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 이럴 때 일수록 '반일운동'을 더 가열차게 해야 합니다.
요즘같이 적아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스스로 혼란스러운 시기에는 '반일반아베' 운동을 더욱 가열차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스스로의 단합도 높아지고 우리 내부의 토착왜구들의 모습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날테니까요.
지금 윤미향이 옳으냐 이용수 할머니의 말이 옳으냐를 따지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거기에 우리 국민들의 에너지를 소모하기보다 타겟을 일본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에 몰입하는 것은 소모적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들이 윤미향과 정의연에 타겟을 두는 이유는 무엇이겠습니까. 윤미향을 사회적으로 매장하고 정의연을 해체하려는 것이 그 주목적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야 그들이 2015년 합의했던 부분을 대내외에 공표할 수 있고 이것으로 아베 정권은 새로운 탈출구를 마련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윤미향에 대해서는 두둔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윤미향에 얽매일 필요 또한 없다고 봅니다. 때문에 윤미향의 과오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면 사과와 사퇴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지만 정의연의 해체는 2015년의 굴욕적인 합의를 인정하는 것으로 될 수 있기에 절대 받아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에 문제가 있다면 교체하고 조직에 문제가 있다면 새롭게 개선해서 그동안의 성과를 계승하면 됩니다. 자칫 패배주의에 안주하여 사람도 버리고 조직도 해체하는 최악의 우를 범하면 안될 것입니다.
이번 주, 다음 주에도 계속 진행될 수요집회는 새로운 반일운동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가열찬 반일운동으로 분열을 획책하는 사람들을 색출하고 몰아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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