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한화 박상원 투수 기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관중이 없어서 생긴 해프닝 정도???

그렇담 애초 처음부터 항의를 했어야죠...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크게 문제야 있냐 싶지만 그래도 쫌 작게 내던가 모 그런 생각입니다. ㅎㅎ

전력투구시 기합 넣는건 당연한데 스윙에 방해되는 타이밍이면 다시 생각해봐야할듯해요.
만약 투수가 투구할때 타자도 같이 기합을 넣는데 이게 투구에 방해된다면 괜찮은게 아니잖아요.

두 문제가 있습니다.

1. 박상원은 평소에도 기합소리 지르는 걸로 유명한데 왜 이번 시즌에만 문제를 제기하나?
2. 왜 수많은 투수들 중 유독 박상원만 문제가 되는가?

박상원이 문제다/문제 없다로 치열하게 공방이 벌어지던데,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 ㅎㅎ...

관련규정이 없으면 항의할 수 없죠. 기합 소리 못내게 하려면 룰을 신설해야합니다.
몇 데시벨 이상으로 낼 수 없다거나, 투구후 낼 수 없다거나~
(포괄적 규정은 있을것 같습니다. 타자의 타격에 방해되는 행동… 같은… )

의견 잘 보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답글 달지 못 하더라도 이해 바랍니다.

스윙에 방해되는 타이밍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던지고 나서 기합을 넣는 것은 조절이 가능한 의도적인 것으로 생각이 되니 논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힘을 내기 위해 순간적으로 기합을 넣는 것이야 많은 투수들이 그렇게 하지만, 공을 던지고 난 뒤 기합을 넣는 것은 아무래도 의도가 들어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부를 수 밖에 없을듯 하네요.

롯데 선수중에 구승민 투수가 기합소리가 유달리 큰 편인데요.

저는 그 소리가 혹시 타자에게 방해가 되는게 아닌지 야구하는 후배에게 물어보니, 구승민 선수처럼 공을 던지는 정확한 순간에 기합을 넣는 경우는 타자들이 타이밍 계산하기 더 좋다네요.

다만 공을 던지고 난 뒤 기합은 타자들의 타이밍에 방해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야구 선수들의 동업자 정신에 위배되는 사항이라면 야구 선수들 간에 조만간 합의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선수들의 생각이 제일 정확하고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어서요.

던지고 나서는 좀 웃겨요

저도 이 뉴스봤는데 투수가 전력으로 던지면서 내는 자연스러운 소리인데 이걸 문제삼는거 자체가 웃긴거아닌가??싶었는데 처키님 말씀듣고 문제영상을 첨으로 봤는데 투구할때 기합을 넣는건 상관없는데 타자들이 스윙하려는 찰나 기합을 넣으니 타자들은 좀 불편할수는 있겠다 싶습니다. 무관중이니까 더 돋보이는거 같기도하고 원론적으로는 문제되는건 전혀 없는데 또 문제를 굳이 삼으면 문제가 되는거같기도 하고 어렵네요.

꼭 박상원 선수 말고도 포괄적으로 그런 기합이 본인 한테 어쩔수 없는 건지 의문이에요. 샤라포바의 기합소리도 그렇고.... 본인들이 노력해서 그걸 없애야되지 않을까 싶네요. 투구 동작시에 기합이라도 제가 타자라면 참 싫겠다 싶어요.

조훈현 사범이나 이세돌 사범의 버릇같은 것도 상대 기사한테는 아주 신경쓰이거든요. (트림 공격하는 중국기사는 말할 것도 없고요.)

투수의 기합을 어필하는 것이 투수를 흔들기 위한 거면 그건 비열한거죠. 다만 타자인 나에게는 정말 신경쓰인다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거죠. 정정당당하게 겨루는 개념에서 일단 흠이 난게 맞지요.

전에는 문제시하지 않고 왜 이제야 얘기하냐는 소리는 정말로 대꾸할 가치가 없는 무논리고요.

일단 손에서 떠난후 기합은 컬링외에는 안좋아보이네요 ㅎ

무관중 씨즌이라 평소엔 신경을 덜쓰던 부분이 들리고 보이네요~~

투수의 공이 손을 떠난 후에 투수가 하는 행동은 수비수가 하는 것과 똑같은 대우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즉, 타자가 타격전이나 타격시 야수가 기합을 내었을때 이를 어떻게 해석할까라고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타격방해 소지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공이 떠난후엔 내는 기합은 안된다고 봐요. 

일단 기합소리가 일정하지가 않아요. 내는 소리 종류, 타이밍 .소리크기 다 다르게 내던데 이상한거라봐요. 투구폼도 일정하게만 하면 보크가 아닌거처럼 기합소리도 할거면 일정하게 내야죠.

타이밍 때문에 문제는 될 수 있다고 보는데 관련 규정이 없는 한 항의할 명분이 없다고 생각해요.

'문제있는 행동은 맞지만 규정이 없으니 어쩔 수 없다' 정도의 생각입니다.

 본인이 아니고서야 실제 그게 자연적으로 발생하는건지 아닌지는 알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힘을 주는 순간 기합은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행동으로 넘어갈수 있지만 이 선수의 경우는 의도한걸로 의심되는 정황이라고 봅니다. 타자가 투수가 공던지려는 타이밍마다 소리를 질러대면 어떨까 하면 답이 나올것 같네요. 투수가 와이든업 들어간 후 발올리고 내리려는 순간에 "야"라고 크게 소리지른다던가...

샤라포바처럼 소리 낼수 있지 뭐 싶긴한데 직접 들어보니 기합 타이밍이 좀 묘하네요. 상대팀 입장에선 충분히 지적할 만하다고 봅니다.

박상원 투수 투구동작 들어갈 때 타자도 기합소리 지르도록 하면 재미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