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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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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산다는 게 때론 고통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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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12:06:34

https://twitter.com/Brink_Thinker/status/1266142262020526082?s=09

가끔 가다 차한잔에 올라오는 절망에 빠진 글을 보면 사는 게 쉽지만 않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내가 누리는 지루한 일상이 어떤 이들에겐 더없이 소중한데, 아닌 사람에겐 고통이기도 하더군요.

괴로워하는 이들을 보면 용기와 관심을 많은 분들이 전하시던데, 관심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란 걸 새삼 느낍니다.


님의 서명
십리 호수에 서리는 하늘을 덮고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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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9 12:17:16

좀 시니컬할 수도 있지만, 남 구하려다 자기가 죽을 수도 있죠..-_-

WR
3
2020-05-29 12:20:12

그래서 저분이 대단할 수 있는 거겠죠, 사실 남일 뿐인데.

2020-05-29 12:42:02

이건 못 구했어도 대단한거죠.
직감이라고 할수도 있고.
참 대단한 순간이네요.

WR
2020-05-29 13:01:05

직감하고 막았다긴 보단 저 분을 위로할 생각이었던 거 같은데, 순간 뛰어드는 걸 막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1
2020-05-29 13:00:18

각자도생이니 나만 아니면 된다니 하면서 이기적인 사람들이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세상은 저렇게 더불어 살아가는 분들 덕분에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WR
1
2020-05-29 13:02:27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게 괴로워 하는 타인을 위로하기 위해 돌아본 거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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