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ID/PW 찾기 회원가입

[시사정치]  법대로 되지 않는 일

 
1
  616
2020-05-27 12:53:33

법을 잘 아는 사람들이 무서운 것은 

법대로 되지 않는 일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법대로 해~ 라는 얘기를 아무나 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지금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저들의 방식은 법대로 하려는 수작이 아니라 아님말고의 수법입니다.

윤미향 당선인과 정기연, 그리고 민주당은 

법적인 대응책에만 몰두할 게 아니라 

법대로 되지 않는 여론을 돌릴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일단 만나야 합니다. 

이용수 할머님과 윤미향 당선인 둘이 만날게 아니라

그 인터뷰문을 썼다는 그 사람들과 정기연 구성원들과 할머님, 윤미향 당선인이 모두 함께 모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지 그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지 

언론이나 검찰이 아니라 

정기연과 시민운동 차원에서 함께 논의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인터뷰문을 썼다는 그사람들의 의도가 불순할 수있습니다.

화해를 가로막고 해결책으로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안만나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끌어내서 같이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뒤에가서 곡해하거나 이간질을 할 수 없습니다.

 

만난 자리에서 사퇴 요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국민이 뽑은 이상 모두 법으로 규정된 원칙에 따르면 되는 것이니 

결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는 논제입니다.

 

정기연이 가진 파이를 요구하거나 해체까지도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그 역시 불법적인 행위를 하지 않은 이상 외부인사가 요구할 사항이 아니니

결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는 논제입니다.

 

어디까지나 현재의 상태에서 

양측 모두 발전적인 방향의 합의점을 찾고자 하는 방향으로 의제를 이끌어 가고 

이를 위한 이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님의 서명
어느 해 봄그늘 술자리였던가
그때 햇살이 쏟아졌던가
와르르 무너지며 햇살아래 헝클어져 있었던가 아닌가
다만 마음을 놓아보낸 기억은 없다

- 불취불귀(不醉不歸) by 허수경 중에서
2
Comments
1
2020-05-27 13:09:04

그럼 만나서 뭘 할 수 있나요? 오해를 풀기에는 너무 늦었고, 이제는 검찰 수사나 전력으로 대비해야 할 때 아닐까요? 검찰도 꼬투리 하나라도 잡기 위해 전력을 다 할테니까요.

WR
2020-05-27 15:27:08

먼저 지금은 늦은 상황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용수할머님이 한 인터뷰에 따른 여론의 파장은 할머니를 '이용' 했다는 데 있습니다.
이것은 검찰조사결과 금전적으로 깨끗하다고 나오면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고, 할머니가 앞으로도 정기연의 운동을 지지한다는 말이 나와야 해결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견드리는 것입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