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20년의 고등학교 3학년들은 2002년생.
2002년생들은 진심 저주 받은 2002년생들이네요. ㅠ.ㅠ
고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두신 분들도 화이팅입니다.
굳이 위로(?)하자면
나만 그런게 아니고 모두 그런거고
이런 상황에도
어차피 될 애들은 되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특수상황을 잘 활용하는 애들은
위기를 기회로 삼을꺼고
실제 집안에 이아이들이 있고 본인들끼리 위와 같은 내용들 이야기 많이 하더군요.
수능최초도입+최초본고사크리+최초본고사면접...이때도 최악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고3학생들도 역대급이네요.
+ 방위도 없어졌죠..방위가려고했는데..
교과서 변경 추가하고
또 졸업할때 IMF도 추가 해야죠
아마도 IMF가 가장 큰 저주일 것 같은데요
이 게시물 전에 올라왔을때도 한 말입니다만몇가지는 다른세대에도 있었을법한 일인데코로나는 좀 역대급이긴 합니다.
다른 분들 댓글에도 공감이 됩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1558106&push_link=history
고3 은 다 같은 입장이긴 한데...문제는 재수생이라...원래도 재수생 강세인데
올해는 그냥...재수생들한테 압살당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올정도라서요...
이번에는 재수생이 확실히 유리하겠네요.
제 딸이 고3입니다. 나름의 방법으로 열심히 하니 이쁘기만 합니다. ㅜㅜ
즈이 쌍둥이가 올해 고 3입니다... 참 애처롭습니다. ㅠㅠ
그나저나 공부를 신나게 한다는 저친구는
조민양 관련해서 헛소리 찍찍 했던데
젊은친구가 왜 그러는지
똑똑하다고 생각 했던 이미지가 싹 가셔 버리네요..
너무 (헛)똑똑해서 줄타기를 한걸까?
그때 언론이 너무 심각했죠. 언론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일베를 비롯한 자칭 애국보수분들이 각종 가짜뉴스로 융단폭격까지 해댔으니...
당시 저분도 초반엔 관망하고 관망하다가 결국 터지더라구요... 헛소리가요ㅠ
첫째 딸래미가 올해 고3, 둘째가 고2
씩씩하게 스스로 잘 해내고 있습니다만 뭐 도와줄 수도 없고 지치지 마라고 응원만 하고 있습니다.
75년생인 저같은 경우(고입 연합고사 주관식 1세대, 수능 과 본고사 부활 및 수시 1세대)도 40이 넘은 지금도 이런 이야기 나오면 '나때는말야..'가 생각나는 걸 보면 이후엔 이 친구들이 두고두고 생각나고 그러겠네요.. ^^
DP회원중 대다수가 IMF직격탄 받은분들 아닙니까. 지금이 그때보다 더 힘든것 같네요
저는 여전이 08학번이 제일 불쌍하다고 생각합니다수능등급제 도입됐다 1년만에 폐지되고 마루타로 남았죠.
그래도 같은 처지가 수십만명이니 그걸로나마 위안을...
디피 연령대가 높아서 모르시나본데..이 분 태극기 부대 입니다.디피에서 이 사람글은 안봤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