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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흡연부스에 대해 이야기하는 침착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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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06 23:32:55


제가 비흡연자이긴 한데 솔까 흡연부스 확충은 정말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나마 지금 있는 흡연부스들도 너무 부실해서 있으나마나 한 곳들도 있고요.

담배 가격도 올려서 담배소비세도 많이 거뒀을텐데, 그렇게 확충한 예산을 흡연부스 설치에도 좀 썼으면 좋겠어요. 흡연자들도 담배필 공간은 마련해준 다음에 그래도 길빵하면 그걸로 과태료 세게 물어야지, 흡연부스도 안 만들어주고 금연구역만 늘리면 흡연자 vs 비흡연자 감정골만 깊어지죠. 양자가 만족할 수 있게 해줘야지, 한쪽만 때리면 그게 해결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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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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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23:32:40

 침착맨은 진리.

2
2020-05-06 23:38:01

똥매너 흡연자들은 어차피 흡연부스 만들어봐야 거기서 안펴요. 계속 밖에서 피고 꽁초 버리고 여기저기 껴놓고 침 뱉을겁니다.

WR
2
2020-05-07 00:24:19

그 문제는 흡연부스가 너무 부실한 곳들이 많은 것도 있어요. 말이 흡연부스이지, 환풍기도 없이 판때기만 둘러놓고 이게 굴뚝인지 뭔지도 구분 안가는 조악한 곳들이 많습니다.

1
2020-05-07 00:56:12

초점이 틀리셨습니다. 문제는 부스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WR
4
2020-05-07 01:10:28

사람도 문제이고 흡연부스도 문제입니다. 어느 한쪽만 부족한 문제가 아니에요.

2020-05-07 09:09:35

사람이 문제인 것은 맞지만 그렇게 사람만 문제라고 하니 문제가 풀리지 않는거죠. 

흡연 부스에 들어가서 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유인) , 그 다음에 흡연 부스에 

들어가서 필 수 밖에 없는 환경도 ( 규제 ) 만들어주면 되는거죠. 

그럼 사람이 누구라도 다들 지킬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성공도 실패도 실수도 의도도 다 그 사람 문제로 몰아가는 경향이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2020-05-07 09:52:06

재떨이나 쓰레기통 옆에 널부러진 꽁초를 보면 여건이 안돼서 그렇다는 말은 설득력이 떨어지거든요.
연기는 어떻게 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해도 코앞에 있는 쓰레기통에 꽁초도 못 넣는데 환기/정화시설 달린 흡연부스 만들면 담배피러 거기까지 가서 꽁초도 얌전하게 버릴까요? 글쎄요.

1
2020-05-06 23:38:32

담뱃세 올리기 전에도 흡연부스가 많이 생겨났습니다.

단지 벤처 스타일의 업체가 한 건물에 많이 있어서 적게 보일 뿐이죠.

왠만한 업체에선 부스가 구비 되었습니다.


감정골만 깊어지거나 양자가 만족할 만한 상황은 문제점을 알아야 변화가 가능합니다.

일반 거리나 식당에선 건물주나 주변 상인이 좋다고 설치 할까요?

자기 집에서 담배펴도 윗층 옆집 냄새 올라온다고도 문제가 생기고 힘들어 하는데

너무 서두르거나 너무 늦지만 않게 천천히 변화를 기대하고 노력해야죠.

3
2020-05-06 23:40:00

 저도 흡연부스는 많이 만들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자, 비흡연자 서로에게 민폐에요.

무조건 비난 보다는 상대의 입장을 배려해서 흡연의 권리도 인정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자의 권리를 인정하기 싫으면 나라에서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필 곳은 없게 하면서 무조건 뭐라고 하면 결국에는 더 많은 피해를 양성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3
2020-05-06 23:53:32

 웃긴게.. 매너있고 생각있는 사람은 그래도 그래도 피해 덜주려 노력하는게 보이더군요.

매너없고 옆사람 생각안하는 흡연자는 꼭 담배뿐 아니더라도, 인생의 태도자체가 이기적일 가능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4
Updated at 2020-05-07 00:12:19

 

'권리'는 타인에게 작위, 부작위를 요구할 수 있는 법상의 힘입니다.

흡연이 '권리'라고 하면 "내가 담배를 필테니 너는 참아.", "내가 담배를 피겠다는데 네가 왜 뭐라 해?"라고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흡연을 행복추구권에 기해서 권리라는 말을 쓰는데(이게 다른 사람도 아닌 판사가 사용했습니다) 사실 잘못된 것이지요.

헌법이 명시한 권리조차 필요한 경우에는 법으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흡연은 권리가 아니라 그냥 자유입니다.

자유는 권리보다 법으로 보호하는 힘이 현저히 작습니다.

이 자유는 타인의 권리나 자유를 침해하면 바로 제한을 받습니다.

자유는 권리와 달리 타인에게 강요하거나 요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흡연하시는 분들이 집에서 담배를 피지 않고 밖으로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집에서 피게 되면 가족들이 싫어하거나 해로운 것을 가족들에게 주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이걸 반대로 뒤집어 보시면, 내 가족들에게 나의 흡연을 동의 받지도 못해 집에서 나와 펴야 하는데 나와 아무런 관계도 없는 타인들은 나의 흡연욕구로 인한 피해를 왜 감수해야 할까요?


유모차에 아기가 있음에도 횡단보도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이나 아무 데나 꽁초나 재를 터는 부류의 인간들은 뭘 해도 구제불능인 사람들이지만 흡연하시는 대다수의 선량한 분들은 흡연을 자유, 권리라고 생각하시기 전에 흡연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라는 것을 기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생각 해주시고 흡연하신다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갈등이 되는 일들이 현저히 줄어들게 될 겁니다.

 


4
2020-05-07 00:49:10

 똥 보기 싫어서 화장실을 만들지 않은 베르샤유 궁전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안다면...

 

담배연기가 싫다면 어떻게 해야 될런지 자연스레 알 수 있다고 봅니다.

4
Updated at 2020-05-07 01:01:10

전 담배만큼은 타협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지난 3, 4월에 마스크 안 쓴 사람보다 길빵하는 개쓰레기들이 때려죽이고싶을만큼 싫었습니다
상상 그 이상의 극단적인 금연정책이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흡연은 선택이지 의무가 아닙니다
대우가 야박하면 끊으면 됩니다
저도 그런 경우구요

WR
5
2020-05-07 01:09:30

담배를 아예 법으로 금지할 게 아니라면 흡연자가 담배필 공간은 마련해줘야죠. 아무리 길담배가 문제라지만, 흡연부스가 너무 없어요. 흡연이 의무는 아니더라도, 타인에게 피해안주고 담배피고싶은 흡연자들을 위해서라도 흡연부스 확충은 필요합니다.

2020-05-07 09:11:48

때려죽이고 싶을 만큰 싫은 그 감정을 담배 판매를 금지 시키는 방향으로

쓰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5
2020-05-07 01:00:13

자기 주장을 말하는 동시에 반대편 입장도 신경쓰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좀 많이들 보고 배웠으면 좋겠어요. 자기가 보는 방식만 맞아 보여도 결코 그게 진리가 아니죠.

2020-05-07 06:36:23

흡연부스를 일본처럼 만들면됩니다.
내부에 연기빨아들이는거 설치하고 깨끗하게
관리될수 있도록..건물마다.흡연실만들구여

근데 우리나라 흡연부스는 그냥 컨테이너에
재떨이..땡이죠..
그러면 다 컨테이너 밖에 나와서 피고
주변 개판됩니다.
요즘은 아이코스가 유행인데 이거 피는
사람들은 담배냄새 베길까바 컨테이너
내부로 절대 안들어갑니다.
분리해서 만들어야죠 연초랑 아이코스랑

즉.제대로 만들어둔다음에 강력하게.단속하면 됩니다.

2020-05-07 08:26:50

 저는 아예 담배를 안 펴왔지만, 담배로 세금은 많이 걷어, 필 공간은 없애, 그러면서 또 팔기는 엄청 팔고 ... 모순이 넘 많군요 ... 아예 법적으로 못 팔게 해버리던가 ... 싸움 안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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