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참 특이한 사람 김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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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
Updated at 2020-05-31 16:16:10
도올 선생님의 따님으로 특이한 퍼포먼스를 한다는 것으로만 알았습니다만, 이분 내공이나 생각이 참 특별합니다.
낙타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로 전 세계 사막을 여행하는데 현지인들과 생활하고 배우며 2년의 시간을 보낸 기록 문도 선행록은 그녀가 도를 찾아 걸으며 어떤 깨우침을 얻었는지에 대한 기록이자 고백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볼 수 있듯 성품은 내성적인데 어떻게 저런 용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도올 선생 자신도 막내 딸이 왜 저런 위험한 행동을 하는지 걱정을 하는데, 명진 스님은 곧 김미루의 아버지 도올이 될 것이라 말하더군요.
영적인 부분은 이미 도올을 앞섰다고, 책 광고가 아니고 실제 내용이 다 재밌으니 시간 되시는 분은 보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KRiyBoxZQkI
도올과 명진 스님의 책에 대한 잡담.
https://youtu.be/egWXWRuz5TE
사막에서 길을 묻다 책 리뷰.
https://youtu.be/julXwC8WN1A
님의 서명
십리 호수에 서리는 하늘을 덮고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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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