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기사]“탁현민 청와대 복귀? 강간문화 관대한 남성연대”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7301
...(젠더정치연구소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의 오늘자 성명)...
-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는 여성시민들과의 약속이 거짓말이 아니라면 ‘실질적 성평등 사회 실현’이라는 국정과제가 거짓말이 아니라면 ‘대체 왜 어째서 또 탁현민인가’라는 질문에 청와대는 그를 내정하지 않는 것으로 답해야 한다.
- 실존하는 강간문화에 거짓말로 일조한 탁현민이 권력의 최고정점인 청와대로부터 지속적으로 ‘러브 콜’을 받는 모습은 한국정치가 강간문화에 얼마나 관대하며 강간문화를 기초로 하는 남성연대가 얼마나 견고한지 지속적으로 확인시켜 주고 있다.
- 저서가 문제가 되자 ‘거짓말’이라고 말한 이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는 신뢰를 버리지 않고, 이번에는 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시켜 모셔오려 하고 있다. 대통령의 신임을 받기만 하면 그만인가. 공직자 자질에 있어 왜 성평등은 아직까지도 고려 요소가 아닌가.
- 탁현민의 청와대 복귀는 성차별과 성폭력을 끝장내자는 여성들의 외침을 무시한 것이며 강간문화에 일조한 사람이라도 남성권력의 지지와 신뢰를 받기만 하면 얼마든 공적 영역에서 권력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에 가담한 자들을 강력하게 처벌하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은 무엇이었나. 술자리 ‘농담’, 단톡방 성희롱, 텔레그램 n번방 성착취는 현재에도 공기처럼 존재하며 여성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으며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그 위협 속에서 생존을 걱정하며 살아가고 있다.
- 일상을 살아가겠다는 여성들의 절규에 응답하는 것이 강간문화를 거짓말이라며 옹호한 개인을 공직에 두는 것이라면 이는 성폭력·성착취 문제해결의 의지 없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시민이자 시민 주체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끝)...
※ 2017년에 탁현민 공격하던 걔들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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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연구소라는 단어가 참 창피 합니다!!
개나소나 연구소. 언제부터 연구소라는 단어가 참..
자유, 태극기 같은 수준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