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 사냥중이던 곰들을 찍는 중이었던거 같은데
그 와중에 한마리가 바로 옆에 와서 철퍼덕 앉아 있다가 가는군요.
호랑이면 저렇게 마주치기도 전에 이미 저승행이었을테지만
곰들은 먹을꺼리가 넉넉하면 굳이 위협을 가하지는 않는가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정말이지
장총 한 자루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ㅋ
저 거리면 장총이 아니라 기관총을 들고 있어도 죽을거예요
[레버넌트]를 떠올리며
마음속으로 유서를
이거 광고예요....하려고 했는데 끝까지보니 아니군요 ㅡㅡ
저도 곰이 철푸덕 앉는게 너무 자연스러워서 자크 열고 사람 나오는게 아닐까 잠시 갱각을
무리 리더라서 이 인간이 우리에게 위협이 되나 보러 왔다 간걸까요?
그냥 놀러온거 같습니다. 애초에 곰은 무리를 짓지 않죠
호랑이도 특별한 경우 아니면 사람 안건드리지 않나요?그런데 곰 하고는 달리 바로 뒤에 와 있을때 까지 전혀 기척도 못느꼈다는 글 본 적 있네요
호랑이는 악의까지 느껴질정도로 집요하게 공격합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호환을 국가적 재난 취급했죠. 화전 일구던 산간 마을이 호랑이에게 초토화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랬다죠~ 인간 되기를 포기한 호렁이가 혹시 일본으로 간 건 아니였는지..역시 우리는 곰의 후예인걸로~
인간을 제외한 동물은 배가 부르면 굳이 다른 동물을 안 건드린다고 하네요.
그런대 하나 더 있죠. 바로 영역
곰: 아이고..뭐..좀 잡으셨어요~? 요맘때 연어 좋은데..씨알큰놈 올라 오나요?아저씨: 없어요.곰: 아이고..그러지 말고 함 봐요~~아저씨: 에에에에 에헤이 ~
아저씨 여기서 이러시면 클나요. 우리한테 죽어요
마늘먹는중일지도...
아자씨 집나간 호랭이 못봤수?
장총 한 자루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