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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이력서를 제출하여 1차 면접까지 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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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05 11:27:57 (61.*.*.76)

우선 익명으로 글을 쓰게되어 죄송합니다. 개인적인 일이라서요.

40후반이구요.. 이력서를 제출하여 분위기 좋게 1차 면접까지 잘 치뤘습니다.

그런데 2차 면접 연락이  없어서 문의를 했더니 다른분 뽑았다고 했습니다.

그런가보다 하고 있는데...구직 사이트에 다시 올라왔더라구요.

현재 한군데서 빨리 와달라고 하고 있는 상태인데 출퇴근 거리가 50키로 육박을 하기에.

집 근처인 처음의 회사에 가고 싶은데(일도 더 제 자질에 적합하구요.)

왜 다른분을 뽑았다고 했을까요? 다시 이력서를 넣어볼까 싶기도 하구요.

아니면 직접 물어볼까 생각도 들구요. 

 

읽으시는 분들의 선택은 어쩌시겠습니까? 

20
Comments
9
2020-06-05 11:21:45

만약 글쓰신 분을 맘에 안 들어서 에둘러 거짓말을 했다면 굳이 거기 또 지원할 필요 없고요.

글쓰신 분보다 더 좋은 사람이라고 판단한 인물을 뽑았는데 그 사람도 그렇게 빨리 그만뒀을 정도라면 좋은 회사라고 생각하기 어렵겠죠. 그래도 다 내려놓고 다시 한번 지원하고 싶으시다면 본인 뜻대로 하셔야겠죠.

WR
Updated at 2020-06-05 11:33:23 (61.*.*.76)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본문을 적으면서 뭐가 문제야? 그냥 마음에 들면 한번 더 넣어봐...쪽으로 기우네요.

에둘러 말을 했던 어쨌던요.

1
2020-06-05 11:22:03

때론.
절실함도 필요하다생각합니다.
자존심보다 하고싶다면 맘 내려놓고
아님말고 찰나의 시간잠시 써보는것도
괜찬다 생각합니다

WR
2020-06-05 11:24:06 (61.*.*.76)

용기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50키로 막히는 공단들을 3개를 뚫고 가야 해서 많이 망설여지거든요.

오토바이를 살까도 생각해봤는데 사고에 대한 걱정이 앞서구요.

2
2020-06-05 11:25:10 (223.*.*.250)

아마도 느끼시는 그대로 일겁니다. 다시 지원 하지 마세요.

WR
1
2020-06-05 11:27:12 (61.*.*.76)

업무 적합성은 저보다 나은사람 찾기 어려울 정도로 적합합니다.

문제는 잦은 이직이 문제가 될듯하구요... 방금 넣고 왔습니다.

되면 좋고 안되면 먼거리 출퇴근 걱정을 좀더 진지하게 해보구요.

2020-06-05 11:28:07

거절할 사유가 딱히 없는데 떨어뜨려야 할 경우였거나 아니면 입사하자마자 이건 아닌가벼 하고 바로 퇴사한 경우입니다.

WR
2020-06-05 11:29:20 (61.*.*.76)

저도 그만두신 분(?)이 아마 그런 이유이지 싶은 생각이 들긴 하더라구요.

1
2020-06-05 11:37:27 (121.*.*.213)

넣지 마세요. 

저도 40중 구직자인데요. 다시 안뽑아줍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회사 구성원들이 님을 안된다고 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위로드리며 조금만 기운내봅시다.

WR
Updated at 2020-06-05 11:45:18 (61.*.*.76)

갈곳은 있으니 큰 걱정은 없는데 이미 넣었습니다.

이름만 팔릴뿐이지...뭐 더 팔릴거 있겠습니까? DE73님도 원하는곳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Updated at 2020-06-05 11:43:40 (121.*.*.213)

멘탈이 강하신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저는 2차면접까지 보고 기다리라고 해놓고는 날라갔습니다.

거기다가 합격자 서류 갖고오라는 문자를 저한테 잘못보내서 확인사살까지 시켰죠.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원형탈모까지 생겼습니다. ㅜㅜ

저도 좀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WR
2020-06-05 11:45:43 (61.*.*.76)

평소 유리멘탈에 소심한데 결정은 잘합니다. 

1
Updated at 2020-06-05 12:01:11

보통 사람이 급하면 다시 구직사이트에 올리지 않고 전 면접자 기준에서 다시 선별해서 면접보죠.

연락 안하고 구직사이트에 올린거 보면 어떻게든 안 뽑을 것 같습니다만

원하시는대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WR
2020-06-05 12:01:42 (175.*.*.213)

댓글 감사합니다 공은 제손을 떠났으니 이젠 남의 손에 달렸죠 뭐

Updated at 2020-06-05 12:22:08 (183.*.*.99)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서 말씀하신게 공감이갑니다.

면접을 봤고 관련 업종인데 중간에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경력이 있다보니 그런건가 싶기도 해요.

연봉은 받던게 있어서 낮추기는 힘들고 회사에서는 경력 전반이 자신과 관련된 일이길 원하기도 하겠죠.

혹시라도 면접 보실때 경력이나 관련 업무 답변에서 뭔가 부족한게 있었던게 아닐까 생각해보세요.

저도 갑자기 훅 들어오는 질문에 당황해서 잘 대답 못했던게 있던지라 그런게 떨어진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봐서 떨어진거면 다시 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지원 서류만으로 떨어졌다면 몇번 다시 해볼 수 도 있겠죠.

WR
Updated at 2020-06-05 13:12:16 (175.*.*.213)

당황할만한질문은 제가 했죠... 이거 팔아서 매출이 되냐고 ㅜㅜ 확장성이 많이 부족해보였거든요. 그리고 설계짬밥 20년에 금형설계 10년이면 당황할게 있나요? 직원 관리 어찌할거냐에서 소신대로 말했는데 그게 감점 요인일수도 있구요

2
2020-06-05 13:40:05 (211.*.*.69)

다른사람 뽑았다는 것은 그회사 입장에서 글쓴분의 기분을 배려한 답변일 수 있습니다.

당신도 훌륭하지만 더 나은 사람을 찾았다
당신은 우리회사 기준에 부적합 하다

둘중 앞의 답을 한게 아닐까 싶네요
아무튼 다시 지원하는 것은 시간낭비로 보입니다

WR
Updated at 2020-06-05 16:27:28 (61.*.*.76)

예 답변 감사합니다. 시간낭비여도 안하는것보단 마음이 편할듯 하여....보내긴 했습니다.

2020-06-05 16:51:23 (211.*.*.69)

잘하셨습니다.
세상에 대부분의 후회는 ‘하지않는 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행운을 빌겠습니다.

WR
2020-06-05 16:52:23 (61.*.*.76)

결과는 올릴께요. 역시나인지.... 잘됬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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