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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제가 부산시민인 게 자랑스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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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5 18:05:04

올해엔 사실 제가 부산시민인 게 부끄러운(?) 일이 2번이나 있었습니다.
총선에서 대부분 미통당이 당선된 것과 오거돈이 성추행으로 사퇴를 한 것이죠.
물론 예전에 비해 민주당의 지지도가 마니 오르긴 했으나, 아직은 갈 길이 멀게 보였습니다.
글구 무엇보다 오거돈의 사퇴는 정말이지 실망과 분노가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부산시민인 게 자랑스러운 점이 있는데요.
하나는 부산이 대한민국 제2의 도시라는 겁니다.
2등인 게 뭐가 자랑스럽다는 것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텐데요.
아무리 노력해도 대한민국 수도인 서울을 넘어서는 건 절대 불가능이죠.
이러케 보면 서울을 제외한 지방도시 중 부산이 최고라는 것이죠.
또 하나는 부산국제영화제입니다.
그 기간에 전세계 영화인들이 마니 옵니다.
그때에 직접 볼 수 있다는 게 참으로 영광스럽죠.
참, 하나 더 있는데, 롯데 치어리더 박기량입니다.
그녀가 그 동안 치어리더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해왔는지...
그래서인지 그녀는 예나 지금이나 치어리더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 유명세는 연예인 못잖죠.
근데 정작 롯데 자이언츠의 성적은 실망스러웠죠.
올해엔 성적이 조아지겠죠?

부산 시민분들도 이에 동의하시나요?
다른 자랑거리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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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20-05-25 18:13:54

최백호 선생님이요. 
부산의 자랑이시죠. 
https://youtu.be/VcnD6Q3DAu0

1
2020-05-25 18:38:24

헐.. 최백호 고향이 부산이었던가요..

 

전 영일만 친구때문에 이때까지 포항인줄 알고 있었어요 ㅡ,.ㅡ

5
2020-05-25 18:10:59

부마항쟁의 도시이지요.

박정희 18년 독재를 끝장낸 자랑스러운 도시입니다.

2
2020-05-25 18:12:17

영화 친구볼때
영화 바람볼때
영화 범죄와의전쟁볼때
왠지모를 부산부심이 솟구칩니다.

1
Updated at 2020-05-25 18:14:50

영화의 전당이랑 광안대교요!

그리고 눈이 잘 안 와서 눈 오면 짜릿한 쾌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Updated at 2020-05-25 18:18:17

뭐 딱히 애향심 이런 건 없습니다. 못 하면 쪽팔리긴 합니다만, 수도권의 높은 정치인식은 부럽더라고요.

횟나 한사리 할까요? 요즘 수달이 안 나타나는지 잉어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2
2020-05-25 18:24:18

잉어놈 딱걸렸~
옴뇸뇸뇸

2020-05-25 18:27:22

한 마리 주까나?

1
2020-05-25 18:30:29

진짜효?부끄~

2020-05-25 19:11:51

 부국제 충분히 자랑할만 하죠. 부국제를 키워낸 김동호 위원장이 지금 제고향인 강릉에서 새로운 영화제를 키우는 중인지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2020-05-25 19:43:42

고향이 진해이고 12년 11월 말 부터 올 2월 중순까지 양산에서 살았는데(지금도 본가는 양산입니다 저만 직장때문에 상경해서) 부산 자주 놀러가면서도 남포동 주변이 제일 좋더라구요

1
2020-05-25 20:41:59

부산시민이고, 롯데팬입니다만, 국제영화제, 자이언츠 다 없어도 좋으니, 대기업본사 10여개, 중소우량기업 100여개 부산에 왔으면 좋겠어요.

친구들 중에 부산에 있는 친구가 거의 없고, 있으면 백수입니다. ㅠ ㅜ

2020-05-25 21:43:44

 저도 부산에서 태어나 30년 살다가 상경했는데 사투리 아직도 못고치고 살만큼 고향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고 할 수 있는데... 부산이라는 동네는... 참 다이나믹한 곳이죠. 언제나 극과 극이 충돌하고 시끄럽고 그러고나서 뒤끝 남기지 않고(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2020-05-25 23:50:47

제2의 도시가 맞는지...
의문이 들어요.
서울 1등
경기도 수도권 2등
그다음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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