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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음료수 선물이 들어오면 본인들 것만 챙기는 직원들 ㅠㅠ

 
3
  2630
2020-05-12 13:52:09

가끔 손님이나 지인들이 제가 있는 직장에 놀러 오면서 음료수나 먹을 것을 사가지고 옵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직원들이 자기들끼리만 먹네요 ㅠㅠ

 

주로 제가 직접 받는 것이 아니라서 먹는 것이 들어 온지도 모른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쩔때는 흔적들만 처다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금은 본인들만 먹고 있길래 내것은 혹시 있냐고 했더니 다녹은 슬러시류 음료수가 냉장고에 있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냥 방치해 두었다가 그냥 냉장고에 넣은 듯합니다. 차갑지가 않아서 너무 달게만 느껴지는 음료수를 먹자니 약간은 짜증이 ㅠㅠ)

 

지인들보고 사가지고 오지 말라고 이야기 하기도 그렇고 다 큰 직원들 보고 나도 좀 챙겨줘 그러기도 그렇고, 참 쫌 스러운 고민을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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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8
2020-05-12 13:54:35

그렇게나 싸가지없는 직원들만 모이기도 힘든데.....

WR
4
2020-05-12 13:57:38

아이들도 아니면 눈치밥이라는 것이 있을텐데 그게 없네요 ㅠㅠ

1
2020-05-12 13: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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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무개념들이...

WR
2
Updated at 2020-05-12 13:59:16

혹시 속 좁은 남자인 제가 맞아야 한다는 것인가요 ㅠㅠ

(직원들은 전부 여자 ㅎㅎ)

 

애니메이션 수정해 주세요 ㅠㅠ

 

2020-05-12 14:00:25
2
2020-05-12 13:57:30

아이구야...대단한 직원들이네요...

WR
1
2020-05-12 14:00:16

그러게요 

대단한(?) 직원들이다 보니 뭐라고 하기는 정말로 힘듭니다.

3
2020-05-12 13:59:21 (175.*.*.198)

정말 쎈스가 없거나
정말 자기 밖에 모르거나
둘다 같이 일하면 뒷 골 땡기는 스타일 인건 팩트

WR
1
2020-05-12 14:01:13

본인들은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는 하나

제 생각은 많이 다르죠 ^^;

4
2020-05-12 14:03:42 (175.*.*.198)

그럴때는 누구누구 사장이 사온 음료수 사져와봐라!! 던가 직접적으로 얘기해야 합니다. 그러면 지들끼리 수군덕 수군덕 하고 챙기는 척이라도 합니다. 여자들만 있으면 저런 경우가 있더라구요..지들...밖에 몰르는..

3
2020-05-12 13:59:24

사소한거지만 은근히 서운한 케이스죠
이럴때 챙겨주는 직원이 사랑 받는다는
사실을 젊은 직원들은 알 필요가 있습니다
사회생활 잘 한다는 것이 별거 아닌데 말입니다

WR
2
2020-05-12 14:02:18

그러게요 알 필요가 있지만

그걸 이야기 하면 꼰대라고 하죠.

 

정말로 별거아닌 일인데 ㅠㅠ

4
2020-05-12 14:00:12

보통은 받은사람 먼저 챙겨주고 나눠먹는 것이 예의 아닌가요?

직장내 따돌림이나 호구인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WR
2
2020-05-12 14:03:09

따돌리면 안되요. 제가 고용주라서요 ㅎㅎ

하지만 현실은 왕따인가요 ㅠㅠ

2
2020-05-12 14:20:06

한편으로는 사장 신경쓰지 않을 정도로 편안한 직장일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사장 조차 챙기지 않는 이기적인

하지만 또 자기들끼리 모여서 잘 논다면 사장님을 어렵게 생각하거나 혹은 무시하거나 아닌가 싶어요

WR
3
2020-05-12 14:47:48

^^* 무시당한다고 생각하면 맘 상하고요,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냥 그런 쪽으로 잘모르는 것 같더군요

(대우받기를 바라지만, 그걸 원하는 본인들이 해야할 것을 모르는 정도) 

6
2020-05-12 14:01:50

자기 손님이 사온 음료수를 남들이 쳐먹고 있으면 당연히 열받죠.

참... 사람 치사하게 만드는것도 여러가지네요

WR
1
2020-05-12 14:03:37

그러게요. 치사하다는 말이 적절하네요 ㅠㅠ

3
2020-05-12 14:02:32

눈치없네요.

WR
1
2020-05-12 14:05:21

그 눈치를 알려 주고 싶은데 

요새 젊은 친구들에게 그런 이야기 해봤자 오해만 싸일수 있어서...

(이미 다른 주제로 대화를 하다보면 어떤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잔아요 ^^;) 

1
Updated at 2020-05-12 14:04:27

보통은 모자라면 채워서라도 골고루 뿌려야 하는데... 전 그랬습

(그런데 꼭 손님이 눈치없이, 인원수를 안 맞춰서...항상 공돈깨집...) 

WR
1
2020-05-12 14:19:46

ㅎㅎ 눈치 없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3
2020-05-12 14:05:15

 걍 이야기 하세요... 내건 좀 남겨놔라... 요즘 친구들이 참 눈치도 안보고 삽니다.  그러니 정확한 워딩 해 주시면 또 잘 듣습니다. 우리같이 나이먹은 사람들이나 쫌스럽게 생각 하지 않을 까 하는 데, 요즘 친구들은 그런 것 없더라구요

WR
1
2020-05-12 14:20:28

좋은 젊은 친구들과 같이 계신가 봅니다.

부럽네요 ^^ 

2
2020-05-12 14:09:19

사실 이런 사소한게  신경 쓰이죠 오히려  

 

그래서 예전에 어른들이 이런말을 하셨나 봅니다 

 

"니 입만 입이냐?

WR
1
2020-05-12 14:21:34

ㅎㅎ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지만 저희 직종상 구인이 어려운 지금은(? 항상 구인이 어려워서) 그냥 입다물고 있는 것이 차라리 중간이라도 ...ㅠㅠ

2020-05-12 14:09:33

상황 1.

손님 :  똑똑똑!!, 여기 아무개씨 사무실이죠?

        수고많으세요~, 이것도 좀 드시면서 하시죠(음료를 내려 놓는다.)

직원1 : 아~!, 네. 아무개 사장님 안에 계세요.

        (음료를 본다) 아 핫....감사합니다.

 

뭐....손님이 이건꼭 아무개씨 드실 음료 입니다.

라고 말을 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다는 치사한 생각을 해봅니다 ㅋㅋㅋㅋ

회사가 어디인가요? 그렇게 일해도 별말 안하면 저도 취업좀....ㅎㅎㅎ 

WR
2020-05-12 14:22:38

지인들이 사가지고 올때는 제입도 생각하고 가지고 올거에요.

하지만 때로는 제 입은 아드로메다로....

1
2020-05-12 14:10:39

포기하면 편합니다....

1
2020-05-12 14:13:43

아..
이 달관한 느낌. ㅜ.ㅜ

WR
1
2020-05-12 14:23:09

포기하다가도 직원들끼리 먹고 있는 모습을 보면 다시 제가 쪼잔해 지게 되네요.

2
2020-05-12 14:12:41

 개념이 없는 거지요. 

저런거 때문에, 누군가가 싫은 소리 하게 되는 거죠. 

사람이 기본은 지키고, 윗사람 챙긴다기 보다는, 전부 다 누릴 수 있게 해야죠. 

 

예전에 딸랑이 들이, 너무 챙겨서 문제지만, 이글을 보니, 이젠 너무 이기적이고 개인주의라서, 좀 그렇네요. 

WR
2
2020-05-12 14:24:59

직원들의 우두머리인 실장이 있지만 그 실장은 제 편이 아니라 직원들 편이라서 표본이 될 말한 발전이 없네요. 이기주이는 아니지만 철저히 개인주의인 듯 합니다.

1
2020-05-12 14:20:08 (61.*.*.208)

어? 내거는? 

이럴수가!

(눈물을 주르륵)

이럴수가!! 나눠먹으라고 갖다준거데!

(눈물을 콸콸)

이러면 남겨놓지 않을까요...

 

시크한거 좋지만 너무 정없음 안되는데 ㅎ

WR
1
2020-05-12 14:26:25

정을 바라기에는 힘든듯하고, 나이에 상관없이 요새는 니꺼 왜 니가 안챙겨먹고 뭐라고 그래? 라는 소리를 들을수 있어서 ^^;

1
2020-05-12 14:20:56

뱃살 생각해서 몸 챙겨준다고 안주는거라는 맘편히 가져보면 어떨까요..
상황 참 답답하네요

WR
1
2020-05-12 14:27:02

뱃살 많은 것은 어찌 아셨는지 ㅠㅠ

 

상황은 답답하기 보다는 제가 쪼잔하게 느껴진다는 ^^;

1
Updated at 2020-05-12 14:22:56

혹시 병원이신가요? ^^:

저도 실장이 가끔 챙겨주긴 하지만 제 입까지 오는 경우가 드무네요. ㅠㅠ

심지어 기공소 소장님이 명절이라고 저한테 주신 선물이 직원들 휴게실에 떡하니 놓여있었던 적도...

좀 욱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WR
1
2020-05-12 14:28:21

저도 가끔은 챙겨 줍니다. (정말 가끔이라는 것이 문제)

2
Updated at 2020-05-12 14:26:48

일적으로도 손해입니다. 

방문한 지인은 뭘 사온 걸 대표가 알게되길 바라는 마음인데... 

대표가 그것을 모른다는 건 회사를 방문한 지인에게는 실수하는 거지요.

영업하는 입장에서 대표가 전혀 모르고 있다면 저라면 서운 할 것 같습니다.

WR
1
2020-05-12 14:28:49

저도 서운서운 ㅠㅠ

2020-05-12 14:27:48

기분나쁘지 않게 웃으면서 장난식으로 이야기하세요.

생활예절을 모르고 한 행동일텐데

한번 이야기하면 들어먹겠죠.

물론 이야기하고 반복되면 왕따 당첨이구요.

WR
2020-05-12 14:29:23

장난식으로 이미 이야기 해보았지만 

어떤 의미인지 그들이 알아채 주지는 않더군요 ㅎㅎ

1
2020-05-12 14:34:39

농담으로 받아들였나 보네요.

직원들을 너무 편하게 대하신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WR
2020-05-12 14:37:22

농담인지 진담인지 받아들이는 사람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에게 편하게(?) 대해줄려고 하는 것은 맞고요.

3
2020-05-12 14:30:03

이야기를 하시면 됩니다. 내 친구들과 지인들이 나에게 가지고 온 음식은 그대로 놔두거나 냉장고에 넣어두어라 하면 객관적이면서도 합리적인 얘기니 그렇게 하시면 되겠네요.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싶으면 나중에 나눠주면 되고요.

WR
1
2020-05-12 14:40:59

ㅎㅎ

이론적으로는 맞는 이야기지만 

지인들이 사가지고 온 것은 내입만 생각하고 가져 온것은 아니라서 직원들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기가 어렵습니다. (직원들보고 내가 먹기전에 손도 대지마 하는것도 아닌 것 같고 ^^;)

 

다만 눈치것 대응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 

2020-05-12 15:11:10

말씀하신 걸로 봐서 자기들끼리는 실장하고의 관계가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네요

굳이 사장님까지 챙겨줄 필요가 없는;;

음식 가지고 이야기 하기는 모양 빠지니, 

좀 값 나가는 선물 들어왔는데 똑같은 패턴이라면 제대로 한 번 이야기 해보시죠 ㅎㅎ


Updated at 2020-05-12 15:13:12 (211.*.*.49)

혹시 닉네임이 부재중 이셔서..... TT

그런 건 회사 선임이나 비서 양반이 알아서 처리해야 하는데......

참 어이 없네요. 진짜.  속상하시겠습니다.

 

2020-05-12 15:34:47

직원들 입장에서는 직원들 먹으라고 사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양과자나 선물세트 들어오면 가장 신입직원, 나이어린 직원부터 챙겨주고 남으면 그 위로 올라갔습니다.

2020-05-12 16:10:13

지 입만 입인 넘들이 있더라고요. 이건 나이가 많고 적고의 문제도 아니고 그냥 가정교육 문제 같아요.

저희 직원 한 명은 30대 중반인데 사무실 직원 다같이 먹는 치킨 6마리 중 다리만 10개 골라 쳐(?)묵는 친구입니다. 어찌나 꼴보기 싫은지. 허허허.
꼭 그걸 먹어서가 아니라 지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모습이 싫은 거죠.

늘상 있는 일인데 말하자니 꼰대 같고 말 안 하자니 뵈기 싫고. 걍 같이 안 먹는 쪽으로 하고는 있습니다.

1
2020-05-12 17:14:51

먹는 거 안 챙겨주는게 은근히 가장 서운한 일 중에 하나인데 직원분들이 사회 생활 진짜 못 하네요.

장난식으로 이야기 하지 마시고 진지하게 손님이 사 온 것은 최소한 나한테 보고하고 올리라고 지시하세요.

처음에는 치사해 보여도 대표가 먼저 하나 먹을 수 있게 하는게 사회적인 직장 생활 예의라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어차피 그런 예절을 모르는 직원은 그만큼 인성이 안 되어 있는거고 그만큼 조직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2020-05-12 18:50:57

 이건 인성 문제 입니다. 이야기를 듣는 제가 다 짜증이 나네요... 직원들 한테 쪼잔하게 보여도 저같으면 선물 들어오는거 건들지 말라고 얘기할거 같습니다. 내 앞에서 제가 직원들 먹으라고 나눠주는게 맞지 지들끼리 다 먹어치우는건 기본이 안되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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