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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악녀를 위인으로 미화한 사극 흑역사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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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7 22:03:20

명성황후

천추태후

기황후

희대의 악녀들인데 단지 여성 권력자였다는 이유만으로 무슨 시대의 피해자인 것마냥 미화시키거나 당찬 여성 이미지를 만들어놓아 실제 역사속에서 악행들을 희석시켰죠. 그나마 천추태후는 망했고 기황후는 욕 잔뜩 먹었기에 미화가 덜 됐는데, 민자영은 아직도 '조선의 국모' 드립으로 일본 낭인들에게 살해당한 비극적 여인 이미지가 많이 남아있어요. 그나저나 대체 사극 제작자들은 천추태후, 기황후를 뭔 생각으로 미화를 쳐해버린 건지...


13
Comments
1
2020-05-27 22:07:06

천추태후 기황후는 호불호
갈릴 건덕지는 있는데
민비는 호인 부분이 있긴 한가요?

WR
2
Updated at 2020-05-27 22:14:26

민비는 그래도 을미사변 때문에 껀덕지라도 있지, 천추태후-기황후는 희대의 악녀라서 미화시킬 껀덕지조차 없는데도 당찬 여성+시대의 피해자 이미지를 만들어내서 미화시켰어요. 심지어 기황후는 공민왕이 기철 등 권문세족 일가를 숙청하자 고려를 침공하려 했던 민족 반역자인데도... 공녀 문제도 기황후가 오히려 더 포주 역할을 많이 했다는군요.

5
Updated at 2020-05-28 06:55:26

운 좋게 조선백성이 아닌 왜나라 자객에 죽임을 당했다는게  호... 

 

TV드라마 나는 조선의 국밥이다 드랍이후  해마다 연극 뮤직컬로 상연되는 나름 인기작임..


 


 

 

 

3
2020-05-27 22:08:09

영화 덕혜옹주도 그렇죠

1
2020-05-27 22:08:44

민자영을 모티브로 한 연극  해마다 꾸준히  장기간에 걸쳐 상연되고 있죠..

지금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된 상태이지만..

9
2020-05-27 22:12:33

이제 민비도 제대로 평가 좀 했으면 좋겠네요

그저 왜놈들한테 죽은 거 밖에 없는데...............

WR
5
2020-05-27 22:13:41

민자영이 악녀라는 건 그래도 많이 알려졌죠. 문제는 자꾸 악인미화에 미친 사극 제작자들이 많다는 거...

4
2020-05-27 22:15:46

정말 영화제작자들 반성 좀 해야 됩니다.

 

세종대왕 한글을 스님이 만들었다는 영화도 그렇고....

그런데 이걸 제가 너무 좋아하는 송강호와 박해일이 찍어서 더 열받음 ㅋㅋ 

WR
2
Updated at 2020-05-27 22:22:25

나랏말싸미는 불교뽕 들어간 프로파간다 영화였죠. 근데 이 영화 욕하니까 개독들이 알바풀어서 망치려한다는 쉴더들이 넘 많았습니다. 특히 82쿡 사이트가 그런 글이 너무 넘쳐났죠.

4
2020-05-27 22:16:40

명성왕후 천추태후는 저도 불호입니다만 그때의 시대상황으로 볼때 어느정도 그럴만하다고 셈쳐도 기황후는 진짜 아니었죠. 저 드라마 만들때 논란이 꽤 있었던걸로 압니다. 거기에다가 그 드라마에서 희대의 폭군이자 상변태 충혜왕까지 미화시켜서 난리났었는데 정작 시청률은 꽤 잘 나왔다는;;

2
Updated at 2020-05-27 22:51:25

미디어 역기능의 대표적인 예가 503의 대선배 민비죠

드라마, 뮤지컬 등 각종 매체에서 민비를 미화한 덕분에 실제 역사적 사실과 달리 이미지가 좋아졌죠

2
2020-05-27 23:02:00 (220.*.*.158)

명성황후가 잘했다는건 아닌데요, 명성황후를 비판하려면 고종을 먼저 까야하는거 아닌가요?
고종의 신임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죠.

1
2020-05-28 00:10:05 (1.*.*.225)

요즘 고궁박물관에서 대한제국전 전시를 하고 있는데

전시장을 보며 이게 과연 우리가 자랑할 만한 역사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황실에서 쓴 최고급 집기와 자동차를 보며 묘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조승우 주연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인가를 본 적이 있었는데, 희대의 코미디가 따로 없었어요.

이 양반도 이런 삽질을 하는구나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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