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잡담] 요즘 예비 신랑, 신부들은 좀 흥이 나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다들 국내로 갑니다.

한달 정도 직장 비울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요. 

4월달에는 결혼식도 취소하거나 하객 초대 생략했는데 지난 주말 보니까 그냥 평소처럼 결혼식장 앞에 버스도 오고 사람들 많던데요... 그리고 5월 제주 호텔이 다 예약 되었다는 말도 들리네요

지난주에 한군데 얼굴만 비추고 왔는데 평소처럼 하던데요 사람들 버글버글하고 식사도 하고요(물론 전 안하고 왔지만요)

이번에 못간 건 나중에 핑계대서 갈 수 있으니 신혼여행 두번 간다고 봐야 할까요 ㅎㅎ

다들 국내로 가더라구요. 

제주도도 가고, 강릉으로 가기도 하고...

많이 섭섭하기는 할 거 같긴 해요.

다시금 예전처럼 해외여행 갈수 있는 시기는 당분간 안옵니다.

최소 5년간은 암흑의 시기가 될 수 밖에 없죠...

해외출장도 내년 연말이나 되어야 간헐적으로 나갈 수 있겠죠..

이것도 내년상반기에 치료제 나온다는 가정하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당분간 신혼여행은 아마 무조건 제주도가 되지 않을까합니다

저희 회사 직원도 제주도로 가더라구요....

국내는 안가거나 가도 제주도로 국한될 것 같네요...

제 사촌처제도 5월 초에 결혼했는데.. 남편이 캐나다 사는 한국인이라 캐나다에서 살기로 해놓곤..

신혼여행도 못가고, 캐나다로 가지도 못하고 한국에서 시댁, 처가, 친척집등 돌아다니며 지내고 있더군요.. 

신혼 맛도 안날것 같아요..

제주도 잠깐 다녀오고 나중에 휴가 맞춰서 해외 다녀올 계획이라더군요

칸쿤 가기로 한 우리 회사 직원

제주도로 갑니다. 

안쓰럽더라구요. 

예전 IMF왔을때 신혼여행 예약한 여행사가 망해서 부랴부랴 다른 여행사에서 예약하던 지인 떠오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