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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남성주의 여성주의 그리고 양성평등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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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02 12:59:20

이름 있는 사람들이 온갖 책을 쓰고 

 

그리고 그것들을 또 다른 사람들이 인용하면서 

 

남성우월사회니 여성주의니 이야기 하지만

 

정작 양성평등에 대한 글들을 보면 이상하게 느끼는 점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전 와이프랑 장을 보면 대부분의 물건을 제가 듭니다. 다른 여성이랑 일할 일이 거의 없지만

 

있다고 한다면 그 여성을 위하여 대부분의 물건을 제가 들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와이프랑 있을때는 여성을 약자로 보는 남성우월주의자고 

 

다른 여성이랑 있을때는 여성을 동등한 입장으로 보는 걸까요?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페미니즘에 대해 상황적 페미니즘을 이야기 하고 또 그걸 이상하게 꼬아서 해석하고

 

북한과 새누리당이 티카타카 하는 것처럼 서로를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보이군요. 

 

진영논리라는 말을 또 꺼내기 싫지만

 

이 문제 역시 진영논리로 밖에 설명이 안되더군요. 

 

페미진영과 반페미진영은 서로 자신의 약점을 가리고 상대의 약점만을 공격하다 보니

 

사실 우리사회가 진짜로 바꾸어 나가야 할 부분에 대한 논의는 온데 간데 없고 

 

양 진영의 헛소리로만 가득 찬것 같습니다. 

 

 

사람의 신체는 다양합니다. 

 

정규분포 하에 하드웨어가 아주 강한 남성 부터 아주 약한 남성 까지 

 

그리고 하드웨어가 아주 강한 여성에서 아주 약한 여성까지요.

 

남성과 여성의 하드웨어 분포를 겹치면 남성보다 강한 여성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구간을 샘플링 한다면, 예를 들어 상위1% 혹은 10%, 남성 집단의 샘플링이 여성 집단의 샘플링

 

집단보다 하드웨어 상으로 뛰어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다 보니 하드웨어를 이용하는 직업군에 남성이 더 많이 분포하게 되는 거고요. 

 

 

그럼 정서적인 부분은 어떨까요? 남여의 정서상 차이가 없다고 보세요?

 

하드웨어의 차이에서 오는 심리적 차이를 부정한다면 더 이상 논의의 가치조차 없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진화학에선 특정 종족이나 성별의 우월성을 주장하지 않지만, 주장하면 등신이죠. 진화학을 모르는것,

 

그렇다고 모든 인종이다 성별이 동일하다고 이야기 하지도 않습니다. 

 

툭하면 진화학자 혹은 사회진화론자들의 학문적 견해 까지 성차별적이다! 라고 이야기 하곤하는데 

 

특정 집단의 우월성을 이야기 하는 거라면 문제가 있지만 다름을 이야기 하는 거라면 그건 문제가 없죠.

 

우월성과 다름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페미 집단은 이걸 우월성으로 공격하고

 

반페미 집단은 이걸 우월성으로 받아들이고요. 

 

전체 집단내 개별인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만 집단간의 유의한 차이를 관찰하고 이야기 해야 되는데

 

항상 두집단은 극단적인 개별 사안들을 집단에 적용시켜서 자신들의 유리한 주장들을 이어 나갑니다. 

 

그러다 보니 "조리퐁 불매운동"과 같은 멍청한 사고가 세상에 나오게 되고 

 

그런 일부의 멍청한 사고를 여성 전체에게 전가 해버리는 이상한 논리 구조도 나오게 되는거죠. 

 

 

체력장 시험을 차이를 두는 것은 페미니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성 경찰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에 여성 경찰 TO를 따로 뽑아야 되는 거지 전체 여성 남성

 

비를 맞추기 위해 공정하지 않은 경쟁을 하는 것 자체가 특성 집단을 비하하는 것입니다. 

 

주차장 글도 봤는데..

 

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생각을 안하고 임시방편만을 이야기 할까요? 

 

실제 우리나라에서 여성에 대한 폭력은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데이트 폭력만 보더라고 엄청나죠.

 

성폭행의 경우도 범죄 특성상 여성의 비율이 대부분입니다. 

 

거꾸로 산재사망은요? 산재 사망 혹은 산재 비율 보면 남성이 압도적입니다. 

 

주차장이 위험하다면 그 위험 요소를 제거하도록 노력해야지 지하 1층은 안전하다고요? 이게 안전과 

 

위험의 차이라고 진짜로 생각하시나요? 

 

 

페미 진영과 반페미 진영은 상대를 깎아 내릴께 아니라 

 

페미진영은 여성 대상 범죄들에 대한 법 체계의 변화를 이끌도록 노력해야되고 

 

반페미진영은 사회적으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남성들에 대한 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해야되는데 

 

맨날 보면 

 

결국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들에만 몰려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페미든 반페미든 이야기의 끝에는 취업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다 보니 그들의 주장을 잘 듣다 보면 

 

여성과 남성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 문제점은 취업 시장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도구에 불과해 보입니다. 

 

 

 

양성평등은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봅니다. 

 

Girl can do it 이 맞죠. 그러니 남성 여성 나누지 말고 일상 생활에서 적극적으로 모든 업무에 대해 

 

동일 노동을 주장해야 할 것이고

 

자신이 신체적으로 약하면 남성이고 여성이고 상관없이 다른 업무를 더 많이 해야 되는 것입니다. 

 

남여를 떠나 동료로 서로를 받아들여야지요. 

 

제가 군대시절 위수지역 이탈로 (서울로 놀러 갔어요. ㅜㅜ) 군기교육대에 끌려갔을때

 

목봉체조라는게 있었습니다.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혹은 키가 좀 작은 사람들이 힘을 빼버리면 양쪽 끝에 있는 사람들은 죽어나죠.

 

양성평등은 모든사람들이 자기 능력하게 목봉을 열심히 들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모든사람이 동일한 힘으로 목봉을 들수는 없겠지요. 

 

그것 자체를 인정해야 되는데....

 

완전한 평등(?)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두가지 시각이 양성평등을 저해하는 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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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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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13:06:00

저도 많은 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근데 그렇게 안 하고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만으로 해석하려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아서요. 주차장의 문제도 내로남불로 결국 귀결되더군요.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생각이 다른 사람에게 강요를 하지는 말아야죠. 근데 그걸 자기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다른 사람의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논리니까요.

 

늘 제가 페미 관련해서 이야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적당히 좀 해라." 입니다. 제 기준으로 적당히 수준을 넘으면 말이 곱게 나가진 않네요.

2020-06-02 13:06:32

 추우처언

2020-06-02 13:06:50

문제의 본질은 외면한체 이익만 찾으려고하니 답이 안나오죠.
전가의 보도가 되버린 성인지 감수성도 대표적 사례 중 하나구요.

1
2020-06-02 13:18:43

페미진영에서 먼저 내로남불, 체리피킹 행보를 보이니 이 비극이 끊이지 않는 것 같네요. 쟤네는 그래도 바꿀 힘이 있는데, 반페미 쪽은 그럴 힘이 없어서 더 독기만 쌓여가는 듯...

2020-06-02 13:19:50

균형잡힌 시각의 글이지만 당분간 이런 합리적인 방향으로 전개되지는 않을 겁니다. 

인간은 여전히 감정적인 동물이니까요.

1
Updated at 2020-06-02 13:23:45

페미니즘에서 말하는 양성평등은 '결과적 평등'입니다.    

https://www.kigepe.or.kr/kor/index.do  

그들이 어떤 지표와 숫자를 가지고 평등과 불평등을 논하는지 살펴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페미니즘은 단어의 개념까지 바꿔버렸어요.

양성평등은 상식이 아닙니다.  

 

그리고 분명히 말씀드리면

페미니즘이 선 공격자입니다.  반페미니즘은 그에대한 반대저항이구요.

그 둘을 같은선에서 비판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2
Updated at 2020-06-02 13:38:28

조리퐁 불매운동은 페미니즘과 여성부를 모략하려고 지어낸 헛소문 중 하나입니다.

2
2020-06-02 13:40:12

조리퐁은 헛소문이라 쳐도, 지금 여가부와 페미니즘 진영에 대한 부정적-비판적 시각들은 본인들이 자초한 결과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6-02 13:44:05

그렇게 보시는군요.
안타깝게도 선후 관계를 JUNY님과 반대로 보는 것이
우리나라와 주요 선진국의 정치 언론 사회 모든 분야의 주류 의견입니다.

3
2020-06-02 13:55:08

페미-pc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한다고 그게 반드시 옳은 물결은 절대 아니죠. 되려 반pc 목소리도 쏟아지는 역효과도 나오고 있는데요. 그게 선진국의 주류의견이라 옹호하기에도 한국 여가부와 페미니즘 진영의 권한은 너무 비대해졌습니다.

2020-06-02 14:30:25

옳다 그르다를 말하기에 앞서 

JUNY님이 힘든 싸움을 하고 계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페미니즘 진영의 권한은 아직 그렇게 큰 것도 아니라고,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훨씬 더 커져야 한다고, 

정치 언론 사회 모든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바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가 보기에는, 

JUNY님이 페미니즘을 바라보는 시선과 비슷한 사회가 되는 것보다는  

민중이 주인되는 혁명 정부가 생기는 것이 더 가능성 있는 일인 것 같습니다. 

3
2020-06-02 14:32:01

충분히 큰데요? 페미가 나쁘다고 방송에서 말했던 사람이 댓글로 융단폭격맞고 사과하는 세상인데 페미가 안 크다고요? 이미 페미는 하나의 기득권이에요

2020-06-02 14:34:11

제 말씀은, 

지금 사회에서 페미니즘의 비중이 아직 별로 크지 않고 앞으로 더 커져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 주류라는 뜻입니다. 

2020-06-02 14:36:04

글쎄요. 주류라기엔 페미가 이미 기득권인데 그 실상을 잘 모르거나, 불만이 있어도 일단은 참는 비율이 더 높아보여요. 시한폭탄같은 상태라고 봅니다.

WR
2
2020-06-02 14:43:40

정확히 이야기 하면 페미니즘 비중이 더 커져야 한다는 것보다 양성평등이 더 이루어 져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은거죠. 이 두개는 구별해서 보셔야 합니다. 

WR
2
2020-06-02 13:44:43
"그러다 보니 "조리퐁 불매운동"과 같은 멍청한 사고가 세상에 나오게 되고 "

페미진영의 전체 논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에서 저 주장을 하는 것을 직접 봤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다시 반페미진영이 이용하죠. 전 제가 본것 들은 것만 가지고 글 쓸려고 노력합니다. 

2
Updated at 2020-06-02 13:50:24

그런 멍청한 소리를 하는 사람이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겠지만
불매운동이 벌어진 적은 없습니다.
여성부에서 조리퐁 불매운동을 벌인다고 주장하는 멍청한 사람들은 굉장히 많이 있었죠.
선후가 바뀐 듯 합니다.

WR
3
2020-06-02 14:17:34
"그러다 보니 "조리퐁 불매운동"과 같은 멍청한 사고가 세상에 나오게 되고 "

제가 본 주장이라서 적었던 거지요. 님이 말하는 불매운동은 없었다의 기준은 무엇입니까? 10만명이상의 동의? 아니면 뉴스에 나오는 건가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세상에 나오게 되고"라고 했지 페미진영에서 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했다. 라고 적지 않았습니다. 님이 말하는 이걸로 여성부 까는 사람 많았던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2020-06-02 13:58:52

 "양성"평등은 일단 성을 둘만 있다고 보는 것이므로 "성평등"이라고 얘기를 해야 하지 않을 까요? 양성이라고 다수 만을 얘기하면 여기서 부터 문제가 시작한다고 봅니다. 마이너리티를 위하여!

WR
2020-06-02 14:18:24

성적 지향과 생물학적 성은 구별해서 보셔야 합니다. 

2020-06-02 14:26:27

구별하는 것 자체가 차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생물학적 성에 의해 판단하자는 편의주의는 개인의 성결정권을 침해할 수 있거든요.

WR
2020-06-02 14:42:36

생물학적 성을 구별안하는게 더 문제인데요??? 어떤 소수자 단체가 생물학적 성과 성적 지향도 구분하지 말라고 합니까?

2020-06-02 15:00:38

너무 나간거 아닙니까? 제가 하지 않은 주장을 가지고 말합니까? 전 성은 양성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므로 "양성평등"이 아닌 "성평등"을 주장하자고 했을 뿐이데요? 하라 말라 얘기한 바 없습니다. 내가 한 발언은 명확하게 "양성평등"대신 그게 지향이든 생물학적이든 상관없이 "성평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자고 한 거뿐이거든요. 왜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모르겠네요?

WR
Updated at 2020-06-02 16:21:38

그런 논조면 성평등이란 말도 문제가 있는거죠. 사람이 몇개의 성으로 확연히 구분됩니까? 얼룩말이 생각하는 성평등에 속하는 성은 무엇입니까? 모든 성을 규정 가능합니까? 

윗 댓글 보면

"양성이라고 다수 만을 얘기하면 여기서 부터 문제가 시작한다고 봅니다. 마이너리티를 위하여!" 라고 적었습니다. 소수의 성(?)을 포함하자고 이야기 하시는 것 같은데요. 남성과 여성이 싸우는 것에 대해 글을 남기면서 양성평등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본인은 성을 어떻게 구분하고 정의할 수 있는지 문의드립니다. 

그리고 하지도 않은 말을 하는 것은 얼룩말 본인인것 같은데요? 제가 어디서 소수자를 차별하자고 했습니까? 어느 부분이요? 

1
2020-06-02 16:34:44

양성평등이라는 말에는 성소수자 차별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성평등"을 말하는 것이구요. 예를 들어 미국에서 흑인과 백인이 갈등을 격고 있을 때 이를 일컬어서 흑인차별이라고 말하면 사회문제를 다 담아낼 수가 없죠. 흑인에 의한 아시아인 차별도 있거든요. 그래서 우린 "인종차별"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마찬가지로 여성주의자들에 의한 성소수자들의 차별도 존재합니다. 그래서 "양성"뿐만아니라 모든 성을 아우르는 "성평등"을 말하자고 하는 것이 저의 주장이지요. 왜 구분해서 타자화 하려고 하나요? 생물의 종 다양성을 주장하듯 성 다양성을 주장하는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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