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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의외로(?) 청순했던 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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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8 02:08:03

가수 박지윤의 대표곡이 당근 '성인식'인데요.

그녀를 섹시가수로 탈바꿈한 곡이었죠.

근데 그녀의 가수활동을 보면 대부분 의외로(?) 청순한 컨셉이었습니다.

 

 

 

 

 

 

1997년 말에 박지윤이 첫 앨범을 내며 가수로 데뷔합니다.

당시 그녀는 여고생이었는데, 고딩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외모가 성숙했죠.

예쁜 얼굴과 큰 키 글구 늘씬한 몸매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훔쳤습니다.

데뷔곡 '하늘색 꿈'은 1위 후보에 오를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고, 위 뮤비에 없지만 후속곡 'Baby Baby Baby'로도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그 후, 2집과 3집도 성공적인 활동을 했는데, 특히 3집의 타이틀곡 '가버려!!'는 방송에서 1위를 했습니다.

위 뮤비를 보면 전부 다 청순 컨셉입니다.

글구 '아무것도 몰라요'에선 이전에 보기 힘들었던 큐티함도 보여줍니다.

'Steal Away'에서도 살짝 귀엽긴 했지만, '아무것도 몰라요'에선 대놓고 귀엽게 나가죠.

참, '아무것도 몰라요' 뮤비는 위 말고도 2가지 버전이 또 있으니,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보십시오.

 

 

이제 그녀하면 가장 떠오르는 곡 '성인식'으로, 4집 타이틀곡입니다. 

위 뮤비를 보면 도입부에서 청순 박지윤이 나옵니다.

그러다가 노래가 시작되면 섹시 박지윤이 춤을 추면서 노래하죠.

당시 그녀의 나이는 19세였습니다.

어라, 그 나이면 고3 나이인데, 저런 섹시 컨셉이 괜찮았냐 시플 겁니다.

근데 그녀는 빠른 생일이라 1년 빨리 학교에 들어갔으니, 고딩을 졸업했죠.

 

 

후속곡 '환상'에선 다시 청순으로 돌아옵니다.

이에 가련 이미지까지 더해지네요.

그 후, '달빛의 노래'까지 활동을 합니다.

 

 

5집에선 타이틀곡 '난 남자야'로 걸크러쉬 컨셉을 보여주지만, '성인식'의 인상이 워낙 강해서인지 크게 빛을 보지 못합니다.

다행히 후속곡인 '난 사랑에 빠졌죠'가 나름 인기를 얻은 덕에 그 부진이 만회되는 듯했죠.

 

 

5집의 수록곡 '백조'의 뮤비입니다.

'난 사랑에 빠졌죠'에서와 마찬가지로, 청순 컨셉입니다.

비록 결이 다르지만 말이죠.

근데 '성인식'부터 '백조'까지 4개의 뮤비가 다 사이코스릴러 장르로 나왔네요.

감독이 다 동일인인 듯...

 

 

6집에선 타이틀곡 '할줄 알어?'로 활동하려 했으나, 방송불가 판정으로 제약에 걸립니다.

그래서 수록곡 'DJ'로 방송활동을 하게 되는데, 섹시 컨셉입니다.

그러나 비록 방송에서 1위를 했지만, 활동이 그리 녹록치 않았다고 하네요.

 

그 후 박지윤은 몇년간 공백기를 가지다가 가수로 컴백하는데, 이전과 달리 음악가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녀가 최근(?) 내놓은 곡 중 '미스터리'는 방송에서 1위를 못했지만, 그래도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요새 그녀는 간간히 음원을 내놓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달빛의 노래' 무대영상과 가사를 올리겠습니다.

전 이 노래를 테이프로 들으면서 가사를 보았는데, 가사가 시적으로(?) 써진 느낌이었습니다.

쉬는 구간마다 가사에서 모음이 'ㅏ'로 통일(?)되었더군요.

후렴구에선 예외가 조금 있긴 하지만, 그 외의 가사에선 항상 그렇네요.

 

 

가지 이렇게 돌아서지 이러지
아직 지난 사랑의 상처 너무
나를 프게 하는걸 알잖 이러지
하루 너무나 길것만 같 가지
말했잖 나에게 약속했잖
날 떠난 그 사람보 더 나를 끼고 위할꺼
이별이 없을꺼라고 했잖
마지막 눈감는 까지도  외롭지 않을거라고 했잖
아픈 상처 또 한번 되풀이 되는 건
왜 이렇게 에겐 자꾸 이별만이 올
나의 사랑 이번만은 머물수는 없
가슴이 아 떠나는 그댈 볼 수 없는
하지 제발 그말은 하지 그러지
마지 그 사랑도 했던 그 하지
미안하 그말 듣고 싶지 않
그 다음말은 너무도 잘 알아 안녕이라는 말을 할 거잖
아픈 상처 또 한번 되풀이 되는 건
왜 이렇게 에겐 자꾸 이별만이 올
나의 사랑 이번만은 머물수는 없
가슴이 아 떠나는 그댈 볼 수 없는
사랑이란 짐이 이렇게 쉽게 깨지
아침이면  사라져버릴 달빛이었
마지막이 믿었던 사랑이 또 떠나
다시는 만지 못하는건가 내 사랑

15
Comments
2020-05-27 19:22:50

제가다니던 고등학교 앞 큰길을건너면 박지윤이 다니던 고등학교가 있었죠


가수데뷔하기 전부터 박지윤보려고 학교앞에 남자들이 우르르 몰렸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ㅎㅎ

2020-05-27 19:58:54

창덕여고 큰길 건너면...... 손흥민 선배이신가보네요 ? ^^

2020-05-27 21:35:39

네 맞습니다 ^^ 손흥민선배 홍명보후배 입니다

2020-05-27 19:31:08

'이래' '저래'
'상품'으로서(써)
지유니와
그녀의
'자의반' '타의반'
곡들 가운데
명작 명곡 명품은
'이래 저래'
Steal Away ~
야 야 야 야 ~ 지금까지 ~

덤으로 '봄눈' ~

2
2020-05-27 19:41:52

https://youtu.be/XeDG7NqHriU

박지윤은 이 곡하고 '봄 눈' 좋아합니다.

1
2020-05-27 19:47:35

전 steal away 뮤직비디오가 젤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몰라요는 좀 오바스럽게 귀여운척했고, 성인식부터는 영 불편했고..

steal away 뮤비가 젤 좋습니다. ㅎㅎ 

4
2020-05-27 19:55:07

박진영이 당시엔 좀 과하긴 했었다 생각합니다.
성인식 까진 글타 치더라도 난 남자야 같은건 박지윤씨도 싫다는 의견을 피력했는데도 강행.
팬들도 방송에서도 다 이건 좀 아니지 않냐 했었죠.

아쉬운게 환상 같은 곡 보면 충분히 중박 가수로 계속 갈 수 있었는데... 하는 점은 있습니다.

두 아티스트이 합이 나쁘지 않았는데.

1
2020-05-27 19:56:23

 미스터리 인가 저 노래가 표절 시비가 있었죠? 작곡가가 무슨 상자 쓰고 나오던.... 

저노래가 표절인지, 그 작곡가가 다른 곡을 표절 했는지, 동시에...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컴백해서 너무 반가워서 자주 들었던거 같은데, 

또 갑자기 안나오기 시작 하더군요. 

그 뒤, 카카오, 관련 사람과 결혼..ㅋㅋ. 

 

하늘색 꿈, 아무것도 몰라요. steal away  가버려 이런 노래 많이 들었고, 좋아 했던 가수네요. 

 

2020-05-27 20:04:17

정작 박지윤은 성인식 부를때 선정적이란 생각을 못했다고 해요.
가사를 제대로 이해한게 아니라고...
처음에 나오는 바람(?)소리도 뭔지 몰랐고...
지금 불렀으면 필 제대로 살렸을거라고...

JYP는 방송에서 내 최고 안무는 성인식 안무였다고도 했고...

3
2020-05-27 20:21:38

성인식에서..놀랐던거..거의 모든 춤동작이 표절이어서...

2020-05-27 20:44:19

가버려 띵곡!

1
2020-05-27 20:49:59

 

 

 

 

 

 

2020-05-27 22:09:37

제일 아쉬운건 미스틱 들어가서

컨셉 변화시키다 여러가지 악재로

앨범 한 장 못 내고 나온거라고 봅니다.

2020-05-27 22:34:46

https://youtu.be/DhAzqGbKLrw

족면가왕 이 곡도 좋었죠

2020-05-28 00:37:10

저도 달빛의 노래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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