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롯데, 벌써 감독 단장 불화설 ㅎ
이렇게 이렇게 봄데는 얼마가질 못하네요 ㅎ
롯데가 롯데했다? 허 감독과 성 단장의 동상이몽
https://sports.v.daum.net/v/20200604152347553
성 단장의 야구 철학은 바로 출루율을 높이는 것. "제가 미국에 있을 때는 OPS를 따지는 게 너무 당연했고 선수들을 평가하는 잣대로 사용했습니다. 정훈 선수도 안타를 쳐서 나갈 때도 있지만 볼을 굉장히 잘 골라내고 있고, 마차도 역시 변화구를 참아줬기 때문에 홈런이 나왔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최근 허문회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있다. 바로 '초구 공략'.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공략해 상대 투수들에게 부담을 주자는 전략이다. 실제로 올 시즌 롯데 타선의 초구 공략 비율은 30.2%로 SK(32.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하지만 출루율은 0.322로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초구 공략의 결과가 기대와 반대로 출루율 저하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타자가 한 타석당 공격에 얼마나 기여했는 지를 보여주는 수치인 가중 출루율에서도 0.315로 꼴찌 한화(0.296)보다 겨우 한 계단 높은 상황이다. 시즌 초반 한때 팀 타율 1위를 달리기도 했던 롯데는 현재 0.248에 머물며 전체 8위로 곤두박질쳤다.
허 감독의 초구 공략 야구로 롯데와 만나는 상대 선발들은 펄펄 날고 있다. 롯데 타선은 상대팀 선발 투수들에게 25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던지게 하는 또 하나의 진기록을 세우기까지 했다. 롯데를 만나면 상대팀 투수들이 즐거워할 수밖에 없다.
결과적으로 허문회 감독의 '초구 공략' 전술이 실패하면서 성민규 단장의 '출루율' 철학과 충돌해 버린 셈이다.
이런 가운데 한 야구인은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성민규 단장과 허문회 감독의 사이가 심상치 않다. 서로 불편해진 것 같다."
커지는 물음표, 롯데와 허문회 향한 오해와 진실
https://sports.v.daum.net/v/20200604050003971
화살은 온통 롯데 허문회 감독을 향하고 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지성준, 3루 자원 김민수 2군행부터 답보 상태인 강로한, 고승민의 외야 활용, 1루 겸업을 선언했던 전준우의 외야 고정, 김준태의 지명타자 배치 등 대부분의 팀 운영이 대상이다.
이런 가운데 '위험한 뜬소문'도 들린다. '파워게임', '대립' 등 자극적 낱말들이 심심찮게 거론되고 있다. 스토브리그의 롯데가 준비했던 부분들이 막상 시즌 개막 후 허 감독 체제에서 이뤄지지 않는 부분을 납득할 수 없다는 게 이유다. 그러나 허 감독을 향한 롯데 프런트의 신뢰는 굳건하고, 매일 현장에서 소통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보면 근거 없는 소문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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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성단장 칭찬하는 소리 높았던 본 기억이 얼마 되지 않는데
정말 다이나믹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