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꼰대력이 올라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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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18:04:26
나이가 40대 중후반이 되다보니 가끔 꼰대력이 증폭 될 때가 왕왕 있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었다보니 그나마 남들보다 20대가 생각하는 것이 어떤 것이고 어떤 고민이 있는가는 꽤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훅훅 올라오죠.
그럴 때마다 꼰대력을 억누르는 하나의 문장 하나를 떠올립니다.
"내가 사는 세상은 전 세대보다 복잡하고, 다음 세대보다 단순하다"
세대 뿐 아니라 나 아닌 타인은 모두 다릅니다. 그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순간 꼰대가 되거나 싸가지 없는 놈이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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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이네요. 저도 기억하고 있어야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