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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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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진간장 뜻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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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31 11:24:05


                                            진짜 제대로 만든 간장?


                                                    진한 간장?


                                                    궁금합니다.


                                             무식하다고 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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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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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11:27:09

진한 쪽에 500원 걸어봅니다(결국은 둘 다 비슷한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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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31 11:32:16

저는 그냥 진짜 제대로 진한 간장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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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31 11:37:35

양조간장..우리가 아는 메주를 발효시켜 만든 간장, 단 메주는 밀 대두등이 혼합된 간장 소스용 간장,,,간장게장같은...요리용.

진간장...대량 생산을 위해 양조간장+발효 아미노산 첨가한 일본식 간장, 염도가 낮고 열에 강함, 일명 왜간장,

국간장...순수한 콩으로 만든 메주로만 만든 간장. 염도가 높아 국과 나물무침에 사용...일명 조선 간장이라고 함.

 

간장마다 일장 일단과 특성이 조금씩 다르다고 합니다.

해서 진간장은 진한..이라기 보다는 진짜 맛있는 뭐,,이런 의미로 사용한것 같아요. 조선간장보다 불고기나 이런 요리에 잘맞았으니 말이죠.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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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11:36:44

간장 박사님 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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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31 11:59:57

그럴리가요...구글신의 힘이죠.

할줄아는 음식은 ... 라면정도 인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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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11:42:24

그렇군요. 오늘도 가르침을 받고 갑니다.^^

5
Updated at 2020-05-31 11:40:01

진간장

맛간장

국간장

양조간장

????

 

 

양조간장

양조간장은 메주 대신 콩에서 기름을 제거한 탈지대두와 밀가루, 곡물의 미생물을 이용해 발효, 숙성한 것을 양조간장이라고 합니다.

양조간장은 원래 최소 몇개월 이상 숙성시켜야 하지만, 이런 전통방식으로 간장을 제조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좋은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3일 정도만 숙성하여 만드는 산분해간장을 만든다고 합니다.

탈지대두라는 지방을 뺀 콩을 재료로 쓰지만,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는 방법으로 산으로 분해시켜 다른 물질로 중화해서 만들며, 이런식의 제조법은 대량생산에 용이해서 현재 간장을 만드는 기업에서는 이 산분해간장과 양조간장을 섞어 혼합간장을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진간장은 혼합간장으로 양조간장 7%, 산분해간장 93%의 비율로 만들어진 것으로 여기서 양조간장의 비율에 따라 가격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문제는 현행 식품법상 혼합간장이라는 말을 산분해간장 99%에 양조간장 1%만 되어 있어도 인정을 해 준다는 것입니다.

 

진간장

진간장은 최초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이를 보고 왜간장이라고도 말합니다.

단시간에 많은 양을 제조하는 이 진간장(왜간장)은 양조간장과 콩에 있는 단백질을 분해햐여 생산하고 아미노산을 섞은 혼합간장입니다.

진간장은 색상이 진하며 단맛이 강하고, 열을 가해도 맛이 유지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염도가 낮고 오래 묵힐수록 짠맛은 덜하며 단맛이 강해지는 진간장은 국에다가 넣으면 맛이 없고 국물이 검게 된다는 것이죠.

진간장은 오래 묵힐수록 짠맛은 덜하고 단맛은 강해지기 때문에 장시간 열을 가해도 되는 찜류, 볶음류, 조림, 간장게장 등에 많이 사용합니다.

조림류 음식을 만들 때는 단맛이 좀 있는 간장이 필요하며 약간 많은 양이 들어가기 때문에 비용이 싼 진간장(혼합간장)을 많이 사용합니다.


국간장

국간장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국물요리를 할 때 쓰는 간장으로 집간장 또는 조선간장이라고도 불립니다.

색은 연하지만 염도는 높은편이라 국, 탕, 찌개 등 국물이 있는 요리에 사용하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내기 때문에 많이 사용합니다.

염도가 높아서 조금만 넣어도 간이 되고, 색이 옅기 때문에 국물색에 크게 변화가 생기지 않아서 미역국이나 어묵탕 등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양조간장에 비해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국을 끓일 때 혹은 시금치, 콩나물과 같은 나물 무칠 때 요리의 고유색상을 남기고 더 좋은 맛을 만들기 위해서는 국간장(조선간장)을 많이 사용한ㄷ고 합니다.

 

 

맛간장 

맛간장은 간장에 과일이나 마늘, 양파와 같은 향이 있는 재료를 넣고 달인 간장으로 풍미가 살아있고, 감칠맛이 좋습니다.

풍부한 향미를 자랑하면서 염도는 낮아 튀김류나 부침류에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맛간장은 진간장, 양조간장, 국간장, 맛간장 중 가장 염도가 낮다고 합니다.

단백질 원료를 염산으로 분해하여 만든 간장으로 제조 기간이 짧아 일제 시대 때 대량으로 생산 할 목적으로 만든 간장이기 때문에 저급한 간장이라는 인식이 있기는 합니다.

옛날에 "왜간장"이라는 것이 이 방법을 통해 만든 간장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1
2020-05-31 11:44:33

https://youtu.be/YAQsbXM0098
종류별로 설명하는거라 좀 길긴 하지만 이 영상이 간장에 대해 설명이 잘 되어 있더라구요.

3
Updated at 2020-05-31 11:53:42

 보통 진간장하면 조선간장을 말하는거로 알았는데 국 간장하고 비슷한 용도로 쓰이고, 그러면 잘못 알고 있었네요

3
2020-05-31 12:14:17

인터넷에서 레시피 찾아 요리할때 가장 혼란스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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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31 13:31:46

현 마트 점장 동그리입니다
위에서 여러 분들이 말씀들 잘해 주셨는데
제가 간략하게나마 정리해드리죠 ㅎ
제가 공부한 내용이라 잘못된 정보도 있을수 있으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양조간장이 가장 기본 베이스입니다
국간장은 조선간장으로 국 찌개 무침등에 활용됩니다
위에 두 가지가 간장 기본 베이스구요

진간장은 원래 진한 간장이라는 뜻으로
양조간장을 베이스로 희석?의 개념으로
각종 요리에 쉽게 쓰일수 있게 만든거라고
합니다
요즘은 더 세분화 되어서
진간장 진한맛
진간장 진한맛플러스(양조간장에 가깝게)
이런식으로 쓰입니다
아주 예전 같으면 물로만 희석을 했겠지만
발효방식이나 첨가물의 종류가 늘어남에
따라서 이런식으로 나누어놓았네요

맛간장은 진간장이나 양조간장에
조금더 첨가물(각정 조미료)을 넣어 발효시킨거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소금과 맛소금의 차이라 생각하심 됩니다

이 정도로만 알고계셔도 될듯하네요^^
굿 요리라이프!!

뱀다리 저염식을 하시는 분이면
다시마간장 저염도가 따로 나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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