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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음악] 추억의 올드팝 명곡 모음 Vol.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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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6-21 20:18:54

 

 

 무척 더웠던 일요일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소개하지 않았던 올드팝 곡들을 골라 보았는데요. 시리즈가 6편까지 오다보니 저도 모르게 중복된 곡이 두곡이나 있어서, 깜짝 놀라서 수정했습니다.

 

 저는 첫 영상부터 감정이 남다른데요. 한 주를 보내며 가볍게 한잔하면서 들으시면 더 좋겠네요. 

 

 

Billie Jean

 잭슨 형님이 살아계셨더라면, 바로 내년이 데뷔 50주년이었겠네요.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다이아몬드가 박힌 장갑을 꺼내는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말았습니다. 

 

Cherish

 쿨 & 더 갱의 어덜트 컨템포러리 명곡입니다. 그야말로 80년대를 대표하는 성인 팝이라 하겠는데요. 이 곡이 발표된 것은 1985년으로, 1982년에 발표된 빌리 진 보다도 나중에 나온 곡입니다.

 

Don't Be Cruel

 여러 광고 영상등에 쓰이면서 한국인에게 가장 친숙한 엘비스의 노래중 한곡입니다. 워낙 히트곡이 많은 엘비스지만, 이 곡은 싱글로만 6백만 장이 넘게 팔리면서 엘비스의 가장 많이 팔린 싱글이 되었습니다.

 

Dust In The Wind

 1951년생인 스티브 월쉬가 울나라 나이로 환갑때 부른 영상이네요. 전성기 못지 않은 탁월한 보컬입니다.

 

Early In The Morning

 동양권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클리프 리처드의 1969년 곡입니다. 우리에겐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의 삽입곡으로도 유명하죠.

 

Feelings

 브라질 출신의 모리스 앨버트가 1974년에 발표한 곡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정작 1981년에 표절 소송에서 패소해서, 작곡가는 프랑스인 룰루 가스티에와 모리스 두사람으로 표기되도록 바뀌었습니다.

 

Fly Me To The Moon

 1954년 바트 하워드의 재즈곡으로 세상에 선보였는데요. 이후 많은 가수들이 불렀고 우리나라에는 여성 뮤지션인 줄리 런던이 부른 버전이 더 유명할겁니다. 그러나 미국에선 60년대 중반 아폴로 계획이 구체화되면서, 시나트라가 부른 버전이 공전의 히트를 쳤는데요. 아직도 많은 이들이 이 버전이 오리지널인걸로 기억한답니다.

 

If You Don't Know Me By Now  

 우리나라에선 심플리 레드의 버전이 유명하지만, 원곡은 해롤드 멜빈과 블루 노츠의 것입니다. 가사 내용은 생각보다 상당히 현실적인데요.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살짝 변명하는 내용으로 들립니다.

 

Reality

 예전에 라붐2의 주제곡 <your eyes>를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소피 마르소 누님의 전설의 시작, 라붐 1편의 주제곡 <reality>를 가져왔습니다. 80년대 중반에 티비에서 해 준 이 영화에서, 소피 누님의 싱그런 미소를 보는순간 수많은 청소년들이 그 자리에서 사랑에 빠지고 말았죠.

 

You & Me 

 1977년에 발표한 3집 앨범 <lace & whiskey>에 수록된 곡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팝라디오 방송에서는 아직도 꾸준히 들려오는 곡인데요. 이 곡 때문인지 앨리스 쿠퍼를 록발라드 가수로 잘못(?) 알고 있던 사람들도 제법 많았습니다. 

 

 빌보드 탑텐 히트를 차지하면서 많이 사랑받았는데요. 이후 1989년 <poison>이 다시 탑 텐을 차지할때까지 앨리스 쿠퍼의 마지막 탑 텐 히트곡으로 남아있었습니다.

 

 

 

 올드팝의 세계는 넓고도 깊어서, 아직도 소개 못한 곡들이 너무너무 많네요. 시리즈는 계속되므로, 오늘은 이 노래들로 좋은 시간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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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6-21 20:30:42

 중학교 때 소풍 갔다와서 엠비시에서 필링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에 뇌종양으로 남주인지 여주인지 죽는 영화였는데 얼마나 울었던지..

노래가 너무 좋았어요~~ 노래방 가면 자주 불렀습니다~~

지금도 차운전하면서 흥얼거리구요 30년이 지나서도 필링 영화를 봤던 기억이 잊어지질 않네요

라디오에서 처음 들었던 Cherish도 너무 좋았어요. 그땐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 제목과 가수를 놓쳐버리면 누가 불렀는지 알 방법이 없어서 저 노래 나오면 누가 불렀는지 메모했던 기억이 납니다.

동물의 샵님은 참 좋으신 분 같아요~~ 옛날 추억 새록새록 합니다~~ 

WR
2020-06-21 20:49:40

오랜만에 추억에 빠지셨다니 제가 더 기쁩니다.

 

항상 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읽고 힘 받아서 더 열심히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06-21 20:35:58

Don't Be Cruel~

 

샴푸 CF에 나왔었죠~

1
2020-06-21 20:40:15

찾았....

 

https://youtu.be/ovFbcGFe7C0

WR
1
2020-06-21 20:51:33

크... 추억의 차밍 샴푸/린스!!

 

저 중딩시절 좋아하던 처자가 항상 차밍 샴푸향이 폴폴 풍겼죠. 

 

머리를 풀면 히프까지 오던 처자였는데(예원예중 갔습니다) 지금은 아마 학부형이 되어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1
2020-06-21 20:49:57

아 맞아요! 샴푸 cf!

2020-06-21 22:00:13

이게 몇년도죠? 80년대 중반까지는 그냥 맘에 드는 곡은 비틀즈던 엘비스던 마음대로 광고에 썼던 것 같네요

2020-06-21 22:12:06

영상 제목에

19880912 라고 적혀있네요~ 

1
2020-06-21 21:56:08

오~~ 다 아는 노래

있다 야식먹름서 감상하겠습니다

WR
2020-06-21 22:01:19

이제 울짱걸님도 아재들 연령대에 편입하셨군요!

2020-06-21 23:16:37

Don't Be Cruel 은 지금 들어도 몸이 들썩들썩 하죠^^

2020-06-21 23:26:57

매주 잊지않고 연재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0-06-21 23:46:04

선곡 참 좋습니다. 시련 당하고 주구장창 듣던 곡들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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