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미국의회 '위안부 결의안' 통과가 윤미향의 작품?
허위사실 유포가 심각하네요
아래 필리스 킴님의 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누가 왜 이런 거짓말을 퍼뜨리는 걸까요? 윤미향씨는 미 연방하원 121 결의안에 기여한 바가 없습니다.
2007년 7월30일에 통과된 미 연방하원 121 결의안 (일명 "위안부 결의안")은 정대협이나 윤미향씨와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이미 그보다 수년 전부터 여러차례 비슷한 결의안이 발의되었지만 번번이 좌절되었고, 2007년 초 마이크 혼다 의원 (일본계), 에니 팔로에마베가 의원 (아시아 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의 주도로 2월15일에 소위원회 첫번째 청문회가 열립니다. 뉴욕/뉴저지 유권자센터(현재 시민참여센터와 미주한인유권자연대)의 주도로 동포사회가 비용을 대서 그 때 캘리포니아에 와 계셨던 김군자 할머니와 한국에서 이용수 할머니, 호주에 사시던 얀 러프 오헤른 할머니를 모셔와 세 분이 증언을 하십니다. 마이크 혼다 의원은 지금도 이용수 할머니의 증언 중 "나의 어린 시절로 돌려 놓아라!"고 호통치시던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하십니다. 동포사회를 중심으로 결의안 통과를 위한 전국적 캠페인이 일어났고, 저희를 포함한 동포단체들은 그해 여름 이용수 할머니를 한달간 모셔와서 주류언론, 연방의원, 동포사회 등을 만나며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지지를 확대해 나갑니다. 제가 그 때 할머니 수행과 통역을 담당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윤미향씨나 정대협의 역할은 없었으며 지원을 바란적도, 받은 적도 없습니다. 외국인이나 외국단체의 미국 정치권에 대한 로비는 엄격하게 법으로 금지되어 있어 역할이 있었다면 불법행위를 저지른 것이 됩니다. 7월30일 마이크 혼다 의원은 연방 하원 본회의장에서 결의안을 상정하며 방청석에 앉아 있는 이용수 할머니를 소개합니다. 민주당, 공화당 할 것 없이 모든 의원들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칩니다. 이렇게 할머니의 활약이 커다란 힘이 되어 결의안은 반대의견 없이 통과되었습니다. 아주 간단히 소개드렸습니다. 윤미향씨가 결의안 통과를 이끌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페북 댓글에 결의안 준비하신 또 다른 분들의 설명이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찾아보셔요.
내부정화가 없는 원팀은 나쁜 팀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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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초이가 잘못했네요.
제 카톡으로 날아드는 할배글의 가짜뉴스 다 올리면 프차가 멈출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