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이런 개만도 못한 것들이나 욕하세요.

이용수 할머니도 윤미향과 정의연도
진실을 밝히고 일본의 사과를 받기 위해
그 긴 세월을 힘내 왔습니다.

하지만 사람 하는 일이 다 그렇듯
지향점이 다를 수도 있고
다가서는 방법들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논쟁도 생길 수 있고
반목이 생길 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견해의 차이나 분쟁이
그들 둘 중 하나가 틀렸다거나 잘못했다는 건
아니리라 봅니다.

그렇게 까고 싶고 비난하고 싶어요?
뭐 하나라도 꼬투리 잡아서
매장시켜버리고 정의연을 무너트리면
속이 시원하고 만족스러우시겠어요?

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이
가소롭지조차 않네요.

그렇게 정의로움에 불타고 있고
할머니들이 애처로우시면
그 정의로움으로 분탕질에 힘좀 그만 쏟고
이딴 짓거리나 하고 있는
정작 욕쳐먹어야 할 개만도 못한 것들 찾아가서
열심히 싸워주시고 욕해주시기 바랍니다.

손가락이 뭔지 달이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