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산다는 게 때론 고통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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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12:06:34
https://twitter.com/Brink_Thinker/status/1266142262020526082?s=09
가끔 가다 차한잔에 올라오는 절망에 빠진 글을 보면 사는 게 쉽지만 않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내가 누리는 지루한 일상이 어떤 이들에겐 더없이 소중한데, 아닌 사람에겐 고통이기도 하더군요.
괴로워하는 이들을 보면 용기와 관심을 많은 분들이 전하시던데, 관심이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란 걸 새삼 느낍니다.
님의 서명
십리 호수에 서리는 하늘을 덮고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푸른 귀밑 머리에는 젊은 날의 근심이 어리네
외로운 달은 서로를 지키기를 원하니
원앙은 부러우나 신선은 부럽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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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시니컬할 수도 있지만, 남 구하려다 자기가 죽을 수도 있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