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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정의연.. 그래도 뭔가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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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14 00:30:08

일단 김어준 총수의 대응도 이번에는 불만입니다. 

 

항상 합리적으로 법적인 논란에는 변호사.. 회계적인 문제에는 회계사를 모시고 인터뷰하면서

청취자에게 무엇이 얼마나 잘못됬는지 혹은 정말로 별 것이 아닌지 알기쉽게 설명해 주는게  김어준 총수의 장점이었는데.. 이번에는 이해 당사자들의 인터뷰만 있네요. 너무 감정적인거 아닌가요? 정의연을 너무 믿는거 아닌가요? 김어준 총수의 저런 자세로 인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흐름이 또 너무 공격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조금만 비판하도 토왜니 뭐니...

 

1. 회계상의 오류 단순 오기는 그럴 수 있습니다. 국세청도 고의는 아니니 정정으로 넘어간다고 했죠

 

2. 수혜자에 99명 999명 써진 것도.. 머.. 수혜자가 불특정 다수인 것은 저렇게 기입하는게 이해갑니다. 

그런데 모금활동같은 항목의 수혜자도 99명.. 이런 식으로 적혀있는것은 누가봐도 위안부 할머니들이 수혜자인게 분명한데도 저렇게 적혀있는건.. 뭐 회계담당자의 귀차니즘이라 칩시다. 뭐 이게 중요한 일도 아니고요. 중요한건 돈을 개인적으로 유용했냐 아니냐 하는 거니까요

 

3. 140 업체에 연간 3000만원을 지출했고.. 그 것을 그냥 한 업체에다 몰았다. 는 해명은... 공시는 저렇게 하고 내부의 회계정리는 업체별로 따로 하는 것이 맞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 이상 모든 영수증이 다 있다고 했으니.. 각 업체에 얼마를 지출했는지 공개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4. 대표가 위안부할머니에게 자기 남편의 탄원서를 부탁했다는 내용은 뭐.. 어쩌라고요 탄원서라는게 원래 부탁하는건데..

 

하지만 

 

5. 평소에 김복동 할머니가 사회에 관심이 많으셨고.. 시민단체 운동가 분들이 힘들게 지내신다면서 그 분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게 당연하단식의 이야기는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시민단체에서 시민단체종사자들 자녀에게 장학금을 준다?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게 아니라.. 나쁘게 운용될 여지가 있는건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김복동할머니의 유지가 시민단체운동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는게 아니었을 뿐더러 자기 집단에 유리한 정보.. 자기 집단에 유리한 지급기준.. 이런 것으로 장학금이 결정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6. 단체의 장의 배우자에게 그 단체의 일감이 들어간 것도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제가 아는 사업하는 한 분은 배우자 사업체에게 일감을 줬다가 횡령으로 구속되었습니다. 

 

7. 2년전 모금활동을 하면서 기관에 신고하지도 않고 윤미향대표의 개인계좌로 2억이 넘는 돈이 들어갔는데.. 이것을 문제삼자 이번 주 내로 따로 계좌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이것도 저는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그 계좌에서 돈이 얼마나 들고 나갔는지 제가 알 수는 없지만.. 얼마든지 자기가 썼다가 채워넣을 수 있는 계좌인데.. 대표가 청렴하여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저렇게 주먹구구식으로 대표의 청렴함만을 믿어달라는 식의 해명은 뭔가 이상하단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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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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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14 02:44:09

합당하고 이성적인 지적이십니다. 다만, 저는 김어준 본인의 말을 믿자면, 시민단체에 후원도 해보고 오랜기간 지켜봐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에는, 정의기억연대든 뭐든 위안부 피해자 분들의 목소리가 영향력있도록 하는모든 주체에 대한 공격입니다. 전략목표는

- 투명한 회계를 이슈화 시켜 시민단체의 건전성을 도모한다
가 "아닙니다".

- 혹시나 자료를 공개하면 면밀히 분석해서 공격해서
- 도덕적 지탄으로 윤미향 당선자에 대한 입지를 약화시켜
자진사퇴 시키는 겁니다.

피해자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의 리더가 180석에 육박하는 강력한 여당의 + 대통령의 관심사와도 align된 국회의원의 탄생...반대편에선 악몽과도 같은 반드시 저지해야할 일이겠죠

회계절차 검증? 그건 그냥 저쪽의 공격을 도와줄 뿐... 잘된 회계라도 검증과정에서 윤미향 당선자와 시민단체는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후원에 참여한 주점등이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8
2020-05-14 00:39:51

수억 원을 굴리는 단체인데 회계장부만 잘 해놨어도 이런 공격을 당하진 않았을텐데 안타깝네요

5
Updated at 2020-05-14 01:45:42

글쎄요. 회계장부가 깔끔하다고 공격이 없을 거라 믿는다면...

 

저 개인적으론 이렇게 안 믿을줄 몰라 충격입니다.

 

나만 그들을 관찰하는 건 아니겠지 했는데 그렇지 않았군요.

5
Updated at 2020-05-14 01:13:52

저는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시민단체는 항상 쪼들리고 인력은 부족하고 규정을 잘지키는지 검증하는 그런 '남는 자원' 같은건 없습니다.
회계장부를 '완벽'하게 해놨어도 남편, 자녀, 뭐든지 꺼내서 자진사퇴여론을 조성할겁니다. 조국장관도 장관직무상 일로 재판을 건게 아닙니다. 가족의 일로 자진사퇴시킨겁니다.

물론 누크바님의 말씀이 원론적으로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WR
15
2020-05-14 00:57:31

작성하고 세무조사하면 안털리는 집단이 없다고는 들었습니다. 

님의 말씀도 이해가 갑니다. 저도 안타깝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렇다면 보수언론이나 미통당쪽에 저런 회계문제가 나와서 우리와 똑같은 논리로 방어하면 

우리는 뭐라고 해야하는 걸까요?

2
Updated at 2020-05-14 01:04:54

그래서 실제 탈세가 있었나 없었나 하나를 잡아내야 하는 겁니다.

 

그 점에 집중해서 결론을 내려야지 찌르는 온갖논리 그대로 다 받아들일 필요는 없는 거죠.

 

2
Updated at 2020-05-14 01:16:08

그러면 물어뜯어서 해체시켜야죠. 봐줄이유는 없는겁니다.
저쪽은 이미 그런 태세입니다. 위안부피해자를 대변하는 단체라고 봐주지 않습니다.

4
2020-05-14 01:33:23

그건 그럴일이 없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전에 기러기들이 전혀 기사를 쓰지 않기 때문이지요. 

6
2020-05-14 00:42:26

순진한 의문사에 칼이 숨어있네요!

16
2020-05-14 00:48:27

충분히 할수있는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찌될지는 한번 지켜봐야할꺼 같습니다. 특히나 돈문제는 다들 민감해하니 그 부분이 중요할꺼 같네요.

15
2020-05-14 00:49:58

이러니 정의연에서 조중동이나 왜구 끄나풀들이 요구하는 대로 다 깐다 해도 끝이 날 수가 없는 거죠.
수억원이 아니라 수천억을 다루며 내로라 하는 회계 전문가들이 대거 근무하는 삼성같은 대기업 회계를 까도 이상한 거 얼마든지 나올 겁니다.

17
2020-05-14 00:52:10

솔직히 보기에 좀 아슬아슬합니다. 돈관리가 너무 엉성해요.

2
2020-05-14 00:54:01

 그냥 해산하자 합시다 ㅠㅠ..

2020-05-14 01:11:33

갑갑한 마음은 맥주로 달래겠습니다. 리모트로 같이 한잔 하시죠.

26
2020-05-14 00:55:29

본문글에 추천하면서...한마디 하면....

정의연에 의문 제기하면....마치 기레기 농간에 넘어간 사람으로 보거나 심지어 토착왜구로 모는 경우도 있는데.....무지 불편합니다.

분명 정의연은 일을 깔끔하게 처리 못한건 사실인데....다른데도 다 그렇다면서 물타기 하는것도 불편하구요....


아무튼 이번 기회에 모든 ngo 단체들 제대로 회계 처리하게 했으면 합니다.

13
Updated at 2020-05-14 01:00:22

기레기의 농간->실제했습니다.

 

그럼 기자들이 제기한 그대로 의문 가진 사람들은  그에 넘어간 걸까요?

......

 

-> 모르겠습니다. 아니 말 못하겠습니다.

 

16
2020-05-14 01:00:42

전 안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모르는건 맞다고 봅니다. 그런데 넘어갔다고 쓰시는.분들이ㅜ많더라구요. 모르면 그런말은 쓰면 안되는거가 맞구요.

7
Updated at 2020-05-14 01:04:01

그러나 관찰자들이 보기에 드러난 현상은 찌르면 찌르는 그대로 다..

 

그런 걸 넘어간 거라고 봐야할지 아니라고 봐야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르는 건 모르는 것에 두는 지혜는 성인이라면 다들 알고 있고 오르곤님도 잘 알고 있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5-14 01:48:57

좋은말도 아닌 거 같아 내용 삭제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20
Updated at 2020-05-14 01:07:34

저는 어제 정의연 관계자들 인터뷰한거 보면서 어느정도는 궁금증에 대해 해결이 됐지만 저와 별개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이해가 갑니다. 그 분들이 얼토당토하지않은것으로 시비거는거도 아니고 합리적으로 의문을 제기하는건 충분히 할수있고 짚고넘어가야하는데 비아냥거리고 말씀하신대로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하는건 상당히 무례하고 불편하더군요... 우리 편이라고 성역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6
2020-05-14 01:05:26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너무나 명확하게 써주셨네요 ^^

동의합니다

42
Updated at 2020-05-14 01:24:42

오르곤님 본인은 안넘어갔다고 자부하시겠지만

노무현과 노회찬이 왜 자살했는지 저는 기억합니다.


믿어줘야 할 사람을 믿지 않았을 때,
조중동과 기득권이 그들을 공격할 때 쿨하게 중립에 서서 방관만 했을 때

우리는 무엇을 잃고 무엇을 얻었습니까.

저는 그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기 30년간 위안부 할머니들 운동을 해온 단체가 있습니다.
회계 부정도 아니고, 돈 빼돌린 것도 아니고, 기재 항목 오류라고 합니다.
이만하면 충분합니다.

저는 정대협은 지켜줄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우리편이라고 생각해서 정대협을 지지하는 게 아닙니다.
진영논리와 상관없습니다.
노회찬은 한번도 저에게 있어서 우리편이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정대협이나 노회찬을 좋아하고 좋아했던 이유는 그들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선한 존재들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놔두면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존재들이기에 저는 그들이 계속 존재하기를 바랍니다. 그들의 존재는 내게 이익이 됩니다.

9
2020-05-14 01:49:18

같은 마음입니다~


13
2020-05-14 03:23:35

1. 노회찬 노무현 대통령 소환은 반칙입니다.

2. 언론을 보고 정의연 의심하는게 아닙니다. 영수증 공개 거부하겠다는 기자회견 보고 그러기 시작했습니다.

뭐 영수증 공개할 필요없다는.분들도 많은걸로 알지만요

3. 놔두면 도움이 되는 경우보다...물주고 가꾸고 보살피고 가지쳐줘야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을거 같습니다.

WR
3
2020-05-14 05:25:27

저도 그래요. 그 기자회견으로 아.. 뭐지? 하는 생각이 더 심해졌어요

8
2020-05-14 01:34:39
아무튼 이번 기회에 모든 ngo 단체들 제대로 회계 처리하게 했으면 합니다.

 

이건 정말 동의 합니다.

 

32
2020-05-14 00:58:32

 평소 이런 시민 사회단체에 1도 관심없었으면서 거기다 도움준 적은 커녕 무관심하던 사람들이 무슨 자기 지갑에서 도둑질 당한 마냥 쥐잡듯이 나서는 게 영 불편하다 못해 웃깁니다, 정작 흔쾌히 기부하고 도와준 사람들은 신뢰를 갖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데 말이지요.

18
2020-05-14 01:03:34

뭐 국가대표 축구할때.....

축구 1도 안해봤어도 한마디씩 할수 있는거랑 비슷하다고 봐주세요. ^^

축구 안해봤다고 축구중계보면서 욕할 권리가 없는건 아니라서요 ^^


그리고 전 의혹을 제기해서 정의연을 박살내자는 절대 아닙니다. 기존부터 가지고 있던 자선 기부 단체에 대한 불만 사항을 이기회에 고쳐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5
2020-05-14 07:41:31

국가대표 비유가 맞아요? ㅎㅎ

1
2020-05-14 10:15:13

비유에 정답이 어디 있나요?

대략 뜻 전달만 되면 되지요....^^

1
2020-05-14 10:21:02

비유가 안되는걸 비유하시니 하는 말입니다만.

1
2020-05-14 10:22:36

뭐 알아들은 사람 촤소 17명은 계시니까...... 걱정은 하지 말아도 될거 같습니다. ^^

2020-05-14 10:25:03

넵. 제건 더해드리지 못해죄송하네요. ㅎㅎ

1
2020-05-14 10:26:36

별말씀을요

님도 아마 알아들은거 같기는 한거 같은데요..잘못 되었다고 판단한다는거 자체가요 ^^


뭐 아무튼 이래저래 서로 의미는 통하는 비유가 되었네요.

2
2020-05-14 00:58:34

앞으로 정진요 카페 하나 만들어 활동하는 걸로 타협하면 어떨까 제안합니다.

7
2020-05-14 01:00:45

현재의 이런 것은 일본만 신나하는거 같아서, 지금은 타이밍이 아닌거 같네요.

10
2020-05-14 01:07:08

일본이 신나한다는거 자체가 일본 눈치보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일본은 이러나 저러나 자아도취하며 신나할 놈들이라 ^^

6
Updated at 2020-05-14 01:19:42

그럼 조중동과 핑크가 신나할텐데 조중동 눈치보는 건가요? 항상 신나할 넘들인데

4
Updated at 2020-05-14 04:48:38

네?

조중동 눈치보느라고 개인적으로 의심이 감에도 참고 넘어가야 하나요?

오히려 반대로 말하시는거 같은데요? 눈치보는건 제가 아닌데요 ^^

8
2020-05-14 01:12:41

 참 재미있습니다. 저런 단체는 늘 인력이 부족해서 우리가 일반 회사에서 하는 것 같은 일 못하죠. 그런 일 하라고 사람 뽑으면 관리비용 더 나간다, 후원비용 왜 느네들 위해 쓰냐 이런 이야기 또 나오구요... 어쩔까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1
2020-05-14 01:20:08

그것이 우리나라 정도의 국력에도 일본에 뭐라고 어필을 못하는 원인 아닌가 싶습니다. 자국인들 조차 위안부 피해자를 향한 관심도 적고, 목소리도 통일이 안되죠. 일본의 입장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이 문제에 있어서 "자중지란" 상태로 보일겁니다.

일본의 입장에선, 이문제는 "재미있게 지켜보면 되는" 문제죠. 그것도 국제적으로 골치아픈 문제가요.ㅎㅎㅎㅎㅎ.

14
2020-05-14 01:21:18

언론에 놀아났다는니 뭐니 상당히 민감한 분들도 계셔서 지켜 보려하지만

본문의 5.6.7번은 제 생각에도 명확하지가 않게 느껴집니다.

 

15
2020-05-14 02:27:49

작성자님 순진하시네요

조국장관 괴롭할때 주변사람들을 더 괴롭혔던덧 기억하시죠?

저들의 목적은 주변인들을 괴롭히는게 목적인게 훤히 보이는데.... 

기부목록 공개하면 명단에 있는 개인이나 기업은 바로 공격대상이 될겁니다.

목록 자체가 보수꼴통들의 공격용 블랙리스트가 될겁니다.

2
2020-05-14 06:18:03

시민단체라면 회계처리 제대로 해야만 일반 시민들도 신뢰합니다.이제라도 단체들 돈에 대해서는 투명해야 합니다.그 어떠한 이유가 있더라도 회계처리는 제대로 해야 합니다. 기업보다도 더 높은 잣대를 적용해야 합니다.시민 활동가에게도 진입 장벽이 높은게 큰 규모의 시민단체들입니다.그래서 홀로 활동하시는 시민들 엄청 많습니다.

1
Updated at 2020-05-14 07:38:58

기더기들은 자기들이 객관적으로 체크한 사실을 가지고 호도하는 게 아니라 단순히 의문을 증폭 시키는 것만으로도 이미 많은 정치적 조작을 한 전례가 수도 없이 많습니다. 타진요사태나 조국전장광때처럼 사실을 다 밝혀도 끝까지 여전히 의혹 해소는 되지않았다는 쪽으로 보이게 만들어 사실은 모르지만 암튼 계속 말이 나오니 나쁜 뭔가가 있는 거 아니야라는 인식을 대중들 머리속에 심는 전략을 잘구사하지요. 조국전장관 일이랑 가만히 보면 내용만 바뀐 비슷한 수법 아닌가요? 이제 분위기 조성되면 개인의 흠을 가지고 판을 더 키우겠지요. 이미 여론 재판은 다 끝났는데 시시비비를 법적으로 명백히 가리면 해결 될까요? 그건 너무 순진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그나마 국민들이 여전처럼 선동을 잘안당해 힘이 빠져서 이 정도지 예전같으면 장난 아닐겁니다. 그래서 적폐청산이 중요합니다. "...매우 부정적인 사실이 있어보인다."...영화에도 나오잖아요.

2
2020-05-14 07:48:20

소위 진보단체를 향한 문제 제기를 틀어막는 방식의 비논리성(토왜에 놀어나는거다, 노대통령 소환, 왜 우리만 갖고 그래, 어차피 뭘 해명해도 안믿을거잖아 등등)은 달라진 게 없네요. 180석을 먹었는데 이 정도 자정 요구도 거부하는 건 너무 방어적인 거 아닌가요. 심지어 위안부 할머니의 문제제기에서 출발한 건데 말입니다. 최근 인터뷰 보니 정의연에 대해서 확고한 문제의식을 갖고 계시더군요

1
2020-05-14 07:48:42

일주일만 게시판 글을 안읽어야 겠어요.
기자들이 지맘대로 써놓은 글도 만만치 않아서 성질 나는데 ...
내가 확인 하기도 어려운 어딘가에서 흘러나온 그런거 게시판에 막 써놓으면 혼란 스러워요.
조국 때도. 간혹. 헷갈리고. 진짜 그랬나? 컴퓨터에서 직인이 나온거 보니 나쁜일 한게 맞는거 같은데?? 순간 순간 흔들리는 저를 보면서. 이번 일은 여기까지만 할랍니다. (경험치)

누가 제일 그 단체. 주변인을 잘 알까요? 기다리는 수 밖에.

자기 의견 일부가 응원 하더라도 그거 마저도 이젠 개인적으로는 믿을 수 없어요(특히 언론. 조중동이 물고 늘어지는 사건이라면요.)
현재 신뢰 회복 중인 스트레이트나 pd수첩이나 뭐 그런 곳에서 먼저 깠으면 또 달랐겠죠( 의도 불순)

2020-05-14 08:32:39

성급하신듯. 조만간 프랑켄님 이불킥하실거라 굳게 믿습니다. 프랑켄님도 스스로 이불킥하는 상황을 바라실듯 합니다. ㅎㅎ

3
2020-05-14 10:00:13

회계 제대로 해라.

국가에서 공인한 회계감사 받고 통과했습니다.

어디에서 제대로 안 한 근거가 있나요 ?

 

문제가 된 부분은 법인세 신고 상 양식에 맞추어 요약 기재한 부분입니다. (일부 기재 오류, 이거 흔합니다.)

실무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하는 (알면서도 일부러 그랬을 수도) 기자가 워매 이거 부정 잡았다 라며 난리친 겁니다.

140개처에 대한 비용을 하나로 처리한 것도 아니고 회계처리 오류가 발견된 것도 아닙니다.

신고 양식에 총합을 넣고 업체명은 대표업체명 넣으라고 되어 있어서 그렇게 한 거죠.

(이거 각종 세무 신고해 보신 분들은 알 겁니다. 얼마나 흔한지)

그냥 기자들이 무식해서 엉뚱한 거 가지고 난리친 거고 실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본인들만의 상식으로 계속 의혹을 유지, 증폭하는 거라고 봅니다.

 

2020-05-14 11:38:53

모든 의구심은 갖고 계시다는 자료를 공개하면 됩니다.

무조건 "왜 나만 갖고 그래?"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영리를 추구하는 대기업과 시민 단체를 비교하는 것도 틀렸구요.

 

이상하다고 지적하는 분들을

토착왜구니 야당지지자니 하고 물어 뜯는건

이미 이 단체가 정치를 하고 있는거라고 보여집니다.

 

이정부를 지지해 주는 분들의

보호를 받기위해서겠죠. 

 

정의를 추구하는 시민 단체라면

시민들이 믿고 기부할 수 있게 운영을 투명하게 하는게 맞습니다.

 

1
2020-05-14 14:31:07

그래도 뭔가 이상한데... 라고 생각하라고 저러는 겁니다. 비영리단체는 명백한 이유가 있으면 주무관청이 허가취소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허가취소 사유는 아닐껍니다. 그들도 알고 있어요. 사람들에게 의심만 심어주면 충분하거든요. 조국에게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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