적이고 공격적입니다.

 

https://finance.naver.com/news/news_read.nhn?article_id=0004405967&office_id=014&mode=RANK&typ=0

님의 서명
You are the Wind beneath my W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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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4-10 00:57:47

미국 실업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더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값이 폭등중입니다.

놀란 미국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WR
2020-04-10 01:03:07

지인 애기 돌반지 사야 되는데...ㅋ

WR
Updated at 2020-04-10 01:12:06

경고음을 계속 울려주시는 건 고마운데,

주식은 곧 수급이라 수급으로 밀어올려 부치는 건 아무도 못 말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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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4-10 01:23:36

어제 온스당 1642 찍던 금값이 지금 1684입니다.

사람들이 금으로 도피하는 건 불안해하기 때문입니다. 주식을 믿었다면 금으로 안가고 주식을 계속 쥐고 있겠죠.

자본이 금으로 빠져나가도 그 이상 미 정부가 주식시장에 돈을 쏟아부으니까 주식시장은 오르는 거구요.

실물경기가 뒷받침되지 않는 주식 버블은 아차하는 순간 무너집니다.

WR
Updated at 2020-04-10 01:31:24

외줄타기죠...

베어마켓 랠리라는 인식은 지우지 않고 있습니다. 

1
Updated at 2020-04-10 04:00:58

계속 하방 얘기하면 언젠가는 하방이 맞을 수는 있겠죠. 몇 달 뒤 하반기에라도 말이죠. 당장 이번 달, 다음 달이 중요하지 몇 달 몇 년 후에 떨어져 본들.... 이 짧은 기간에 벌써 300포인트 넘게 올랐고 조만간 1950도 넘길 수 있을 정도의 엄청난 수급인데 말입니다.
사실 제가 폭락장에서 물타기를 주저한 가장 큰 이유가 매향인님의 글이었다는..^^ 뭐 원망하거나 그런 건 아니고요..평소 올려주시는 심도있는 글들은 항상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Updated at 2020-04-10 08:22:09

>계속 하방 얘기하면 언젠가는 하방이 맞을 수는 있겠죠. 몇 달 뒤 하반기에라도 말이죠. 당장 이번 달, 다음 달이 중요하지 몇 달 몇 년 후에 떨어져 본들.... 

 

제가 얘기하는 것은 별다른 게 아닙니다.

1.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 경제가 멈춰섰으니 타격이 클 것이다.

2. 그러니 주가는 떨어질 것이다.

3. 이후 경제가 다시 돌아가면서 주가도 올라갈 것이다.

 

매우 간단하고도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사안들입니다.

 

그럼 지금 경제가 멈춰섰는데도 주가는 치솟는 게 뭐냐.

경제에 타격이 오니까 그 충격을 완화할려고 정부가 주식시장에 돈 왕창 풀으니까 주가는 치솟아서 마약효과를 내고 있는 거죠. 마약에 취해서 기분 좋은 상태에서는 자기 몸 (실물경제) 가 망가지고 있는 것을 못느낍니다. 

 

GDP가 꺼꾸러지고 있고, 실업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더 많다는 소식이 들리는 날 미국 주식시장이 치솟는 걸 달리 무엇으로 설명하겠습니까.   


물론 그 마약 장세에서도 낮을 때 사고 높을 때 팔아서 일확천금을 하는 사람은 있을 수 있고, 그걸 부러워하면서 돈을 투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그런 초단타 유동성의 장세는 매우 불안정하고, 그래서 그걸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사흘뒤 미국 주가가 오를 건지/내릴 건지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지금 전 세계에 아무도 없습니다.

무슨 사건이 터질 지 아무도 모르고, 또 그 사건에 대응해서 미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도 아무도 모릅니다. 

그저 막연히 기대만 할 뿐이죠. 뭔가 사건이 또 터지면 미 정부가 또 돈을 풀겠지 라는 걸 기대할 따름입니다. 

 

이런 막연함은 불확실성을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평소 시장에서 우리는 주가가 오를 때는 얼마만큼 오를지를 알 수 있습니다. 기업실적을 보고, 영업이익 (벌어들인 이윤)을 보면, 해당 기업의 주가는 얼마정도 되는 게 맞겠구나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가 돈 풀어서 끌어올린 장세에서는 기업의 이익을 보고 투자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얼마만큼 돈을 풀 것인가를 보고 자기가 선택한 기업에 미칠 영향을 어림짐작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정부 본인 조차도 자기가 얼마나 돈을 풀지 모르는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미국 정부는 지금까지 3조 달러푼다고 약속을 했는 데 앞으로 누적 5조 달러가 가 될지, 10조 달러가 될지 미국 정부도 모릅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면 미 증시에 무한정 돈을 풀겠다 라는 약속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구체적인 수치를 모르고, 시장에 앞으로 얼마나 돈이 투입될지도 예측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우르르 몰려다니는 군중심리 외에 자기 자신이 독자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사라집니다. 

PER같은 게 있으면, 이 주식의 가치는 얼마다 라고 짐작할 수 있고, 사람들이 군중심리로 우르르 몰려다니건 말건 가치주 중심 투자 같은 것을 할 수도 있죠. 하지만 지금처럼 영업이익/손실 수치가 무의미해지게 만들기 위해 정부가 대량의 돈을 불규칙적으로 폭탄투하하는 장세에서는, 주가를 예측하는 방법은 기업 가치 판단이 아니라 군중심리입니다. 사람들이 우르르 사고 파는 물결에 자신도 몸을 던져, 단타 매매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예측은 불가능해집니다. 다만 사람들이 어떻게 움직이나 눈치를 보는 방법만 남습니다.

WR
Updated at 2020-04-10 01:06:30

코스닥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전고점 회복까지 12% 남았습니다.
코스닥레버리지 투자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2020-04-10 01:13:28

레이 달리오 금융 위기 템플릿 공식 그대로 가는거죠. 양적완화 인플레 무한 반복으로 가짜 경기부양(08년 위기 전에도 이 패턴으로 주식 급등이 여러차례 발생했죠.) 그러다 긴축 비슷한 정책 신호라도 나오면 순식간에 디레버리징, 디플레 단계 밟고 무너집니다.
문제는 금융 위기때마다 양적완화 카드를 써서 매번 버블 규모가 커졌는데 이번에도 08년은 비교도 안될 규모일 겁니다.

WR
Updated at 2020-04-10 01:23:33

그래서 계속 살얼음판이죠.

올라도 오른것 같지 않은...항상 불안함이 내재하는...

당장 세계 2분기 실적이 폭망일 건 뻔하고,

방망이는 계속 짧게 잡고 갑니다.

2020-04-10 03:39:11

게임 오버네요. 오늘 장 개폭등은 당연하겠군요.
옵션만기일 때문에 억지로 눌러 놓은 거 오늘 대폭발 하는 날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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