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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잡설] 이용수 할머니 관련해서, 뭔가 착각들 하시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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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31 19:57:25

이용수 할머니 비난한다 뭐라하는 분들...

이용수 할머니 생각에 동의하지 않는 분들 중에 할머니를 비난하는 사람 없습니다.

최소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DP인 중에서는 말이죠.

 

이용수 할머니의 지금 모습을 이해할 수 없고,

자의인지 타의인지 알 수 없지만, 그런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토왜와 일본에 이용당하는 것이 안타까운 겁니다.

 

피해자로서 이용수 할머니를 비난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피해자라고 해서 그분 모든 것을 이해해줄 수는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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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7
2020-05-31 19:54:08

16
2020-05-31 19:55:32

제일 공감가는 글입니다..

14
2020-05-31 19:57:12

음 밑 댓글보면 몇명 있나봅니다
영혼 결혼식 관련. 몇명이 비난글을 썻기에 디피가 그런 분위기다로 퉁쳐버리면 머..
디피는 미통당 열열 지지 사이트가 되는거죠

10
2020-05-31 19:57:18

안타깝고 서글프고 화나고

9
Updated at 2020-05-31 20:17:34

이용수 할머니 과거 들추는 글은 한 개인의 어그로였을 뿐이죠. 댓글 반응 보면 답 나옵니다.

31
2020-05-31 19:59:22

제가 볼때는 착각을 하는게 아니라, 일부러 몰고가려고 작전질 치는걸로밖에 안보입니다.

꼬롬한 냄새를 풍기는 이들이 있죠. ㅡㅡ

18
Updated at 2020-05-31 20:07:15

의문이 듭니다 정말. '할머니 모욕하지 마라'는 한쪽에서만 나오고 있죠. 여러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윤미향의원 공격에 대해서도 같은 기사가 나왔었어야 합니다. 의혹만으로 온갖 인간적 모욕, 가정사 다 까발려졌죠. 책임을 지지 않을거면 최소한 사과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35
2020-05-31 20:02:18

'디피에서' 윤미향 의원을 지지하면 이용수 할머니를 비난한다고 비난을 하고 싶은 거죠.
비난이 목적이니 핑계는 아무래도 상관 없습니다.
그러니 증거랍시고 들고 오는 것들도 참 편리하고 편협합니다.

그 논리에 따르면 한국에는 도난 사건들이 끊이지 않으니 한국인들은 모두 도둑놈들이라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죠.ㅋ

8
2020-05-31 20:03:31

이게 정답이죠. 옆에 붙은 꽝상도부터 없애버려야 안타까움이 줄어들듯 합니다.

23
Updated at 2020-05-31 20:08:14

글쓴분 말씀에 경험으로 공감합니다.

이모와 나이차도 많고 오래사셨는데, 젊은시절 예리하고 지혜로우셨는데,

혼자되시고, 재산은 많으시고 나이가 너무 드시니,

판단력도 흐려지시고, 어려지시고 아이처럼 신경써주고 돌보는 사람말에 따르시더군요.


그래서 주변에 나이드신 약점을 악용하시는 친지들이 많아 항상 안타깝게 생각했는데,

그런 느낌과 비슷한 것 같아요.

17
2020-05-31 20:04:24

할머니 부추기고 이용하는 넘들 진짜 지옥에 떨어질 넘들이죠.  

15
2020-05-31 20:07:54

할머니 말씀에 동의를 안할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할머니한테 욕을 하는 사람이 누가 있나요?

다들 할머니가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그 부류를 욕하는거지.

7
Updated at 2020-05-31 20:24:03

윤미향 의원도 기자회견 마지막에 얘기했지만 할머님을 향한 비난은 자제해주길 원했고 대체적으로 DP 회원분들의 동일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극적인 기사를 퍼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 분들이 DP 회원분들 전부를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용수 할머님이 피해자인 것은 누구라도 부정하지 않지만 할머니의 존재를 방패막이로 삼아 그 이외의 모든 상황을 부정하는 것은 솔직히 너무 화가 납니다.

14
2020-05-31 20:23:16

이용수 할머님에게 뭐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뭐라도 프레임을 씌워야 하거든요.

전 딱 그렇게 봅니다.

8
2020-05-31 20:25:17

특정 커뮤니티 성향 혹은 특정 지지층의 부정적 면을 셋팅하기 위함입니다.


많은 게시물이나 댓글 중에서 필요한 것만 골라 캡처하거나 발췌해서 '여기는 이렇다' '여기에들은 이렇게 생각한다' 등등으로 타 커뮤니티에 돌리거나 (이른바) 커뮤니티 정복의 수단으로 작업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자신들과 조금이라도 생각과 방향이 달랐던 사람에게 할머니를 비난한 파렴치한이라고 계속 이야기할 겁니다.


그러면서 할머니에 대해 부정적 인식도 함께 심으려 할 것이구요.

11
2020-05-31 20:27:41

 치매 운운한 것도 알고 보면 조선일보였죠. 

9
Updated at 2020-05-31 20:44:27

저도 계속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할머니 비난한다고 떠들어대는건 이제 자신들을 정당화 할 프레임이 없다는 증거이기도 하죠.

의견에 대한 비동의와 비난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누굴 평가한다고 나서는지...

9
2020-05-31 20:58:20

곧 어그로들이 쓴 글 캡쳐해서
딴 사이트로 퍼나른뒤
DP 도 이렇다 라고 할 날이 머지 않은듯..
왠만하면 같은 사람 으로 보이는(=말 안 통하는게, 대화가 안되는게 똑 같음..) 냥반들
처리 좀 했으면..

1
Updated at 2020-05-31 21:24:39

흠..
차단한 냥반 이라 글 못봤다가
로그아웃되서 우연히 봤는데
이미 일베의 "민주화" 가 시작 되었군요..
설문 올린거 보곤 ㅎㄷㄷ
바로 위에 쓴 댓글인
"곧 어그로들이 쓴 글 캡쳐해서
딴 사이트로 퍼나른뒤
DP 도 이렇다 라고 할 날이 머지 않은듯.."
이게 이미 이뤄지고 있었다니..

5
2020-05-31 21:08:02

불행한 시대의 피해자에게 동정심이 있을지언정 비난하고 탓할 마음은 전혀 없죠.

그렇다고 그게 피해자의 발언에 무조건적으로 동의하는건 절대 아니죠.

이 정도도 선을 넘는거면 도대체 뭘 어쩌라는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3
2020-05-31 22:51:52

민망할 수 있기에 차마 캡쳐해서 사진을 가져오지는 않겠습니다만, 불과 며칠 전에 치매니 뭐니 노망이 났다느니 일본이나 미통당에게 사주를 받았다느니 조선일보나 할 법한 소리들 아무렇지 않게 하는 댓글들 저만 본건가요? 거기에 동조하던 게시판에 자주 보이는 익숙한 닉네임들과 열댓개 가까이 박히던 추천들도요? 그게 비난이 아니라면 대체 뭐가 비난이 될지 모르겠네요.

1
2020-06-01 00:39:09

선택적 망각. 프차에서는 익숙한 일입니다. 한동안 인간 이하의 발언들을 은근슬쩍 내뱉고 난 뒤 사건이 일단락 되었을 때 즈음 누군가 이렇게 환기하는 글을 쓰면 거기에 달라붙는 거죠. 선을 긋고 역사를 재정립합니다. 프차에서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입니다. 그럼 그게 이 분들의 '사실'이 되는 거죠.

3
2020-06-01 09:39:18

이 커뮤니티의 모든 글을 전수검사라도 해야 이런 글을 쓸 수 있나요? 

불특정 다수가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곳이니, 그 어떤 수준의 글이 올라올 수도 있고 일정 수준의 동조자를 끌어올 수도 있는 것이죠. 대체적인 분위기나 여론을 말하는 것임을 알 수 있는 데 말이죠.   그런 글에 불만이 있으시면 그 글에 참전을 하시는 것이....ㅋ

1
2020-06-01 09:51:05

없다고 하려면 그 전에 최소한의 검색은 해보아야 하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불과 얼마 전의 분위기가 그랬는걸요. 그리고 저는 그때도 얘기를 했던 것 같습니다만.

2020-06-02 00:54:31

공감 합니다. 기사 스크랩 하고 할머님발언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이 사라진다고 말했다가 인격적으로 못남놈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할머니만 피해자가 아닌데 할머니 말이 모두 진리라고 따라야 하냐고 반문 하면 비난받아야 하는걸까요? 정말 어떤분들 답글은 혼자 고고한 선비인척 하며 상대방의 생각에 대해 비판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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