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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마마무 화사가 타는 차량을 사달라던 여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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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7 22:20:30 (182.*.*.22)

잠시 만나던 지금은 헤어진 아니..
그런 것도 없이 어쩌다 흐지부지 만나지 않게 된 여자분이 오늘 갑자기 생각났었습니다..걍 피식 속으로.웃고 말았지만.

어느정도 잘 만나다..
(참고로 그렇게 깊은관계까진 안갔었구요.)
이 친구가 저한테 갑자기 자기 차를 바꿔줄 수 있는지 물어 보더라고요..
(이 친구 차는 10년도 더된 파란색 산타페)
제가 지금까지 만나면서 외국다녀오면서 면세품으로 소소한 화장품들은 몇번 준적이 있었지만 갑자기 차라니..
그래서 모델이나 물어 봤었죠..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마마무 화사가 타고다니는 차가 갖고 싶답니다..

제가 그 프로를 안봐서.
그래서 그 자리에서 모바일로 검색을
해보니.
잉..
무려 볼보xc40 오천만원짜리네요..
전 소울 같은걸 말할줄 알았더니..
진짜 레알 이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비싼거 말하는것도 아니고 4천정도 밖에 안하는건데.."
하면서 눈을 흘기더군요..
그리고 제 반응에 실망하는 얼굴이 금방 만들어 지더군요.. 딱 보면 알잖아요.아 이친구가 지금 이런마음이구나..

그래서 어떻게 됬겠어요..
그 뒤로 몇번 형식적으로 만나긴 했었지만
그냥 서로 흐지부지 연락안하다가..쫑 났습니다..

뭐..제가 쪼잔한 놈일수도 있구요..
그렇다면 말씀 좀 해주세요...
아니면 요새분들은 이런게 트렌드인지요?

그런데..지금까지 생각나는건..
#오천만원짜리를 그렇게 당당한 얼굴로 사달라던 그분의 패기가 정말 대단했다라는 겁니다..
전 소심해서 그런 부탁 못할거 같거든요..
세상 살려면 그런 베짱도 필요한걸까요?
잘모르겠습니다..

그냥 오늘 퇴근길에 생각나길레 끄적여 봤습니다..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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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0
2020-05-27 22:08:01

 재벌 2세처럼 생기셨나 보군요 ㅎㅎㅎ

4
2020-05-27 22:10:22

Xc40인걸로 기억하는데
말한마디에 볼보가 생기는게 말입니까...?
ㅎㅎㅎ 두분의 자세한 상황을 모르지만
차를 바꿔 달라는 그 분은 여러 의미로 대단하네요..

5
Updated at 2020-05-27 22:15:24

스폰도 아니고 썸단계에서 차라니...

호의관계에 의한 무상증여가 되니까 나중에 헤어져도 못돌려받아요

1
2020-05-27 22:14:16

그 프로 인기 탓이지 몰라도

원래 잘팔리던 xc40이 더더욱 대기기간이 길어졌죠.

3
2020-05-27 22:15:41 (39.*.*.44)

차는 아닌데 명품가방이나 해외여행 요구하는 여자는 겪어봤네요.
연애를 대단한 장사로 여기는 분들이 있더군요.

1
2020-05-27 22:20:41

예전에 제 지인 스토리랑 비슷하네요..
그 얘기를 들은 회사 동료 여직원이 더 흥분해서 당장 헤어지라고.. 그런 여자는 뻔하다고..ㅎㅎ

10
2020-05-27 22:21:56

花蛇였군요

1
2020-05-27 22:33:36

번역하면 꽃뱀이라는 뜻인거죠 ㅎㅎ 

4
Updated at 2020-05-27 22:22:30

근데 저는 그런 여자 만난적이 없는데.....

내가 빈티나게 생겼나???? ㅋㅋㅋ

4
2020-05-27 22:25:17

본인의 미모와 매력이 4000만원 선물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나 봅니다.

음...

저한테 그정도 가치의 여성은??  

 

손예진...

 

8
2020-05-27 22:27:53

전 손예진이라도 욕할꺼같네요

 

저런 마인드는 그냥 꽃뱀 

1
2020-05-27 22:29:45

음.. 근데 저때문에 죄없는 손예진 양이 수모를 당하네요...^^

3
2020-05-27 22:46:29

손예진이 혼인신고서에 자기 도장 찍어놓은거 들고 와서 사줘잉~ 하면 진지하게 고민하는 척, 하다가 빚내서라도 사줘야겠지 않숩니꽈?!

1
2020-05-27 22:26:25

 제발 남녀평등 !

11
2020-05-27 22:26:25

저 여자인데요..
그 여자분 아주 웃기는 여자네요ㄷㄷㄷ
저럼 여초서도 욕먹음

WR
1
2020-05-27 22:30:52 (182.*.*.22)

참 그분은 돌싱이였어요..
(돌싱이 나쁘다는 소리는 절대 아닙니다.)살다보면 돌싱이 될수도 있죠..

2
2020-05-27 22:29:27

ㅎㅎ 저보고 이거 사달라는 지방여자도 있었어요 ㅎㅎ
기도 안차서 딱 한마디 해줬죠
지방출신들이 촌스럽게 이런걸로 유세떤다고 말이죠 그리고 뻥~

알고보니 자기보다 안예쁜 동창이 서울 청담동으로 시집와서 벤테이가 지바겐등을 끌고 다니니 배아픈거였죠 ㅎㅎ

6
2020-05-27 22:30:40

익명님에게 손절할 기회를 주신 거네요..

감사하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3
Updated at 2020-05-27 22:49:21

전형적인 착해보이는 남자에게 던지기 수법을 쓴 여성분이군요. 

우리 익명님이 매너가 좋고 선하시니까 

결혼해서 같이 합심해서 행복하게 잘살자~ 가 아닌 

한번 뜯어먹어 볼까? 

이런 마인드니 이분이 나중에 어찌 행복할수 있을까요...

다른 선량한 여성분들까지 욕먹게 만드는 행동이지요. 

 

궁금한 이야기 491회 2020 4월10일 방영분에 나온 사연이 저여성분 같은 

마인드인데 남성분이 차사주는걸 시작으로 약 1억8000 정도를 갖다 바치고 

심지어 거지동냥을 시키자 동냥질을 해서 돈을 갖다 바치고 

손도 제대로 못잡고 돈떨어 지자 차인 사연이 나옵니다. 

 

우리 익명님 현명해서 손절을 잘하셨습니다. 

흘겨본거 까지 계산해서 한 행동이지요...

 


3
2020-05-27 22:33:34

"뭐..제가 쪼잔한 놈일수도 있구요.."
이런 생각을 1이라도 한다면 님 진짜 쪼잔한겁니다.
정신세계 이상한 여자 처내는데 이런 불필요한 신경은 왜 쓰시는지....

1
2020-05-27 22:38:52 (220.*.*.158)

거지 근성 있는 사람이네요. 남녀를 떠나서 저런 사람있더라구요. 바로 손절해야죠.

9
2020-05-27 22:43:59

헤어지잔 얘기를 돌려한거 아닌가요???

2020-05-28 10:08:20

저도 여기에 한표 드립니다.ㅎㅎㅎㅎ

3
2020-05-27 22:48:24 (14.*.*.102)

흔히 이럴때 하는 말이 있죠. “조상님이 도왔다.” 관계가 더 깊어지기전에 쳐냈으니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합니까?

1
2020-05-27 22:50:45

결혼한 사이도 아니고, 오천만원짜리 차를...
오천원짜리 햄버거 셋트도 아니고...

2020-05-27 23:04:29

값비싼 외제차를 사달라는 말을,

농담으로 말한 거라면, 별로 재미도 영양가도 없는 농담이고,

진심으로 말한 거라면... 어... 적절한 단어가... "꽃뱀"이네요!  

 

1
2020-05-27 23:07:38

자동차 명의만 글쓴님걸로 하시면 ;;;;;;

2020-05-27 23:10:09

궁금한 이야기에서 그렇게 했는데 

차를 안돌려주고 주기적으로 과태료 딱지를 날려보는데 

진짜 웬수더군요...

Updated at 2020-05-27 23:14:54

나이 먹을수록 남자든, 여자든 연애 상대를 잘만나야 합니다.

여성분은 상대 남성의 폭력 성향을 필히 체크 하시고 

남성분은 상대 여성의 진심 여부를 살펴 보시고 

혼인을 해야 합니다. 

최대한 오래 살펴 보고 만나야 하며 

비상식적인 모습이 나오면 절대 타협하지 말고 

짤라야 합니다. 

1
2020-05-27 23:28:48

잘못하면 여자는 떠나고 할부금만 남는다는...
자동차 받은 여자들은 꼭 차를 가지고 간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2020-05-27 23:31:31
 
3
2020-05-27 23:31:07

500만원짜리라도 미쳤나 싶을텐데 5천만원요? 그런걸로 고민을 하시니 그런것들이 호구 취급하고 미끼 던지는거죠

1
2020-05-27 23:49:05

마누라도 아닌데...소울이라면 사줬을것 같아 ㄷㄷㄷ 하네요. 

사실 RC카도 아니고...핸드폰정도도 부담스러운데 차를요? ㄷㄷㄷ 

1
2020-05-28 06:03:44

화사가 타는 차 기분좋게 딱 사주고,
남자 아이돌이 타는 차 딱 받아야죠.

그게 거지 근성이죠.

2
Updated at 2020-05-28 09:30:17 (121.*.*.230)

대부분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일단 던져보고 받아지면 좋은거고 아니면 말고 식으로 하는 여자들이 제법 있는데 거지근성이라고 해도 되죠

이런 사람도 있습니다.

아는 지인의 처남댁이 지인이 아들이 태어나자 시누이한테 하는말이 아들 놓아줬으니 남편한데 명품이나 돈 500정도 받으라고, 그리고 지인에게도 그말을 하더라는 말을 듣고 스스로 씨받이라고 생각하나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그런 생각을 가진 여자들이 많다는것을 알고  답답한 마음이 들던데요

 

1
2020-05-28 13:31:40

 저런 거지 근성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이요.

 이런분들은 아마 차를 사주면 기름도 넣어달라고 할수도 있겠네요.

 내가 차를 사주면 (안그래도 늦게나오는 볼보중 가장 늦게 나온다는 XC40인데) 넌 뭐해줄건데? 라고 물어보는게 지극히 상식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보통의 상식적인 사람들은 이따구로 얘기도 안할터이지만요.

 

 

2020-05-28 17:38:23

 유혈목이를 만나셨군요.

2020-05-28 18:22:42

 음...... 남자들도 

"누나 나 차 하나 뽑아줘~~" 이런 애들이 있긴 한데

다 몸파는 애들이죠.....

2020-05-28 18:32:34 (175.*.*.136)

1.여자가 거지다.
2.여자가 정 떨어지는 행동을 해서 글쓴 분과 연을 끊으려고 한다.

어느 쪽이던 글쓴 분에게는 득이 되었네요. 차를 사달라니 ㅋㅋ

2020-05-28 19:19:28

저같으면 그냥 그 자리에서 욕했어요

2020-05-28 21:24:20

her

2020-05-28 22:25:07

거지X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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