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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평결제도, 소수회원들이 장난치는 것으로 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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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31 23:49:19

전에도 비슷한 소재로 썼었는데, 또 비슷한 글을 쓰게 됐군요.


 많은 분들이 평결제도가 이상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보고 계십니다.


평결이 공정치 않다고 생각하다 보니

소수 회원들이 장난치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고요.


카톡 대화방에서 

지령을 받듯이..  조직적으로 신고, 평결을 누른다는 얘기까지 나오더군요.

 

이런 얘기를 많은 분들이 믿고 있는 듯하여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정말 평결이 조작되고 있으면 원인을 밝혀야 되고,

조작이 아닌데, 그렇게 여겨지는 거라면 그 의심을 해소하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의심을 다 해소할 수 없어도 생각이라도 해 봐야죠.

 

싸움의 두 축을 뭐라 표현해야 할지 고민했는데,

그냥 편의상 '다수'와 '소수'라 표현하겠습니다.

 

다수의 편이 의외로 평결에서 고전하는 상황이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고, 그 때문에 여러가지 의심이 생기는 것일텐데,

 

그 이유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평결에 참여한 회원의 판단 기준은 '매너'인데....

 

디피에서 일어나는 논쟁의 소재, 그 특성 때문에, 

다수가 불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무슨 얘기냐면 다수의 입장에 있는(싸움에 참여한) 분들은, 

논쟁 자체가, 상대방을 일베나 누구의 지령을 실행하는 작전의 하수인으로 생각하다보니,

상대방의 인격을 모욕하는 표현을 쓰게 되는게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게시판에 분란일으키러 오는 사람에게 존중이란 게 있을리 없겠죠.

상대방을 일베에서 온 사람으로 생각하는 한 필연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토론을 하고 있는게 아니라, 더러운 목적으로 분란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존중같은 건 필요 없겠지요.  

(실제 그런지에 대한 논쟁을 굳이 또 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 여부를 떠나, 서로 믿는 지점이 그렇다는 얘기만 하면 될 것 같네요.) 

 

그런데 소수의 회원들은 대체로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습니다.

격하게 상대방과 토론을 하더라고, 토론의 상대방을 쓰레기 취급하는 정도는 아닙니다.

자신의 말할 권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상대방의 비 매너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됩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이런 생각입니다.

 

0. 평결은 기본적으로 매너를 갖추었는지 여부로 판단하게 됨


1. 다수의견 쪽 투사는 쓰레기를 색출하려는 입장이다보니, 필연적으로 상대방의 인격을 모독하는데 이름 (당신은 인간으로서 할 수 없는 쓰레기 짓을 하고 있다.)

 

2. 소수의견 쪽 투사는, 자신이 존중받지 못함에 대한 울분의 표현이다 보니 상대방을 쓰레기 취급할 것 까지의 이유는 없음 (당신의 태도는 민주적이지 않다.)

 

매너를 갖추지 못하면 지는 게임인데,

처한 스탠스 자체가 매너를 장착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불리 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입니다.


 


님의 서명
내가 자연스럽게 한쪽 편으로 치우치듯이,
남도 반대 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걸 인정할수 있어야
서로의 대화가 의미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더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 한쪽 사람들끼리의, 정다운 대화를 즐기면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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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7
2020-05-31 23:30:56

ㅋㅋㅋㅋㅋ 아.. 웃기네요..

멀 이딴걸 분석까지 하시나요??

무슨 커뮤니티가 대단한 사회생활 하신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그냥 인터넷 커뮤니티는 그냥 잡담 나누는 장소 그 이상 이하도 아니에요

물론 가끔 양질의 컨텐츠가 올라오긴 하지만 90%이상은 기존 정보의 아주미약한 재가공

아니면 그냥 신변잡기에요

 

그리고 이런거 논의하기 전에 추천은 필수로 누가 추천하는지 공개해야하고

(왜 안하는지 이해는 안가네요..)

가급적 평결제도도 반대나 찬성 둘중에 한쪽은 공개해야 한다고 봅니다..

WR
16
Updated at 2020-05-31 23:41:58

분석이랄 것도 없고,


그냥 이런 글 쓰는 것도 하나의 재미입니다.  

님을 웃게 해드렸으니, 나쁠 것도 없잖아요. ㅎ

11
2020-05-31 23:44:14

알바 의심글에도 똑같은걸 적었다면 이리 가소롭진 않았을겁니다 글쓴이를 커뮤니티같은 같잖은걸 분석씩이나 했다며 이상한 취급해놓고 말미에 적어놓은건 몹시 자신 얘기라 구차하기까지 하네요

6
2020-05-31 23:47:35

머 제가 모든 글에 다 댓글 달 이유도 없구요

제가 별로 탐탐치 않고 좋아하는 글을 선택할 자유도 있죠

게다가 올라오는글 10%도 안보는데 알바글이 올라왔는지 안올라왔는지

봤는지 안봤는지 어떻게 아시는지..

 

그리고 같잖던 안같잖던 제가 아는 대부분의 커뮤니티에 추천이 있으면 다 공개가 됩니다

그래서 왜 안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적은건데요..

11
2020-05-31 23:55:52

그렇죠? 충분히 이해합니다 이 방식은 주로 어준이를 신처럼 추앙하는 사람들 방식이니까요 자신이 좋아하는 글 선택할 수 있고 모든 글에 댓글 달 필요없죠 근데 선택적 분노니 몰려다니며 글을 쓴다느니 단톡방에서 지령을 받는다느니 헛소리들을 합니다

심지어 내눈에 거슬리는 의견이 없으면 여기는 안몰려오네요 근무 시간 끝났나보네요 하며 누군가를 끊임없이 욕해요

누가 이상한가요?

4
Updated at 2020-05-31 23:58:05

그건 저한테 따지지 마시고 그런글 올리시는 분들에게 따지세요

이상하시네...

제가 누구를 알바로 모는 글이나 댓글이라도 올렸나요?

단지 여기에 처음 댓글을 올린건 오늘 저녁에 들어와봤는데

윗부분에 글이 올러왔는데 보니까 웃겨서 댓글단거뿐입니다

7
2020-05-31 23:58:47

처음 댓글달던 때의 패기가 사라지셨군요 좋은 밤 되세요

4
Updated at 2020-06-01 00:01:33

먼 댓글쓰는데 패기까지 끌어오나요

머 그럴때도 있긴 하지만 지금은 아니네요..

살짝 전투력 끌어올리려다가 그만하신다니까

저도 여기까지..

아.. 머 하자고 해도 못하겠네요

어제 과음해서 빨랑 잘려다가

단지 글 한두개 보다가 잘라고 했었거든요..

WR
13
Updated at 2020-05-31 23:52:44

그러게요. 

그렇게 쿨한 분이, 누가 추천했는지 같은 건 또 왜 따지고 싶으신지...

 

선택적이고 지리멸렬한 호기심이네요.

3
Updated at 2020-05-31 23:55:40

쿨한거랑 시스템상의 문제가 무슨 관계가 있는거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다 공개가 되고 있으니까 그부분을 지적한건데요?

오락하면서 대부분의 전략게임에서 부대지정이 가능한데 못하는

게임 지적질할수 있자나요

2020-06-02 22:02:39

이딴거 저딴거 이딴 용어는 노매너입니다.

10
Updated at 2020-05-31 23:32:33

본문의 분석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다수라고 어떻고 소수라고 어떻고 규정하는 것에도 반대합니다.

그와 별도로 다른 사람의 성향을 일방적으로 일반적으로 규정하고 의심하고 공격하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일베 알바 규정에도 반대하고, 민주당 지지자 규정도 반대하고, 윤미향을 좋아하는 선을 넘는 어쩌구... 규정도 반대합니다. 세상과 타인은 내 머리속으로 규정할만큼 단순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WR
13
2020-05-31 23:40:13

편의상 '다수'와 '소수'로 구분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디피에서 대립구도가 존재하는 건 사실인데,

뭐라고 정의할 말의 마땅치 않아서요.

 

함부로 구룹을 나누지 말자는 취지에는 공감합니다.

본문 글 작성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4
2020-05-31 23:41:32

네, 분석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말씀하신 취지는 공감한다는 의미였습다.

22
2020-05-31 23:35:42

단순 정부비판글이 올라와도 무슨 분란글이네 일베가 왔네 라는식으로 색안경을 쓰고 보는게 가장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옹호는 돼고 비판은 안되는거면 그게무슨 민주사회입니까. 독재국가지.
님도 어그로목적으로 쓰는 글이니 존중은 필요없다고 하시는데 어그로가 목적인 글은 거의없다고 봅니다. 다 의혹이 있고 비상식적인 일은 비판할 수 있는거죠. 미통당에서 일어났으면 죽어라 깔 사건을 우리편이니 감싸주는건 옳지 않습니다.

WR
7
2020-05-31 23:37:52

제가 오해하시게 썼나 봅니다.

(어그로목적으로 쓰는 글이니 존중은 필요없다고 하시는데)

제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의 입장이 그런게 아닌가 하는 얘기를 한겁니다.


9
Updated at 2020-05-31 23:42:33

다시읽어보니 제가 님 주장이라고 쓰신걸로 오독했네요. 죄송해요ㅋ

WR
3
2020-05-31 23:43:30

아닙니다.  

의욕만 앞선 제 글을 탓해야죠. ㅎㅎ

5
2020-05-31 23:36:52

똥글도 올라오는데 무슨 글인들 안올라올까요?

9
2020-05-31 23:37:18

 디피가 머물곳이 못된다고 하는 분들은 떠나셨고,그전보다 글을 잘 안올리시지요..

어디를 가든 완벽한곳은 없겠지만 디피가 전보다 친근하게 생각이들고 그러지는 않더라고요..이제는...

6
Updated at 2020-06-01 00:02:50

예전에 DVD 좋아서 가입했던 커뮤니티 이지만 경기도지사님 덕분에(?) 작전세력도 되어보고 그때 의견을 같이 했던 분들이 신고/평결 제도에 의해 글이 접혀 속상한 마음에 운영자님께 항의 했던 적도 있고 지금은 이용수 할머니 건으로 그분들과 의견이 갈리는 것을 보고 그냥 서로의 생각이 다를뿐 틀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분란을 조장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런 분들은 어느 커뮤니티에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럴경우 벌레 취급 또는 인신공격 보다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DP 에서 제공하는 차단이라는 좋은 기능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맞지 않는 사람과 서로 싸워봐자 어차피 서로 나이먹을대로 먹어서 서로 변하기도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고 싫어하기 보다는 어차피 서로 추구하는 인생의 목적도 다르니 무시하자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져서 DP 생활도 다시 즐거워지고 있습니다. 오래된 회원분들은 정치 성향이 다른 회원들이 활개치는것이 싫을거라 생각하지만 인신공격이나 비아냥 거리는 것으로 해결된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있고 개인적으로 운영자님도 나름 어느쪽 편에 서지 않고 객관적으로 운영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WR
8
2020-05-31 23:59:37

경기도 지사님 때, 함께 고생했었지요.

저와 더쇼님 모두 작전 세력 취급받았었는데,


사실 그때 작전세력 취급 받았던 사람들, 

지금의 정치이슈에 대해서는 생각의 차이를 느낍니다.


저는 모든 정치이슈에 대해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을 디피에서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기대를 애초에 하지도 않고요.


서로 다른 생각을 인정해 주는, 배려와 민주적 태도를 기대할 뿐이지요.

말씀처럼, 이정도 의사표현을 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해 주시는 운영자님께 감사드립니다. 

6
2020-05-31 23:47:47

관리자가 원한...

공정한 결과가 아닌 다양한 의견을 존재하게 하기 위한 인위적 조정이 가해 졌기 때문에 절대 공정하지 않은 시스템 입니다

공정성이 결여된 시스템으로 공정성을 논한다는 우수운 일은 그만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님과 제가 투표를 할때 둘다 한표가 아닐때 이미 공정은 없어진것 입니다.

WR
11
Updated at 2020-06-01 00:15:12

인위적 조정이란 부분,

자세히 말씀하시진 않았지만, 지독한 오해죠.

 

운영자님이 여러번은 설명하셨는데,

음모론 앞에서 뭔가를 증명한다는건 참 어려운 일인가봅니다.

 

님이 저보다 더 '디피의 룰' 에 맞게 평결하시면,

제 투표의 영향력을 넘어서실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 저도 조금씩 감정적으로 평결에 참여하다보니,

영향력이 평균치 이하로 떨어졌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4
Updated at 2020-06-01 00:57:46

영향력 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공정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시면 답이 나오는걸 아니라고 할 필요 까지는 없어 보입니다,

 

디피의 룰이 관리자님의 룰이고 그룰에 맞는 평결 참여로 가중치 가감치를 받는다.

그럼 그게 관리자님의 공정의 기준이지 모든 이들의 공정의 기준이 될수는 없습니다.

관리자님의 결정이니 아무말 없이 받아 들이는 것이지 그게 공정 하다고 말할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평결의 가중치에 대한것도 관리자님의 일방적 결정이었을 뿐입니다.

 

음모론 이런거 다 필요 없이 공정하지 않은걸 공정으로 포장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7
2020-06-01 00:24:21

원래 현상이 이해가 안 되면 음모론을 신봉하는 거죠.

18
Updated at 2020-06-01 00:31:23

이런 말을 해봐야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운영자 분까지 나서 말을 해봐야 전혀 먹혀들어가지 않는 게 참 신기하지 않나요. 그냥 현실이 안 보이는 겁니다. 보기 싫은 거겠구요.

여러 사이트를 다녀봤지만 디피는 특이합니다. 아니 디피 뿐만이 아니라 클리앙 등 근 몇 년 정치 성향을 강하게 표출하게 된 커뮤니티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나이는 중장년층 위주. 본래 게시판 목적보다 정치적 커뮤니티로의 기능이 강해짐. 가장 중요한 건 자정이 안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정이라는 건 정치글에 대한 자정입니다. 정치글의 도배로 본래 게시판 목적이 흐트러진다고 느끼면 운영진의 일부 개입 하에 글 비중을 낮추려는 노력을 하는 게 보통인데 프차나 클리앙의 경우에는 그런 게 불가능하죠. 프차의 경우 게시판 분리 등 과거부터 여러가지 수를 둬봤으나 실패. 프차(디피)를 아낀다고 말하는 헤비업로더들 중에 스스로 게시글 수를 줄인 분은 많지 않은 게 신기하지 않나요.

클리앙을 보면 일베와 그 전신인 디시가 떠오릅니다. 클리앙에 몰입하고 계신 분들이야 수긍 못한다고 하시겠지만, 사이트 내의 극단성과 타 사이트까지 넘어간 분란 조장은 과할 정도로 닮아있거든요. 5-10년 늦은 거죠. 그리고 그 기간은 정권과 묘하게 겹칩니다. '지키겠다'는 미명하에 자발적으로 댓글 알바가 되는 분들.

여기 분들은 죽어도 눈 감고 모르는 척 하려고 드시지만 최근 여러 사이트에서 걸린 댓글 공작원은 친여당 쪽이 다수였습니다. 클리앙 보니 밭갈기를 아주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 같더라구요. 스스로 부끄러움이 없으니 댓글 공작 이야기가 나와도 나는 아니겠거니 하고 계시는 걸 겁니다.

제가 디피를 접하게 된 것은 블루레이 입문과 동시였습니다. 얼마간 프차는 관심도 없었구요. 그러던 것이 이제는 프차 위주네요. 사실 재미있거든요. 극단적으로 생각이 다른 사람과 정치이야기를 하는 것이. 간혹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댓글을 나누다 밤잠을 설친 적도 있습니다.

현실에서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사람은 적지 않을 겁니다. 전 주변 친여 친야 양쪽 모두의 말에 나름의 동조를 보내주는 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극단적으로 이상한 사람을 현실에서 보기란 어렵고 양쪽 모두 진지하게 들으면 일리 있는 이야기를 하니까요. 하지만 제 이야기도 하고싶은 법이고 그 표출구가 프차였습니다. 참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유형의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앞서 말했지만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점점 피곤하더라구요.

독해력이 부족한 분들이 많고 시비를 걸어오는 건 대화의 재료가 되는 사건에 대한 이해가 미천한 분들이 대부분. 그들이 받아들이는 정보는 본인들이 '우리편'이라고 인정한 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말 뿐. 특정 언론은 신뢰할 수 없다면서도 입맛에 맞는 이야기가 있으면 '정신차렸다'면서 근거라고 내미는 분들을 보면 정신이 멍해지더라구요. 벽이랑 대화하는 것과 다를바 없죠.

레이티드R님 외 몇 분은 알바몰이를 당하면서도 프차에 계속 계시잖아요. 보면서 안타까운 맘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해하는 사람이 적다는 것을 알면서도 굳이 상식적인 글을 쓰시는 것도 그렇고. 저야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하다 여겨지면 떠날 수도 있는 곳이지만, 레이티드R님 들에게는 떠나고 싶지 않은 곳이라는 의미니까요.

WR
11
2020-06-01 00:45:38

루크솔로님 댓글을 읽다보니 뭔가 울컥하게 되네요.

진심을 읽어 주시는 분들이 적게나마 있으니 위로가 됩니다.

잠자리에 든 늦은밤이라 길게 댓글을 쓰지 못하네요.
편안한 밤 보내시길...

6
Updated at 2020-06-01 01:06:27

전 제가 확실히 평균 이상의 가중치를 지니고 있다고 느낍니다. 투표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걸

보고 그렇게 느꼈거든요. 그거 보니까 확실히 소수라도 평결에선 밀리지 않는 파워가 있을 순

있겠다 느꼈습니다. 비결은 뭐 간단합니다.

다수라고 으쌰으쌰 막말하고 패는데 거들지 말고 아닌 건 아니라고, 특히 매너를 지키도록

동조하고 무작정 감정적으로 편들지 말고 중립을 견지하면 됩니다.

1
2020-06-01 02:28:21

늘 평결제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알님

4
2020-06-01 06:11:57

그러게요. 저는 욕설이나 차별적인
언사 담긴 글, 댓글 신고하고 그런
글들 평결 알람 오면 찬성 투표합니다.
신고나 삭제찬성한 글 다수 익숙한
닉네임이구요. 저도 알바겠네요.
왜 신고 당하고 글 접히는지는 생각
안하고 알바들이 조직적으로 그랬단
식 의견은 동의가 안됩니다.
아 알바타령글도 신고하고 평결 삭제
찬성 누릅니다.

6
Updated at 2020-06-01 07:11:59

 가끔 생각합니다.

 

'나는 그런 글 보고 싶지 않아요!'라고 외치는 몇몇 분들이, 실은 가장 그런 글을 기대하며 프차를 들락날락 하시고 계시는 것들이 아닐까...하고.

 

그리고 조금만 생각해보면, 글 발제자가 많은 분들을 차단한 분이라면, 그 분 글에는 그분과 성향이 맞지 않는 분들은 댓글을 달 수가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쉽게 알 수 있는 것인데... 거기에 대고 '청정지역이다' '왜 여기는 나타나지 않냐'라며 낄낄대는건 솔직히 개인적으론 같은 정치적 스탠스 이전에, 인간으로서 좋게 보이지 않는 행위입니다. 

입에 재갈물리고 손발 결박해서 묶어놓고, 눈귀만 열어주고는(로그아웃시 글이 보이니..그리고 자동 로그인은 가끔 아무것도 안해도 풀리죠) 왜 아무말도 못하냐? 하고 모욕을 주는 행위 아닙니까.

 

설사 프차가 망하고 디피가 망하더라도, nbamania나 풋셀 같은 같은 매니아 시스템 쓰는 커뮤니티처럼 정치글 좀 금지해봤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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