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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내가 팔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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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14:45:53

사회 생활을 꽤 오래 해왔고 일을 해서 가족들과 먹고 살고 있습니다.

 

결국 먹고 살기 위해서는 제가 가진 무언가를 돈과 바꿔야 합니다.

 

제일 큰것은 역시 시간이죠.. 회사에 정해진 시간에 나가서 정해진것 보다 오랜 시간 머무르고 맞겨진 일을 처리 합니다.

 

가끔 글을 팔기도 합니다. 아주 조금.. 거의 없다고 생각 되는 돈이 생기죠

 

운영하는 블로그에서도 아주 가끔 조금 광고 수입이 생깁니다.

 


10살된 딸아이가 어버이날때 카드와 현금 6000원을 선물로 주더군요. 차마 아까워서 쓰지를 못하고 있었는데 아빠 그 돈으로 뭐했어? 딸아이가 물어 보길래 점심 사먹었다고 말해줬습니다.

 

 

아 그렇구나~~ 하면서 무척 기뻐하더군요. 그런데 회사 주변에 싼 백반도 칠천원입니다. ㅋ

 

 

뭔가 급여 말고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남들은 주식이다 뭐다 돈을 잘 버는거 같기도 한데.. 친구들한테 물어 보면 안 까먹는게 버는거랍니다. 

 

 

그러니 살아간다는건 삶은 달걀 노른자처럼 퍽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퇴근길에는 꼭 잊어 버리지 말로 로또를 사야겠다 다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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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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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14:54:10

명퇴전까지는 급여통장으로 쪼개서 생활 해보고...
명퇴후 재취업해서는 수당이다보니 더 쪼개서 생활중입니다.
연금나오기 까지 몇년 안남았지만 그때까지 자리보전은 가능하니 어찌어찌 아껴써야죠.
내가 팔 수 있는게 ..찾아보니 다이캐스트미니카도 있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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