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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소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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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이야기] 가성비 따지는 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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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3 22:45:11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못 가고 그냥 집에 있는 시간이 많네요.ㅜ.ㅜ

시간 때울 꺼리를 알아보다가 한 달 전부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쪼들리다 보니 뭐든 가성비를 따지는데, 취미생활할 때도 그 버릇 개 못주네요.ㅎㅎ


그림 재료로 오일 파스텔을 선택했는데 외국 유명 브랜드는 너무 비싸더군요.

그래서 국산 브랜드인 문교 제품으로 정했습니다.


문교 제품도 색상 수에 따라 여러 제품이 나오는데요,

여러 사용기를 보니 대부분 72색 세트를 사용하더군요.

이 제품입니다.



 

 

 

그래서 저도 72색 세트를 사려고 최저가를 알아보니 33,000원 정도 하더군요.

근데 옆에 있는 한 등급 낮은 48색 세트는 14,000원!!! 띠용~

낱색으로 계산하면 72색 세트는 개당 458원, 48색 세트는 292원!! 아싸~

그래서 48색 세트를 사게 되었다는 쓸데없는 이야기.




 

 

 

저는 판넬에 켄트지를 배접해서 그리는 걸 좋아합니다.

판넬은 나무로 만든 화판 같은 건데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판넬을 이용한 완성작 모습.



 

 

 


근데, 한 변이 200mm인 정사각형 판넬 단가가 2,500원이라 좀 비쌉니다.

하루 하나씩 쓴다면 한 달에 75,000이니 부담이 좀 되더군요.

그래서 판넬 대신에 나무 판재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여러 군데 알아본 결과, 미송 합판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가볍고 무른 삼나무 집성목으로 몇 개 주문해봤는데, 이 나무는 휘어짐이 있더군요.

나무 모르는 나알못이라...ㅜ.ㅜ

그래서 시행착오를 겪고 미송 합판으로 갈아탔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미송합판을 이용한 완성작 모습.




 

 

 

미송합판은 단가가 600원입니다. 저렴저렴~

한달에 30장 그린다고 해도 18,000원이라서 별로 부담이 안가죠. 싸다싸~

그래서 미송합판을 애용하게 되었다는 쓸데없는 이야기.



 

 

 

망한 그림은 전격 해체된 다음 클리어 파일에 수감되는 신세가 됩니다.



 

 

 

 

새로운 아이들.


 

 

 

 

 

 

 

오늘은 노란색으로 한번 그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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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2020-05-23 22:46:27

금손, 부럽습니다.

WR
2020-05-24 00:07:04
1
2020-05-23 22:55:53

한때 판넬로 먹고 산적이 있어서. .ㅠㅠ 

금손이십니다. 


WR
2020-05-24 00:07:17
1
2020-05-23 22:58:40

역시 DP는 금손 천국입니다^^

WR
2020-05-24 00:07:41
2020-05-23 23:03:07

금손 부럽습니다

WR
2020-05-24 00:08:03
1
2020-05-23 23:07:51

손만 따로 안파나요?
학생때 이후 그림이란걸 그릴 생각도 못하는 손을 가져서...ㅠㅜ

WR
2020-05-24 00:08:29

품절입니다.

2020-05-23 23:10:13

대단하십니다~~~

WR
2020-05-24 00:08:38
6
2020-05-23 23:13:42

취미가 아니라 동화 일러스트레이션 하시면 대박날듯요  

WR
2020-05-24 00:08:52
2020-05-23 23:28:43
WR
2020-05-24 00:09:10
2
2020-05-23 23:34:38

지난글에서도 봤지만 태양 과 달에서

고흐 느낌이나서 좋았습니다

WR
2020-05-24 00:11:45
질감이 거칠어서 그런 것 같네요.
그리는 과정도 재미있었습니다.
2
2020-05-23 23:36:44

와~
나만 똥손이야 ㅜ.ㅜ

WR
2020-05-24 00:11:57
2020-05-23 23:50:03

 

WR
2020-05-24 00:12:09
2020-05-24 00:53:26

 와우~~~~~~~~~~~~~~~~~

 

깜짝 놀랐습니다......    

 

근데 프린트해서 집에 걸어도 될려나...... ㅎㅎㅎ

WR
2020-05-24 12:34:28

그냥 맘대로 그린 그림인데, 영광입니다.

2020-05-24 01:15:56

새로운 아이들중,
첫번째 그림.. 너무 좋네요.
덕분에 오늘도 힐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WR
2020-05-24 12:34:45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0-05-24 01:19:48

클리어 파일에 수감된 그림들 죄가 아주 무겁네요. 제가 책임지고 교화를...

WR
1
2020-05-24 12:35:41

이미 감형없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는... 제가 안고 가는 걸로...

2020-05-24 01:26:24

와우~~ 감탄했습니다.

WR
2020-05-24 12:36:22

감사합니다.

2020-05-24 01:40:26

저도 분명 뭔가 잘 하는게 있을 겁니다.

WR
2020-05-24 12:38:02
고수 앞에 서면 저도 작아진다는...
그냥 마이웨이합니다.
2020-05-24 01:47:03

정말 우와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황금손 부럽습니다. 저도 저런손 있으면 가성비 좋은  취미생활을 할텐데요.

 

WR
2020-05-24 12:38:33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5-24 02:26:09

 와... 저 해바라기처럼 보이는 태양 그림은 쇠라의 점묘파의 그림을 보는 듯 강렬하네요. 쇠라의 원본을 시카고에서도 보고 (이건 정말 큰 그림) MOMA 인가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이건 작은 것) 에서도 보았는데요, 그 때의 감동이 떠오르네요. 정말 개인적으로 구입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그림이네요. 나중에 한국에 가게 되면 꼭 한번 찾아뵙고 싶습니다.

WR
2020-05-24 12:39:28
쇠라 그림, 기억납니다. 그 우산 쓴 사람들 떼거지로 쉬고 있는...
원본을 보셨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인쇄물로는 그 느낌을 도저히 표현할 수 없으니...
맘대로 그린 그림, 좋아해주시니 그저 송구할 따름입니다.
2020-05-24 03:30:57

와/우~~
그저 감탄사만 나오네요.

WR
2020-05-24 12:40:05

감사합니다.

2020-05-24 03:45:41

부러움과 흐뭇함 속에 조용히 추천 한방 누리고 갑니다.

조촐하나 당당하고 의연하고 행복한 일상이 느껴집니다. 

WR
2020-05-24 12:40:38
무료한 삶에 작은 즐거움이 생겼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2020-05-24 03:49:38

 그림 참 좋네요, 금손 인정입니다. 폰배경으로 좋겠습니다.

WR
2020-05-24 12:41:07

감사합니다.

2020-05-24 08:48:38

저는 선하나도 똑바로 그리기 힘든 손이라 너무 부럽습니다.
작품 감상 잘했습니다.

WR
2020-05-24 12:41:22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5-24 09:51:06

노래 잘하는건 안부러운데
그림 잘 그리는건 엄청 부러워요
전시회 가시죠 ^^

WR
1
2020-05-24 12:42:10
전시회, 너무 재미날 것 같아요.
저만의 스타일이 생기면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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