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홍천 방어전이 6.25 전쟁의 향배를 결정지은 순간이죠. 저기서 북한군의 진격이 막히면서, 남한군을 쌈싸먹으려는 초기 전략이 틀어지고, 낙동강 방어선이 형성되면서 전쟁이 장기전으로 가버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T-34를 맨몸으로 막다니 ㅎㄷㄷ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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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9 23: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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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쪽 기록보니 말고개 부근 국군이 지형을 잘 이용해 방어선은 구축하고 매복하여 먼저 인민군 기갑부대 호위병을 기관총 교차사격으로 제압하자 남겨진 SU-76 자주포 1대를 선두로 10대 이상의 T-34 전차가 보병 없이 전진했고 그 다음 57mm 대전차포 수개로 공격하고 조달진 일병 포함 육탄대가 혼란에 빠진 대열에 접근해 해치 열고 수류탄과 휘발유폭탄(화염병?)으로 아작냈다고 하네요. 라이언 일병이잖아?
후미 전차는 높은 지점서 불과 10m 거리에서 2.36인치 초기형 바주카로 공격했는데 탄이 해치 속으로 들어가 큰 폭발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사진은 한국전에 쓰였던 미 M15 WP 백린 연막 수류탄(살상반경 17m 연소시간 약60초 연소온도 2600도). 백린 입자가 공기에 노출되면 연소. 살에 닿으면 물에 젖은 헝겊으로 공기 차단 소화 시겨야.
와.. 표정이.. 전차 씹어드실 기세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