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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결혼률과 출생율 감소가 문 정부 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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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2 17:55:52

 글 쓰기에 앞서 그래프는 통계청 자료를 인용하였고, 그에 다른 해석은 제 뇌피셜입니다. 그러므로 해석에 있어서는 비전문가이기에 아마추어 적인 요소가 다분하다는 점 먼저 밝힙니다.

 

 

 

 

 지난 10년간 합계 출생율은 지속적으로 줄고 있으며, 2018년에 처음으로 1대가 무너져 0.98이 되었습니다. 2019년에는 0.92로 -0.06p 더 줄었습니다. 이 추세라면 올해는 더 줄수도 있겠죠. 문 재인 정부가 2017년 5월에 출범하였으니 문 재인 정부 출범하고 이듬해에 합계 출생율 1대가 무너진게 맞습니다. 이 책임이 문 정부에 있을까요? 조금 더 깊이 들어가봅시다. 임신은 보통 280일, 40주를 기준으로 잡고, 또 결혼하고 어느정도 신혼 기간은 즐기려 하기 때문에 결혼하자마자 애를 낳는것은 아닙니다. 그럼 결혼부터 첫 아이 출산까지 얼마정도의 시간이 소요될까요?

 

 

 통계청 자료를 보니 2019년 기준 대략 첫 아이 낳는 시기까지 2.16년이 걸리고, 86.5%가 3년 안에 첫 아이를 낳는군요. 지난 10년간도 대부분 3년 안에 첫 아이를 출산하고요. 그렇다면 0.98~0.92의 합계 출생율을 기록한 부부는 2015년~2016년 경에 결혼한 초혼부부라고 유추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혼인율도 궁금해집니다.

 

 

 

  혼인 증감률을 보니 줄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2014, 16, 17년에 특히 많이 줄었습니다. 이때는 어느 정권이었을까요? 박 근혜 정권이네요. 이 부부들이 첫 아이를 출산하는 년도가 대략 2017년~2020년이니 출산율이 특히 낮을 수 밖에 없지요. 이게 문 정부 탓인가요? 그런데 2014년~2017년까지는 왜 혼인 증감률이 급 감소했을까요? 박 근혜 정권 때문인가요? 아니면 2008년~2013년까지 집권한 MB 정권일까요? 설마 참여정부라고 하진 않을테고...

 현재 합계 출산율의 감소를 현 정부에 책임을 묻는다면 박 근혜 정권도 자유로울 수 없고, 경제상황에 따라오는 현상으로 해석하면 MB 정권까지 비판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명박근혜 정권때는 안그랬는데 문 정부 때문에 출산율과 혼인율이 줄어들고 있다? 이거야말로 웃긴 해석이죠.

 저는 현 정권의 지지자이긴 하지만 문 정부 그리고 그 다음정부때도 혼인율과 출산율이 증가한다는 기대감은 없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평가받기에는 시기상조인 부분을 가지고 부동산 정책과 결부시켜서 마치 실정을 하고 있는것 마냥 까는게 너무 어이가 없어서 글 올립니다.

 아울러, 제 기본적인 견해는 이건 어느 특정 정권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바라보지 못하고 60년대부터 96년 중반까지 산아제한 정책을 편, 그 이후로도 출산율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없었던 모든 정부의 잘못입니다. 합계 출산율이 2.0을 넘어가던 시기에는 산아제한이 오히려 득이 되는 정책이라고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합계 출산율이 2명 이하로 떨어지던 80년대 초반부터 96년까지는 사실 현재의 시각에서 봤을때는 아주 이상적인 출산율인데 10년 이상동안에 뭘하고 있었습니까? 계속 산아제한 정책을 실행하고 있었지요. 모든 정부에서 모른척하고 있다가 이제 발등에 불이 떨어지니 현 정부 욕하기 바쁘네요.

 

 

님의 서명
Gloria in excelsis Deo.
Et in terra pax hominibus bonae volunta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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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2 17:35:01

 아닙니다

박정희 전두환때부터 아들딸구분말고 하나낳아잘기르자로 부터 시작해

애 낳지 않는게 미덕이라고 세뇌한 결과물입니다

WR
1
2020-07-02 17:41:20

그렇기도 한데 자연감소율이 시작되는 2.1명 이하는 이미 80년대 초반부터 시작이 되었는데 산아제한이 공식적으로 끝난건 96년 6월입니다. 전두환은 차치하더라도 그 이후부터 역대 정부들은 도대체 뭘 했냐는 것입니다. 어떤 정부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
Updated at 2020-07-02 17:45:53

결혼도 안하거나 늦게 하는데,.. 별 수 있나요?

 

서유럽국가들이 복지주거여건이 우리보다 나빠서 출산율이 낮은건 아니잖아요

또한 동서남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의 인구급증은 또 왜 일어날까요?

2
2020-07-02 17:38:33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차범근 전 감독은 하나만
낳자고 선동하더니
자기는 셋씩이나 낳고...

2020-07-02 17:41:09

그래도 자식 이름은 티나게(?) 잘 지었죠

2
2020-07-02 17:40:26
집권 4년차인 올해 출산율 0.8, 출생아수 26~7만 예상되는데 그건 누구 책임인가요?

부동산 폭등으로 청년들 결혼 포기로 몰아넣은건 누구인가요?

님 논리면 문재인 정부 초기 반도체와 증시 호황은 최순실과 황교안의 업적으로 봐도 될까요?
WR
7
2020-07-02 17:49:05
집권 4년차인 올해 출산율 0.8, 출생아수 26~7만 예상되는데 그건 누구 책임인가요? 

 - 윗 글 다시 읽으시고요~ 제발 깔려면 자료를 가지고 까세요. 자기가 합리적이라고 자위하지 마시구요.

 

2
2020-07-02 17:57:55
3년 유예기간 운운하며 문정부에 면죄부를 주시길래

그럼 집권 4년차인 올해 성적표는 누구 책임이냐고 물은건데요?

아직도 유예기간인가요?
WR
6
2020-07-02 18:07:23

제가 언제 면죄부를 줬나요? 모든 정부는 자유로울수 없다고 했죠. 왜자꾸 메시지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세요?

2020-07-02 18:13:17

ㅋㅋ웃고갑니닭ㅋㅋ

6
Updated at 2020-07-02 17:54:53

에헤~~~~~이
가입 16일된 아자씨 !

너무 티나게 이러지 마시래니깐....

가입 16일 만에 글 아~무것도 안쓰고
이런 리플만 달면
사람들이 의심을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에헤~~~~~~이      거참 !

( ...초짜 신가?? )
2020-07-02 17:42:47

이런 글 좋음 ㅋㅋ 여럿 상호차단 걸수 있음.

WR
2020-07-02 17:57:00

그럼 로그아웃해서 보죠 뭐

2020-07-02 20:01:52

오해가 있는 글인듯 하지만, 암튼 덕분에 댓글 단 분 들 중 차단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덥썩~

2020-07-02 17:45:01

 그리고 6,70년대는 인구폭발로 자본 축적에 어려움이 있어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산아제한이 불가피했던 시기입니다.


80년대 중반 이후로는 유명무실해졌구요.


2000년대 이후 출생율과 가장 밀접한건 집값인데


어느 정부에서 집값은 올리고 출생율을 떨어뜨렸는지 보면 명확하죠.


 

WR
6
2020-07-02 17:52:57

혹시 집장사 하세요? 출산율 감소는 꽤 많은 인자로 인해 나타나는 고차 방정식인데 항상 집값으로 몰고가네요. 기획부동산 사장님 아닌이상에야 집값만 물고 늘어지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2020-07-02 18:02:57
그 많은 인자중에서 명확히 통계상 인과관계가 드러나는게 집값이라구요.

우리나라는 미혼 출산이 거의 없는 수준이라 혼인율이 중요한데 집값이 혼인율과 연결되니까요.

노무현 부동산 폭등/출산율 폭락 -> 이명박 부동산 안정/출산율 반등

-> 박근혜 부동산 상승/출산율 하락 -> 문재인 부동산 대폭등/출산율 떡락

이게 이해가 안되요?
WR
6
2020-07-02 18:09:20

그러니 그런 주장을 하려면 데이터를 가지고 하세요. 출산율, 혼인율, 부동산시세 세 그래프 보여주며 주장하시길 바랍니다. 그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1
2020-07-02 17:45:47

저는 부동산도 그렇고 저출산만큼은 지금 정부도 그렇고 이명박그네도 그렇고 비판을 면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안좋은 쪽으로 어느 대통령 정부든간에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는지라 딱히 문재인 정부만의 책임 혹은 이명박그네만의 책임 이렇게 구분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2020-07-02 17:48:52
부동산과 저출산 모두 이정부 들어서 최악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데

전정부들과 묶어서 물타기로 가시는군요 ㅋ
 
잘된건 이문덕이구요. 그쵸?
4
2020-07-02 17:51:34

지금 이게 쉴드로 보이나요... 이문덕으로 할꺼였음 어떻게든 전임 이명박그네의 책임으로 돌렸겠죠. 이 문제에 대한 다른 글에 달린 제 댓글보시면 문재인 정부도 저출산에 대해 책임있다고 했으면 했지 이문덕 드립은 안쳤네요.

1
2020-07-02 17:48:07

사람들 인식이 몇 년사이에 확 바뀌는것도 아니고

남녀갈등 조장,부동산 폭등, 저출산위원회에 낙태 찬성하는 페미 앉히기 등 이런 짓을 하는데

저출산은 90%이상이 문재인 책임이지요.

 

하락하더라도 어느정도 납득할만큼 하락해야지 이전에는 그래도 반등도 하고 했는데 매년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는데 문재인 탓이 맞죠./

WR
4
2020-07-02 17:51:31

아니 저 글을 보고도 이런 결론이 나요?

그리고 차별금지법을 어느 당에서 발의했는데 남녀갈등을 문 정부 탓으로 돌리나요.

2020-07-02 18:31:10
페미니즘이 기승을 부린게 이 정부 들어서인데요?

진선미의 위엄 모르세요?
2
Updated at 2020-07-02 17:51:47

집단지성의  책임입니다..

 

대한민국 구성원 다수가  혼인및 출산을 포기하거나 아이를 적게 출산하는게 본인뿐 아니라 

미래에 태어날 아이에게 좋다고 판단해서 그런거죠..

하긴 국토크기에 비하면 인구 많기는 하죠.. 그렇다고 예전과 달리 평균수명도 대폭 증가해 구성원들 세대교체도 더디니... 

 

이것 대한민국 뿐 아니라 어느정도 교육수준, 생활수준 되는 국가들 구성원들도 그러하죠..

 

그러다 보니  유럽국가들   외국인들에게 출산을  기대하며 그들을 유인하는 정책을  우리보다  한세기 아니 두세기 앞선 앞서 60년전부터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고 어느정도 성공했죠..

 

울나라도 위정자, 기업인들 수구보수,진보 할것없이  그것 벤치 마킹해  점점 그런 방향으로 가고 있는 중이죠..

삼성에서 선도적으로 외국인들 천만명 유입, 유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전이군요..

2020-07-02 18:00:57
그 유럽국가들 프랑스, 영국, 스웨덴 등 바닥 쳤을때가 출산율 1.5 정도입니다.

구조적으로 출산율이 낮은 남유럽 국가들이 1.3 안팎이었구요.

우리처럼 0.8까지 내려간 나라는 도시국가조차 없어요.

노인대국이라는 일본도 1.2 밑으로는 간 적이 없습니다.
WR
4
2020-07-02 18:12:15

지금 통계청 자료 기준 0.92인데 0.8이하는 또 어디서 나온 수치인가요? 뇌피셜 그만하고 데이터 좀 올려봐요. 제가 올린 자료에 대한 정보도 거짓으로 말하는데 나머지 수치를 어떻게 믿겠어요.

2020-07-02 18:27:26
이렇게 어거지를 쓰시네.

0.92는 지난해 수치고 올해는 지금까지 추세가
매월 출생아수가 작년보다 10~12% 가량 하락하고 있어요.

매월 최저치 경신한건 이정부 들어 한번도 빠지지 않았고.
사실 국민행복카드 신청자 추이를 보면 올해 출생아수는 대략 나와있는거나 마찬가집니다.
 
5달 연속 인구 ‘자연 감소’…1분기 출생아 수 11%↓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455928&ref=A

그리고 출생아수는 취학연령 때문에
1월이 제일 많고 12월로 갈수록 낮아지기 때문에

올해 출산율 0.8, 출생아수 26~7만은 이미 정해진거나 다름없어요.
모르면 좀 찾아보시길
WR
3
Updated at 2020-07-02 18:49:23

재미있네요. 기사를 보면 “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아이의 수를 뜻하는 합계출산율은 1분기 0.90명이었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으니 일단 0.8은 팩트가 아니고요, 12월로 갈수록 줄어드니 0.8대로 갈 가능성이 높은건 맞겠네요. 그런데 합계 출산율은 소수점 둘째자리까지를 유효숫자로 쓰는데 뒤에껀 왜 날려먹나요? 이게 바로 제일 악질의 정보조작 행태입니다. 반올림 하려면 0.9로 해야죠. 아니면 소수점 둘째까지 하던가요. 되게 악의적으로 쓰네요^^

2020-07-02 19:14:04
'감소 폭 역시 0.12명으로 지난해 1분기의 0.06명 감소보다 두 배로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감소폭 0.12를 연율로 적용하면 0.80이 맞는 것 같은데요?

제가 악의적으로 쓰는게 아니라 님이 긍정적으로 보고자 혈안이 된 것 같습니다만?
WR
2020-07-02 20:00:22

아 예 잘 알겠습니다. 가짜뉴스 만드는 방식 잘 봤습니다.

2020-07-02 20:04:59
할 말이 없죠?
 
2019년 분기별 출산율은
1분기 1.02명, 2분기 0.92명, 3분기 0.89명, 4분기 0.85명
 
여기서 -0.12씩 해보면 본인이 무슨 헛다리를 짚었는지 감이 올테니
가짜뉴스 운운하며 쿨한척 도망갈 시간이죠? 
WR
2020-07-02 20:17:02

아예~ 잘 알겠습니다 ㅋ 한건 잡았네요.

2020-07-02 20:24:04

그간 여러건 잡았는데 이해를 못하셨군요.

WR
1
2020-07-02 20:26:33

제가 틀린점은 인정하겠습니다만 이런 데이터를 가지고 선생님이 말하는 의견은 동의 할 수 없네요 ㅋㅋ

2
2020-07-02 17:50:34

출산율 문제는 본문대로 지금까지 모든 정부의 잘못이죠.

현정부도 잘못을 피할 순 없어요.

현정부에서도 개선의 여지가 전혀 안보이는 상황이니...

2
Updated at 2020-07-02 18:02:40

저도 지금 출산율은 현정부 탓만 있다고는 생각안합니다.
근데 현정부가 현재 출산율문제를 굉장히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고 (국민들만 심각함..)
개선을 위한 어떤 행동도 안하고 (오히려 1인가구 지원은 열심히 함..),
미래에 개선될 여지도 전혀 안보이고
그러니.. 욕먹죠

3
2020-07-02 18:19:02

딴지라면 딴지겠지만  정치인, 기업경영하는 분들 이외에는  출산율 감소에 대해 

사회구성원들  체감상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지 않던데요..

 

역설적이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걱정하는 분들이 많았다면 출산율이 이렇게 줄어들지 않았겠죠.

 

저를 비롯해  머지않아 노인세대로 들어서시는 분들은  이런 저런 이유로 나름 심각하게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1
2020-07-02 20:00:00

1인가구 지원을 열심히 한다는 건 그닥 공감이 안되네요..... 외벌이 신혼부부만 죽어라 챙기는 느낌이거든요.

2020-07-02 18:07:32

원래는 정말 아니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맞게 되는거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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