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서구문화권은 시위시 약탈방화가 기본옵션인듯..

한국처럼 시위하는곳이 거의 없죠

2002년 월드컵때 우리나라같이 모여 응원하고도 별탈없는 일은 전세계 어디에도 없을듯합니다...

투표로 뭘 바꿔보지 못해서 그런가봐요. 우리는 이명박때 물대포 맞아가면서 절망에 빠져있을 때 투표로 박원순 뽑고 민주당 과반 만들고 박근혜 끌어내리고 문재인 세운 그런 경험이 있잖아요. 투표하면 바꿀 수 있다는 자신감 그런게 없나봐요.

우리는 시위대가 아니라 경찰이 다 깨부수고 다녔엇죠.

경찰이 다 깨부수고 자영업자 털어먹을거 없어지면 슬슬 발 빼고.

자국민 한테 군대 동원해서 조준 사격하고 헬기에서 개틀링 돌리고요.

00년대 이후에도. 나라 전복 시킬지도 모른다고 나이많은 어르신 한분한테 물대포 쏴서 돌아가시게 만들고 입 싹 씻고.

광주 시민들이 항의의 표시와 살기위해 은폐 엄폐물 만든다고 공공기물 좀 건드렸다고 40년 지난 지금까지도 공산당 사주를 받았다는 둥 개x 같은 소리를 해대는 국가가 한국이죠.

 저쪽에는 정말 울분해서 나온 사람보다... 잠재된 자기폭력 해방창구로 나온사람이 더 많다고 봅니다.

문제를 방치하는 것보다 시위를 통해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때 정부가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의지를 가지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죠. 무질서, 약탈, 방화 등등...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몇안되는 성공한 시위는 좀 신기한 면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시위대는 착하고 질서를 지켜야한다고 찬성반대 양측 모두가 그렇게 믿고 있죠. 이명박근혜 정부 때도 그런 논의가 있었죠. 이게 맞는건가 하는 식의... 수십만을 모아놔도 정부는 그닥 관심있게 보지도 않는 것같고, 시위대는 청소까지 다하고 가고...

우리의 시위는 그 자체가 표현의 수단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일반국민들에게 정당성을 확인받는 창구 역할도 했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좀 슬프지만 화염병이나 쇠파이프가 일단 등장하면 보수언론들이 이걸 트집잡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여튼 그만큼 우리 일반국민의 의식수준이 (아무리 내부적으로는 욕해도) 생각보다 높은 건 사실입니다. 일례로 스벅같은 카페에 노트북 자리에 두고 화장실 갈 수 있는 전세계 유일한 나라이죠(cctv 때문인가??,,,ㅎㅎ)

시위대와 방화 약탈하는 사람들은 다른 경우가 많죠 그렇지만 시위로 인해 경찰력이 사라진 거리에 약탈과 방화가 생기죠 로보캅 영화에도 경찰이 파업을 하니 바로 방화 약탈... 미국은 지방 경찰 제도라서 지역에서 시위가 발생하면 교통이나 살인담당 경찰도 제복입고 달려가야 하기도 하거든요

쓸데없이 젊잖다니요? 시위대한테 약탈과 방화를 당하면 그 피해는 저절로 복구가 된답니까?

동북아 3국은 강력한 중앙정부가 오랜세월 통치해온 역사가 있지요.

서양사에선 폭력과 유혈없이는 진정한 혁명이 거의 없었죠.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라는 나무죠. 일부난동꾼들의 약탈등은 부수적으로 따라올수도 있는데 그것만 확대하는게 우리나라 선비들이죠.. 조선조에서는 민란이 한번도 성공한적이 없었고 근대이후에도 가진자들의 폭력만이 있었기에 안가진 자들의 폭력은 조금도 눈뜨고 볼수 없는거라 봅니다. 서초동 시위도 외국같으면 검찰청사 점거하고 난리났을껍니다.

어릴때 레미제라블을 보다가도 문화적 충격이 전사자들 뒤지면서 건질거 없나 열심히...

그래도 상점이나 털지 가정집 털지는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