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1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차한잔]  [음악] 최고의 록/메탈 기타 리프들(3)

 
14
  1720
2020-06-13 21:02:20

 

 

 드디어 마지막 시간입니다. 물론 여기 소개하지 못한 하늘의 별과도 같은 연주들이 있지만, 이렇게 30곡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할까 하네요. 부족한 부분은 여러분들의 댓글로 채워주시면 좋겠습니다.

 

 

Addicted To That Rush

 두명 모으기도 힘든 초 테크니션들이 넷이나 모인 집합체, 미스터 빅의 데뷔앨범에 실린 곡입니다. 도입부부터 귀를 의심하게 하는 연주가 펼쳐지죠.

 

Beat It

 처음에 밴 헤일런은 퀸시 존스의 전화를 받고 장난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사실을 알고 나서는 솔로가 담긴 테이프를 무료로 넘겨줬다고 하고요. 연주는 토토의 스티브 루카서가 참여해서 드릴러 앨범에 실렸다고 합니다. 이로써 마잭 형님은 록 역사에도 떡하니 최고의 명곡을 남기셨네요.

 

Deja vu

 한때 기타리스트를 꿈꿨던 많은 메탈 키즈들이 우러러보았던 잉베이의 연주입니다. 비록 오딧세이 앨범은 너무 상업적이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그만큼 잉베이의 이름을 널리 알리는데 이바지한것도 사실입니다.

 

Killing In The Name

 톰 모렐로의 연주는 테크닉적으로 어렵지는 않지만,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인상적인 리프들을 만들어내는 마술사죠. 그중에 이 곡은 백미라 하겠습니다.

 

Money For Nothing

 영미권의 엄청난 인기와 지명도에 비해 우리나라에서의 인기가 아쉬운 다이어 스트레이츠의 명곡입니다. 또한 이 곡의 뮤비는 최초로 CG 애니메이션이 들어간 시도로 역사에 남았죠.

 

Rebel Rebel

 데이빗 보위의 페르소나였던 지기 스타더스트 시절을 마무리하는 곡입니다. 롤링 스톤즈의 새티스팩션에 버금가는 명 리프로도 유명한데요. 보위 사후에 대부분의 매체에서 그의 가장 중요한 곡중 하나로 이 곡을 꼽았습니다.

 

Smoke On The Water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록 역사상 가장 중요한 리프로 첫손에 꼽히는 명곡이죠.

  

Sunshine Of Your Love

 불세출의 슈퍼밴드 크림의 명곡입니다. 노래는 몰라도 이 곡의 리프는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겁니다.

 

Voodoo Child

 천상계에 계시는 분이라 제 리스트에 자주 나오시진 않는데요. 역사상 최고의 리프를 논하는데 있어서 이 곡이 빠질수는 없죠.(신중현씨의 미인이랑 겹쳐서 들리는건 저뿐일까요? 발매 시기는 이 곡이 1968년, 미인이 1974년입니다)

  

Whiskey In The Jar

 아마도 이 리스트에서 제일 생소한 곡일수 있겠습니다만, 제 20대 시절 권주가처럼 틀어놓곤 했던 곡이라서 사심으로 넣었습니다.(물론 이 곡의 후렴구의 위스키 인 더 자는 특별한 의미가 있진 않습니다) 아일랜드의 구전가요라서 수많은 뮤지션들이 불렀는데요. 저는 이 버전을 최고로 칩니다. 아마도 국내 팬들에게는 메탈리카의 커버 버전이 더 유명할지도 모르겠네요.

 

 

 

 나름 열심히 선곡을 하기는 했는데 언제나 마지막에는 아쉬움이 남는군요. 그래도 지금까지 들어주시고 좋은 곡들 소개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 또 새로운 주제로 만나뵙겠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기 바랄께요. 

 

 

 

 

12
Comments
1
2020-06-13 21:15:20

이 시리즈가 벌써 끝이에요? 

 

다음 

새로운 시리즈로 기대합니다~ 

그 동안 수고하셨어요~~~

WR
2020-06-13 21:25:26

3편이면 많이 썼쥬..^^;;;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금방 새로운 시리즈 나올겁니다.

 

 담엔 추억소환 시리즈로 올만에 달려보려고요.

1
2020-06-13 21:17:00

 다이어 스트레이츠는 뭐니뭐니 해도 "설턴스 오브 스윙"이 아닐까요?  1978년 여름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이 노래를 듣고 아~ 나는 역사를 듣고 있구나... 하는 걸 직감적으로 느꼈습니다. 마크 노플러 옹과 당대를 살았다는데 무한한 긍지를 느낍니다. 오버인가? ^^

WR
2020-06-13 21:29:32

머니 포 낫띵의 뮤비때문에 이쪽으로 기울었습니다.^^;;;

2020-06-13 21:31:39

마잭 형님, 통일되면 다시 찾아 온다고 해놓고는....흑흑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20-06-13 21:33:17

마잭형님은 이제 평화로운 곳에서 열심히 음악하고 계시겠죠..

 

들어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
2020-06-13 21:37:12

보위하고 띤리지 노래 두곡 빼고 다 아는 노래네요. 하드락 성향 아재 인증인가요 ㅎ 매번 잘듣고있어요 감사해요^^

1
Updated at 2020-06-14 07:36:37

미스터빅의 어딕투댓러쉬를 처음들었을 때 전율이 일었었죠. 그리고 결심을 합니다. 언젠가는 미스터빅 1집 전곡을 기타 커버하겠다고...
30년이 지난 지금 6곡 커버했네요.
올해안엔 완성해야하는데...

WR
2020-06-13 21:49:24

폴 길버트는 재능도 재능이지만, 손도 크고 손가락 길이는 진짜...

 

천재인데 피지컬까지 받쳐주니 최강의 기타리스트중 하나가 된것 같습니다. 물론 연습도 엄청 하겠죠. 

 

나중에 커버 완성하시면 꼭 영상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2020-06-13 23:32:46

Money for nothing 코러스가 스팅이었다는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어쩐지 처음 들었을 때부터 코러스가 좀 튄다 싶었는데 그게 스팅이었을줄은...

2020-06-14 00:21:22

UFO 의 닥털닥털도 뽑아주세요~^^

2020-06-14 01:06:22

mr.big < take a walk >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