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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질병] 대구는 한달 전 타지역 ‘코로나 비상 대응’ 모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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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44
2020-05-06 09:59:05

이건 뭐 양파도 아니고..

까도 까도 뭐가 새로 나오는군요. 

 

 

-기사중 내용-

 

10년전인 2010년 대구 적십자병원이 없어진 뒤 

대구에는 공공의료기관이 부족하게 됐다. 

당시 150여 병상이 있던 대구 적십자병원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공공병원 폐쇄 정책에 의해 문을 닫았다. 

적십자병원은 10년 동안 비어있다가 지난 1월 모 건설회사에 매각됐다.

 

이번 코로나사태를 겪으면서 가장 필요했던 것이 병실이다. 

대구는 적십자 병원이 문을 닫은 뒤 시립병원을 증설하고 음압병상을 확보하는 등 

공공의료시설 확충에 나섰어야 하지만 이를 소흘히 한 점이 아쉽다. 

대구시는 이 기간동안 의료관광특구 설치 등 의료관광에 치중했다. 

시민보건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같은 의료관관산업에 더 공을 들였다. 

 

-중략-

 

질본은 2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고 

2월 말까지 20여개 기관이 바이러스를 받아 갔는데 

대구는 경북대병원이 3월 초에 분양을 받았다. 

지역 병원 관계자는 분양 공문이 잠시 보였다가 사라져 

제때 신청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질본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홈페이지에 분양사이트를 만들어 

사스·코로나 바이러스를 분양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를 분양하는 목적은 백신치료제 연구개발, 바이러스 확인진단 등이다.

 

지역민들은 이번 사태에서 대구의 심각한 정보 비대칭 상태를 다시한번 보았다. 

대구시도 의료 관계자도 코로나가 대구를 덮칠때 까지 

서울역과 대전 등 타지역에서 열린 코로나19 비상대응을 

모르고 있었다는 점은 뼈아프다. 

 

 

https://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406

님의 서명
스트레스 받으면 진다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한화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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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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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10:03:47

국내에 코로나 환자가 나오기 시작한 1월말 대구시의회 의원들은 외유성 해외연수를 다녀오기 바빴고...

14
2020-05-06 10:06:05

문제 하나 터졌으니
시장님 지지율 또 올라가겠네요.

3
2020-05-06 10:06:21

점점 대구가 일본화되어가는 것 같아 걱정이네요. 정보비대칭이라고 말은 하지만 기실 자발적인 정보의 차단에 가까웠던 것이죠.

8
2020-05-06 10:07:25

권영진이 자랑하는 메디시티 사업이 오히려 공공진료소를 줄여

코로나19사태에 대응을 어렵게 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아직도 대구를 세계적인 코로나19 방역성공도시로 자화자찬하고 있으니...


타이틀만 그럴싸하게 하고, 기레기들이 포장해주면 좋은게 된다는 탁상행정은 이제 끝나야죠.

대구시민이 자각하고 개선하지 못하면 대한민국내 가장 후진도시되는건 시간문제죠.


우리나라 국민 모두에게 선거와 판단의 기회는 동일하게 주어졌는데

스스로 공부하지 않고, 판단하여 그들이 앞으로 당할 처우는 스스로 져야죠.

4
Updated at 2020-05-06 10:30:05

 대구시민 스스로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제발 깨어나길 바랍니다. 목숨 앞에 뭐가 더 중요한가요. 나와 가족의 생사가 달린 문제인데 이런 사실을 하나둘 접하고도 앞으로도 계속 눈 닫고 귀 닫고 그렇게 살겠다면 누가 대구를 도와주러 가겠습니까

1
2020-05-06 10:32:49

리더가 부패하고 무능하면 조직전체가 그렇게 되는거죠. 유능한 사람들을 찍어내니까요. 

대구시민들은 안타깝습니다. 

"우리가 남이가" 쉴드쳐줘봤자 피해보는 사람들은 본인들이라는거....

1
2020-05-06 12: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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