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경주 시장의 방호복 일본지원이 극악인 이유
경주시는 이번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 사용하고 남은 방호복 비축물량이
25000세트 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 25000세트에서 물량을 빼내서 일본 나라시에 지원을 해줬다는 겁니다.
그렇다면 지금 경주시의 방호복 비축물량이 부족하지 않느냐 이게 관건인데요
코로나 이전에 경주시의 방호복 비축물량은 58000세트 였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코로나 사태로 사용하고 남은게 25000세트 라는거죠.
경주는 월성을 끼고 있습니다.
월성원전 반경 25km 내의 시민 55000여명을 기준으로 해서
방호복 55000세트 이상을 항상 비축하는걸 필수로 해왔는데
이번에 코로나사태로 절반정도를 사용하였고 일본에도 지원을 해버린 것이라는 말입니다.
지금 보유한 25000세트도 평상시 보유물량 기준에 심각한 위배상황이거든요.
이 사실을 월성의 시민들은 알고나 있는 걸까요?
코로나로 인해 그나마도 부족한 비축물량인데 거기서 빼내서 일본을 지원하는게 말이 되는지
지금 대한민국은 외교차원에서 일본을 지원해주지 않고 있는데,
경주시장은 대한민국의 일본과의 외교문제 따위는 엿먹어라 이런것이죠.
경주시장도 할말은 있어선지 인도적인 차원에서 지원을 했는데...너무 모질지 않느냐...
우리만 지원을 한것도 아닌데....라면서 말을 흐렸다고 합니다.
영국을 지원해준 파주시를 이야기한 모양이죠.
파주시가 지원한 영국의 경우와 경주시가 지원한 일본의 경우가 좀 많이 다릅니다.
이 경우는 네티즌들이 영국에 방호복 세트를 지원한건 아~~~주 잘했다고 했습니다...^^
파주시가 지원해준 곳은 영국의 글로스터 라는 지역인데요 이 지역의 글로스터 연대가
6.25때 임진강 전투에서 750명의 병사들의 대부분이 전사하면서까지 파주지역을
사수해줬던일이 있었거든요. 파주시와 파주시장으로서는 뭐 당연히 보내주고 싶었을겁니다
파주시장도 그때 글로스터 연대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보답으로 작지만 방호복 1000세트를
보낸다고 했습니다.
지원받은 영국과 일본의 반응도 완전 다르죠...
글로스터는 하나같이 입을 모아 감사하다고 하는 한편....
일본은 뭐...다들 알죠? 뭐라고 개처럼 나불거렸는지 말입니다.
여하튼 월성같은 특수지역을 포함한 경주시가 그처럼 생각없는 짓을 했다는게
너무나 아쉽고 한심하기까지 합니다.
징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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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분을 초과하는 비축분이 있는 것도 아니었나보네요.
저러고 갑자기 사태가 악화라도되면 나살려라 난리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