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김정숙 여사 사진, 김일성 부인 소개' 일본 언론 공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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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05 20:58:03
엄청난 결례를 저지른 것은 잘못이고,
뭉개지 않고 사과를 한 부분은 칭찬해 주겠습니다.
실수를 가장한 고의라고 생각할 필요 없이,
하지 말아야할 실수를 한 것으로 인정해 주겠습니다.
보도내용을 보면 꽤나 성의를 갖춘 사과로 보이니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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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한 민영 방송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북한 김일성 주석의 부인 사진'이라고 잘못 소개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BS TV도쿄의 시사 프로그램인 '닛케이 플러스 10 토요일'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일 방송에서 사용한 정지 영상의 일부에 오류가 있었다"며 "김일성 주석의 부인 김정숙 씨의 사진으로 한국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씨의 사진을 잘못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 방송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가계도 화면에서 빚어진 오류에 대해 "시청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리며, 정정한다"고 덧붙였다.
BS TV도쿄 측은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썼던 화면을 김일성 주석의 부인 사진으로 교체한 화면도 함께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 방송사는 전날 저녁 '닛케이 플러스 10'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해당 내용을 정정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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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상이 좋아지려면, 그 사회의 집단지성이 건강하고, 이성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실 확인 보다, 분노가 앞서고, 이해해보려는 노력없이, '적'으로 '악의'로 규정하는 분위기는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 내 생각이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때론 감정이 격해 질 수도 있지만 거기서 끝내지 못하고, 다른 글에 까지 이어가며 댓글을 다는 대화 만은 사양합니다. (비겁한 저격글은 말할 가치도 없고요.)
진실 확인 보다, 분노가 앞서고, 이해해보려는 노력없이, '적'으로 '악의'로 규정하는 분위기는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2. 내 생각이 옳을 수도, 틀릴 수도 있습니다.
때론 감정이 격해 질 수도 있지만 거기서 끝내지 못하고, 다른 글에 까지 이어가며 댓글을 다는 대화 만은 사양합니다. (비겁한 저격글은 말할 가치도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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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봐이 우리보다 나은 점도 있네. 우리 언론은 오보로 밟혀져도 사과 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