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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우리나라 애국가 과연 불러도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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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6 21:56:05

애국가에 대한 저작료를 스페인에 살고있다는  안익태의 가족들에게 해마다 줬었다는건

뭐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어느날 이 안익태의 후손들이 기부? 기증? 여하튼 그런 비슷한걸로

우리나라 정부에 애국가 저작권을 줬던 사실이 있습니다.

전 이게 그냥 순수한 기증이 아니라고 지금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애국가 가사는 도산 혹은 윤치호가 작사를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윤치호가 대성학교 교장으로 있던 시절 그 대성학교의 교사로 있던 도산이 작사를 했으나

윤치호와 같이 했다는 말이 나왔고 그후에 윤치호 혼자 작사를 했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만약 윤치호가 애국가 가사를 작사했다면 우리나라 애국가는 정말이지 희대의 애국가 입니다.

윤치호는 1911년 105인 사건으로 인해 6년형을 받았고 그후에 출소하여 변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는 친일반민족 행위자가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애국가는 친일파가 작사를 했고 친나치파가 작곡을 했다는 웃지못할

이야기가 되버립니다. 

안익태가 친일 행위와 친나치 행위의 증거들은 찾아보면 여기저기에서 출몰을 하고 있으니

굳이 안밝혀도 될것 같습니다.

 

애국가 작사자가 도산이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도산이 작사를 했던 무궁화歌 라는 노래의 가사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1절. 긴 날이 맛도록 생각하고 깊은 밤 들도록 생각함은

     우리 나라로다 우리 나라로다 길이 생각하네 길이 생각

 

4절. 태산이 변하여 바다 되고 바다가 변하여 돌이 된들

     나라 사랑하는 내 맘 변할손가 길이 불변하네 길이 불변

 

5절. 내 나라를 내가 사랑하지 누가 내 나라를 사랑할고

     내 몸이 죽어도 내 나라 보존해 길이 보존하세 길이 보존

 

 

딱 봐도  지금의 애국가와 흡사하지 않나요?

처음에 애국가의 작사자를 윤치호로 할려고 했었는데 주요한 선생님이 무슨 친일파의 

이름이 애국가에 들어가느냐고 반대를 해서 작자미상이 된것입니다.

그런데 작곡가도 마찬가지로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쉬쉬하지만 국사편찬위원회에서는 거의 다 알고있었다는 안익태의 친나치 행위를 말이죠.

 

하지만 윤치호가 애국가에 대해서 유형무형으로 뭔가 역할이 있었음은 분명하다고 보면

작사가는 친일, 작곡가는 친나치...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시는 분들은 없을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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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6 21:59:02

전 문제없다고 봅니다.

이미 애국가는 전 국민에게 의미있는 국가가 되었고 작사.작곡자가 친일/친나치의 행적이 있다고 해서 애국가의 의미가 변색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애국가의 작사.작곡가는 그 행적에 따라 비판받으면 되지 그 프레임을 애국가까지 들고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WR
11
Updated at 2020-05-26 22:21:30

같은 선상에서 선구자 라는 가곡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선구자 라는 가곡은 만주나 북간도 용정에서 독립운동을 하던 독립투사들을 노래한걸로 아는데

사실은 그 독립투사들을 잡으러 다녔던 박정희같은 자들을 위해 작사되고 작곡된 노래였습니다

그래서 해방후 대통령이 된 박정희가 그 선구자 라는 노래를 정말 좋아했었죠.

독립군을 잡으러 다닐때 불렀던 노래였으니까요.

 

그 선구자라는 노래는 이미 전국민에게 의미있는 노래가 되버렸죠.

그때는 독립군 때려잡을 때 일본군이 불렀던 노래였지만 이제는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는 노래이고 이젠 그 선구자라는 노래의 원래 의미와 만들어진 의의를 아는 사람도

드물기때문에 그냥 즐겁게 부르자고 한다면 그게 가능할까요?

2020-05-26 22:19:16

과거가 의미있긴 하지만 현재의 애국가가 가지는 위치와 의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죄를 지었던 사람이 현재는 개과천선해서 착한 사람으로 살아간다면 과거의 죄는 합당한 벌을 받았다면 더이상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국가를 만든 작사/작곡자의 친일/친나치 행적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애국가는 애국가로서 의미가 있기때문에 한점의 오욕이 없는 순수한 애국가가 필요하고 그런 애국가로 교체해야 한다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WR
9
Updated at 2020-05-26 23:09:04

서울 광화문앞 중앙박물관이 파괴될 때 솔직히 건물이 무슨죄가 있습니까?

단순하게도 그 중앙박물관은 일본총독부로 만들어졌고 일제가 세웠단 이유하나로

없앴습니다. 사실 중앙박물관은 고딕 양식의 건물로 아시아에서도 손꼽힐만큼

잘만들어진 건축물이었고 수많은 건축학도가 배우러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의미보다 현재의 의미가 더 중요하다면 이 건물도 건축학도의 

배움의 장으로 남겨놨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건물은 더 이상 없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일제의 잔재가 묻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과감히 없앴죠.

 

일본사람들이 언젠가 그럴지도 모릅니다.

니네 국가의 작사자와 작곡가 둘다 친일파라는 사실을 알고 있느냐...?

우리 국민은 그 노래를 자랑스러워 하며 불러야되겠죠. 

작사 이토오 히로부미, 작곡 도조 히데끼....라면 과연 어땠을까요?

그래도 천사어님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 애국가의 의미만 있으면 된다고 할텐가요?

 

영국이나 프랑스가 국가를 만들었는데 그 국가의 작곡가가 친나치였다는게 

밝혀졌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걸 과연 인정할까요?

 

오늘날 미통당이 왜 저렇게 친일을 해대는지 그 이유를 아십니까?

그건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을 처단을 못했기 때문입니다.

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못했던 결과가 바로 오늘날 이렇습니다.

 

애국가는 그 민족의 정기가 포함된 매우 자랑스러워해야하는 그런 존재입니다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 따는 순간보다 애국가에 태극기가 게양될 때 

더 감격해하는 이유가 과연 뭘까요? 

뭐가 그렇게 사람의 맘을 북받치게 하는 걸까요?

이렇게 국민의 감정을 하나로 모아주고 감동을 주는 그 애국가인데....

그런데 그런 애국가가 친일 친나치 행위자들의 손에 의해서 태어났다면

그걸 감춰야 하겠군요. 후손들에게....

아니면 떳떳하게 밝혀야 할까요?

아니면 모르고 있으니 그냥 모른척 넘어가...이래야 합니까?

그도저도 아니면 천사어님이 말한것처럼 누가 만들었는지가 뭐가 중요해

우리나라 사람을 위한 애국가이니 그 의미만 생각하면되고 그게 중요한거지...

라고 가르칠겁니까...?

 

이런 조그만것도 친일 청산을 못하고 이렇게 서로 말이 많은데....말이죠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말입니다.

하물며 그 시절 완벽한 친일청산을 하지못했다고 비난하는것도 부질없는게

아닐까 하는 자괴감만 생깁니다. 

...과거가 뭐가 중요해  이제 해방이 되었으니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자... 

우리가 같은 민족이라는게 더 중요한거지....이제 서로 손을잡고 미래를 향해서.....

라고 과거 친일파들이 했던 이야기와 뭐가 다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2
2020-05-26 23:09:32

예로 드신 조선총독부는 일본식민지 시절의 대표성만 있지 그 건물이 해체당시에도 대한민국에 대한 가치있는 의미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 건물은 시간이 오래 지나도 좋은 의미를 가질 수는 없겠죠.


나중에 님의 말씀대로 일본 사람들이 애국가의 작사/작곡가가 친일행적을 한 사람들이라고 얘기할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 말을 들어도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래서? 그게 뭐 어떻다는 건데?"

애국가를 만든 사람이 친일행적이 있다고 부끄러워 바꿔버린다면 일제강점기 시대의 부끄러운 역사는 어떻게 바꾸실 건지요? 일본처럼 역사를 왜곡하고 없는 것처럼 꾸민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닌데요.

 

개인적으로 애국가를 작곡한 사람들이 친일행적이 있어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역사는 역사 그대로 인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WR
5
Updated at 2020-05-26 23:12:22

그러니까 이토오 히로부미나 도조 히데끼 같은 사람이 만들었어도 말이죠?

누가 만들었던 개의치 않겠다 이런거죠?

 

그리고 일제강점기 시대를 왜 부끄러워 합니까?

우리가 무슨 부끄러운 짓을 했습니까?

왜 부끄러워 해야 합니까?


2
Updated at 2020-05-26 23:13:48

한국인이 애국가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허구로 바꿔 물어보시는 건가요? 애초에 그런 가정을 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지요. 일본인이 애국가를 만들었다?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질문이신가요?

 

일제강점기 시대가 부끄러운게 아닌것 처럼 친일행적이 있는 사람들이 만든 애국가를 부르는 것 또한  부끄러운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WR
5
Updated at 2020-05-26 23:15:43

민족을 배반한 친일파는 일본 사람인거죠

일본의 앞잡이 아닙니까...?

이건 저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뭐 어쨋든 천사어님의 생각은 저와는 많이 다르시군요.

저는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만....

저와 생각이 다른분들도 있을것이고 그분들중에 동의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요. 

2020-05-26 23:19:04

개인적으로 일본에 대한 콤플렉스는 이젠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젠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여러모로 등급이 낮은 국가입니다.

일본의 잔재는 모두 지워야 한다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콤플렉스라 생각합니다. 

WR
6
2020-05-26 23:21:34

컴플렉스가 아닙니다.

잔재를 털어내지 못한 결과를 오늘날 보고 있으면서도 그런 말씀이 나오십니까?

컴플렉스는 일본이 갖고 있는거 아닌가요? 

사과를 받지도 못해서 사과를 해라는게 컴플렉스 인가요?

혹시 미통당이나 나경원 지지 하십니까?

그쪽 의견과 많이 같습니다.


 

2
2020-05-26 23:24:32

음.. 논쟁하기 싫으시면 그만하시면 됩니다.

사상검증하는 것도 우습고 메신저를 공격하는 방법도 실례라 생각합니다.

WR
5
2020-05-26 23:18:37

일제강점기의 부끄러운 역사라는것을...친일파의 역사를 말하신거라면...

그건 도려내야죠. 만천하에 알리고 가감없이 도려내야 합니다.

도려냐야 할것을 도려내지 못해서 우리나라가 오늘날 곪아서 큰 애를 먹잖아요

도려낼건 확실하게 도려내야 한다고 봅니다

감추면 오히려 병됩니다.

 

1
2020-05-26 23:22:05

도려내는 것을 지워버리고 교체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전 극복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고 역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걸 교훈삼아서 반성하고 기억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제문화의 잔재를 없애버려야 할것이 있지만 그 대상에서 애국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WR
4
Updated at 2020-05-26 23:28:42

언제는 일본의 잔재를 지우려고 하는건 컴플렉스라고 하셨다가.....

이번엔 잔재를 없애버려야 할것이 있다고도 하시고....

이게 무슨말일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시는 말씀이 미통당이나 예전에 나경원이가 했던말들과

일맥상통하다고 하는게 메신저 공격이고 사상검증인가요? 

누구랑 주장하는게 같다라는 그런말도 못합니까?


2
Updated at 2020-05-26 23:36:20

그럼 제가 했던 말 중에 어떤 부분이 나경원이 했던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보시나요? 그리고 애국가 논쟁에서 갑자기 나경원이 왜 튀어나오는지요? 이 논쟁에서 나경원이 나올만한 주제인가요? 근거없이 그냥 생각만으로 얘기하신 거라면 사과받고 싶습니다.

 

PS. 그리고 일본의 잔재를 모두 지우려고 하는게 컴플렉스라고 했습니다. "모두" 가 빠지면 글의 의향이 바뀌는데 인용하시려면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4
2020-05-26 23:57:07 (39.*.*.22)

마치 희대의 유아 연쇄살인범이 기획한 어린이폭력보호 캠페인을 지지하는듯 하는군요

1
2020-05-26 23:59:15

음.. 어떻게 그런 결론을 내리셨는지 궁금하군요? 

애국가를 교체하는 것에 반대하는 생각이 어떻게 연쇄살인범까지 넘어가는지 참 궁금합니다.

3
2020-05-26 22:01:40

저작권이 정부에게 있는 건 그나마 다행이네요.

11
Updated at 2020-05-26 22:02:33

이 문제에 대해선 국민마다 다 생각이 틀리겠지만 저는 바꿧으면 좋겠네요

독립운동가 중에서......

7
2020-05-26 22:07:02

저는 애국가 태극기 모두 바끼었으면 합니다.

통일이 되기 전에는 힘들겠죠.

2020-05-26 22:21:02

정치를 떠나서
사고방식 자체가 보수적이어서
전 받아들이기 힘들겠네요
갑자기 애국가를 바꾼다면..

온갖 이유를 들이민다 해도
그런 변화는..
라기에는 너무나 큰 액수였다라면..
난 역시 토착왜구였나 보네요

6
2020-05-26 22:58:30 (221.*.*.108)

프랑스의 라 마르세예즈 처럼 님을 위한 행진곡으로 바꾸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7
2020-05-26 23:23:37

개인적으로 애국가는 그냥 노래 자체가 구린거 같아요.....

4
Updated at 2020-05-26 23:31:17

 전반적인 정서가 바꾸자! 해서 별 문제없이 교체 할 수 있다면 교체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근데 그렇지는 않을거라... 이걸로 시끌 시끌 할텐데, 다른 쟁점들이 워낙 많으니 우선순위는 떨어지죠.

 

뭐 원유철 같은 양반이 제2야당 대표인 나라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는 정말 요원 한 것 같습니다.

1
2020-05-27 01:47:09

해법은 하루속히 통일이 되어서 새로운 국기와 국가를 제정하면 됩니다.
그때도 혼란과 진통이 있겠지만 그 시기를 거처야만 진정한 통일 국가가 되겠죠.

1
2020-05-27 05:57:33

일편단심, 충성 같이 명분만 있으면 개인 한 명 쯤이야 짓밟을 수 있는 단어들로 구성된 게 애국가죠.

개인에 관한 내용이 언제쯤 담길 수 있을까요?

 

 

Updated at 2020-05-27 08:25:46

그시대에 태어났다면 마치 독립투사라도 된것 처럼 글쓰는 분들이 많은데 그시대 독립운동은 가족 개인의 삶 모두 버려야 가능한게 대부분이죠. 버리지 않더라도 결국 탄로나고 끌려가서 고문 당하거나. 변절자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고문당하고 가족이 죽거나 다치고 그런 상황에서 넌왜 독립을 왜치지 않느냐 라고 쉽게 말할수 있을까요? 그런 관점에서 독립운동 했던분들은 존경 받아 마땅하지만 백년이지난 시점에 편한 세상에 태어나서 함부로 할수 있는 얘기는 아닌거 같네요. 마음으로 변절했는지 마지못해 타협한척 했는지는 본인만 알겠죠.

1
2020-05-27 09:56:51

 역사란게 어디 아름 다운것만 역사로서의 가치가 있나요 뭘....

예전에 님같은 생각으로 서울 시청을 아작을 내고 새로 지으려다가 아픈 과거도 과거라는 생각에 지금의 모양으로 살렸죠.

아쉬움은 있어도 애국가는 이미 우리의 국가이고 또 새롭게 자랑스럽게 우리의 미래를 함께 펼처갈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역사를 자꾸 이쁜것만 간직하려면 지금 왜놈들 같이 기분 나쁜 역사는 왜곡 하거나 부정 해야 하지 않을까요?

1
2020-05-27 15:44:01

애국가 바꾸는거 찬성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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