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나이들면서 말이 많아 지는거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꼰대 시리즈 외전편 인데요.
디피저씨들 중년이 되어가면서
말이 많아지는 거 정말 조심하셔야합니다.
1. 나의 위치가 그러할 뿐 내가 잘한 건 아니다.
40대가 넘어가면서 팀장 및 부장급 되실텐데요.
지금껏 일하면서 겪었던 경험이 자산인 건 맞습니다만. 그걸 강요하면서 이러면 안돼 저러면 안돼. 하실 필요가 없어요.
우리가 그랬 듯 부딪치면서 배우는 거니까요.
2. 내 얘기가 웃겨서 웃는게 아니다.
회의시 미팅시 가끔 툭 툭 던지는 말 들에 웃는 젊은 친구들이 있는데요.
웃겨서 그러는거 반 리액션 반 입니다.
그거 보고 “어? 웃네. 웃기는 구나. 분위기 좋아.”
하신다면 오산입니다.
3. 썰렁한 분위기를 깨려 하지 마라.
회의시 이상하게 분위기가 무겁구나.
이거 풀어보자. 농담 좀 던져 보자.
있는 말 없는 말 하실 필요 없어요.
가장 최악은 다들 말 않하고 있다고
내 개인사, 가정사 얘기하는 거.
정말 아무도 관심 없습니다.
4. 말이 없다고 무능하다고 여기지 않는다.
말이 많으면 유능하고
말이 없으면 무능한 걸까요?
곰곰히 생각해 봅시다.
업무력은 말과는 다른 겁니다.
5. 가까워 지려고 가정사를 캐 보자.
장말 최악입니다.
“남친 있어?”
“누구 만나는 사람 있어?”
“부모님은 뭐 하시고?”
저얼대 관심의 표현 아닙니다.
과장하면 그냥 개인정보 캐내기 입니다.
중간 관리자 어렵죠?
뭐라도 알려주고 싶고
조언해 주고 싶고
개선해 보고 싶고
그냥 물어볼때 알려주고
말할 때 들어주고
어려울 때 도와주는
그런게 최고 입니다.
내가 겪어 봐서 해 봐서 알아.
그러시면 안 됩니다.
인생 어려워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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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진짜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