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허리 및 골반 mri를 찍어야하는데요

아 맞아요. 잘못 썻네요. 고관절쪽이 아프다하셨어요. 골반MRI, 고관절MRI따로 있나요??

좌우 비교해서 볼 목적인지는 제가 의학적 지식이 없어서 모르겠구요

어머님(1934년생)께서 5년 전 낙상으로 고관절이 부러져 큰 병원에서 수술 받았습니다. 

그전에 무릎 관절염으로 좀 안좋았는데, 그때 무릎 수술을 했더라면 낙상 당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골밀도 검사하시고, 칼슘제는 변비 유발하고, 골밀도를 높여주는 주사(매일 자가주사)가 비보험으로 있는데, 그게 제가 보기에는 제일 나은 듯 합니다. (거듭 말하지만 의학적 지식은 없는 환자 가족일뿐입니다)

할머니들은 근골격계 질환이 제일 문제 같아요 

부모님에게 가장 잘 먹히는 설명중 하나......

한방에 끝내자 이거 나중에 다시 하면 곱절든다.

이번에 같이 하면 할인되어서 더 싸다.

이렇게 설명하시면 궁시렁궁시렁하시면서 대부분 잘 따라오십니다. 

애초에 대학병원에서 치료 못받으실걸요? 수술하는 경우 아니면..

MRI상 척추에 문제가 없다면...

제 경험으로 허리나 골반 통증은 대부분 근육 문제이고 그 중 가장 확률적으로 큰 근육이 대요근입니다

대요근이 과긴장하여 수축이완이 잘 안되는 경우 발생하는데

주요 증상으로는...

앉아있다가 일어날 때 허리가 아파서 쭉 펴지 못하는 경우,

허리통증과 골반통증, 허벅지에 힘이 빠지거나 대퇴부쪽 먹먹한 이상 감각 그리고 무릎통증,

대요근이 안좋으면 이상근도 안좋아져서 좌골신경통도 같이 오곤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대요근에 보톡스를 맞아서 이완시키는데 완치는 안되고 대개 7~8개월이 지나면 증상이 오기 때문에 증상 올 때 치료하곤 합니다만...

문제는 대요근 치료하는 병원이 몇 없다는 겁니다.

원인이 꼭 대요근이라고 할 수 없지만 척추에 문제가 없다면 대요근쪽도 한번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psoas
#pelvisstability
#sciaticarelief
#coreworkout

인스타그램에서 위의 태그로 검색하면 관련 재활운동이 많이 나옵니다. 탱크님이 말씀하신 증상들과 관련있습니다.
특히, 고무줄 운동하고 햄스트링 스트레칭이 저는 잘 맞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