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질문올립니다) 나이 오십에 공기업(과장급) 입사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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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9 14:41:35 (49.*.*.210)

물론 설명하기 어려운 다양한 변수가 있겠지만

멀쩡히 다니는 사기업 직장이 있는데

딱 십년 정년을 바라보고 오십에 공기업 과장급 입사라...

질문 글을 쓰면서도 헛 웃음이 나긴 하는군요,

Comments

2020-05-29 14:43:04 (125.*.*.1)

음.. 가서 적응을 잘 한다면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기업의 경우 고인물이 많아서 아마 견제가 엄청날거에요. 승진 티오도 정해져있어서..

2020-05-29 14:44:16 (49.*.*.210)

고인물, 그게 문제로군요,

비교적 신생 기업이라 ... 더할수도 있겠네요,

Updated at 2020-05-29 15:22:18 (125.*.*.1)

신생이면 한 번 고려해보세요. 제가 있던 곳은 오래된 곳이었어서.. 공기업이 좋긴 합니다. 쉴 거 다 쉬고.. 공무원 연금은 없습니다만 처우는 공무원같죠. 다만 공무원의 갑질이 좀 있습니다. ^^;

2020-05-29 14:47:13

신생공기업 가면 공기업의 워라밸 같은건 기대 안하셔야 합니다. 공기업이 워라밸 좋다고 하는데 말단부서 이야기고 중앙부서는 극한으로 사람 갈려나갑니다. 더군다나 신생이면..

2020-05-29 14:48:17

그리고 공기업은 대체로 8년 이내로 과장을 다는 것이 보통입니다.

보통 과장을 다는 나이가 35 전후라는 거죠. 50에 과장이면 뭐 호봉이야 인정받으시겠지만 좋은 대우로 가는 건 아니죠

2020-05-29 14:49:19

공기업은 정말로 박힌 돌 견제가 엄청나게 심합니다. 저도 꽤 무던한 성격이라 생각하는데,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짜증낸 곳인 듯.

Updated at 2020-05-29 14:52:22

지방공기업이면 케바케지만 오십먹은 과장은 업무강도가 일반직장의 1/10 정도입니다. 훨씬 편해요.
일반직장보다 낫다고 봅니다.
일반직장에 정년까지 근무하기 힘든데 공기업은 정년은 보장되고요

2020-05-29 14:55:26

가서 잘 버티면 괜찮죠

2020-05-29 15:13:03 (49.*.*.210)

금같은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신생 지방 공기업 기술직이라,
긴가 민가 하고 있네요,
넷상에 자료도 별로 없구요,
막막하지만 결정 전에
조금 더 파 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0-05-29 15:18:38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기업명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Updated at 2020-05-29 16:03:18 (49.*.*.210)

네 기업명은 JDC 입니다, 정보 찾기가 좀 어렵네요, ^^;;

2020-05-29 17:02:37

비밀글입니다.

2020-05-29 17:03:54 (49.*.*.210)

네, 살펴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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