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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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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한방 첩약 보험급여 적용.... 아... 이건 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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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3 10:41:09

요즘 코로나부터 시작해서 부동산이나 검찰개혁, 대북문제 등 하도 이슈가 많다보니 별다른 얘기가 없는

사안인데...

얼마전부터 정부에서 한방 첩약의 보험급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의사협회에서는 극렬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내과 의사로서 개인적으로 한의학이나 한방치료를 무턱대고 배척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보험급여 여부는 상당히 민감한 사항이라 걱정을 안할 수가 없네요...

 

관련 기사입니다...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5219

 

요즘도 약제 투여시 급여기준 약간만 벗어나도 무자비한 삭감이 이뤄지고

그 급여기준도 의학적 기준이 아닌 재정절감을 위한 임의적인 기준인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위식도역류 질환에 대한 효과좋은 최신 약제는 8주까지만 사용이 허가되어 있고

그 이상 연속 투여시 삭감 등등.....)

3상 시험결과 등도 없는 한방 첩약에 어떤 기준으로 보험급여를 주고 어떤 기준으로 삭감을 할건지도

궁금하고... 궁금증으로 떠나서 보험재정은 한정되어 있는데 첩약 급여로 나간 보험재정을

어떤 식으로 메꾸게 될건지는 안봐도 4K 인지라... 비도 추적추적 오는데 참 답답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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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2020-07-03 10:45:29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4989

 

첩약을 급여화 한다는것도 문제지만 수가도 의사보다 3배나 많답니다.

3
2020-07-03 10:46:12

저도 뉴스로 보았습니다. 전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한약의 가격이 부담스러울때도 많아서 좋기는 합니다만, 한편으로는 한약이 정말 질병을 치료하는 약인지, 건강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는데 도와주는 수준의 건강보조제인지 헷갈릴때가 많아요.

10
2020-07-03 10:46:25

요즘 한의사협회가 어떤 정치인을 잘 키웠거나, 정관계 로비를 잘한다는 느낌이 드네요.

4
Updated at 2020-07-03 11:57:15
http://www.ipharmnews.com/news/view.php?no=27151

 

 

http://tbs.seoul.kr/news/newsView.do?typ_800=1&idx_800=2386199&seq_800=10379002

제가 문재인 정부라도 한의사 떡하나라도 더 챙겨주겠습니다. 사사건건 방해하는 의협보다는...

17
2020-07-03 10:48:11

제발 재원이 한정적이라면, 암환자한테 사용하는 신약이나, 아픈 소아들에게 재원을 집중합시다. 이건 정말 아닙니다. 지금도 건강보험 빵구나고 있어요.

7
2020-07-03 10:49:19

모든 첩약이 보험적용되는건 무리라고 봅니다만
일반화되어있고 효능이 검증된 약들은 보험급여가 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8
2020-07-03 10:56:15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지가 하나더 늘었다는점에서 좋아보여요.

5
2020-07-03 12:57:18

그 선택지가 공짜일까요? 당연히 의료보험료 올라가고 기존 보험에서 커버되던 범위가 줄어들게 됩니다.

8
Updated at 2020-07-03 10:59:49

여기서 말하는 한방첩약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한방약중에도 치료효과가 입증된 약품이고 일정수준의 수요가 있다면 당연히 보험적용이 되어야죠. 500억원이란 재원이 의료보험공단입장에선 사실 적은 금액일겁니다. 그것을 지금 보험적용이 되지않는 특수암에 확대적용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수 환자들만 혜택을 보는것이고 한방약은 훨씬 많은 수의 환자들이 혜택을 받겠죠.
공보험인 국가의료보험으로 모든 특수질병까지 커버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발생빈도가 희소한 특수질병은 보험회사를 통한 사보험으로 커버해야 합니다.

WR
11
2020-07-03 11:25:35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자 수의 문제가 아닙니다.

3상 시험과 품질관리를 통해 명확한 효과가 입증된게 아니면 보험급여를 인정 안하는게 현재의 기본 원칙인데 그걸 지금 깨겠다는 겁니다.

그리고 암이나 특수질병에 의한 재난적 의료비를 국가에서 도와주는게 건강보험의 원칙에 맞는거지

그걸 사보험으로 커버해야 한다는건 암이나 특수질병은 부자들만 걸리라는 뜻이죠.

 

2020-07-03 12:30:20

특수질병,휘귀암같이 환자수는 매우 적은데 치료비가 비싼 암은 사보험으로 커버해도 문제가 없다는 뜻입니다.
발생확율이 아주 적기때문에 보험료 역시 아주 소액으로 커버 가능합니다.

WR
4
2020-07-03 12:33:22

사보험은 그 보험 가입자에게만 혜택을 줍니다.

건강보험과는 적용범위가 다르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영리'사업입니다.

 

2020-07-03 12:46:22

당연하죠 가입자만 혜택을 받을수 있습니다. 국가가 운영하는 공보험이 모든 의료비용을 커버한다면 이상적이지만 그런 국가도 없고 보험료부담등을 고려하면 그렇게 가기도 어렵습니다. 즉 공보험은 대중적인 질병위주로 국민대다수의 기본적 질병안전을 책임지는 것이고 희귀병등은 개인이 사보험으로 처리하는것이 맞습니다. 당연히 부자들이 더 보험을 잘들고 질병 치료를 잘받겠죠 그건 자본주의체제 아래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2
Updated at 2020-07-03 15:47:30

그리고 한약제는 이미 수백년,수천년 쓰던 약제입니다. 신약으로 개발되어 임상경험이 없는 신약과 동일선상으로 취급되는 것은 무리입니다. 다만 한약제제도 필요하다면 한약에도 정부 인증를 도입할 수도 있겠지요.물론양방 신약식의 FDA 3상시험은 필요없을 듯 합니다.
암도 일반암들은 거의 다 의료보험 적용이 됩니다. 나온지 얼마 안되는 고액암치료제나 특수암 일부가 보험적용이 미흡하겠죠.
밑에 댓글에도 썼지만 공보험에서 모든 질병을 담보하는것은 무리입니다.

4
Updated at 2020-07-03 11:28:37

자원이 재한적이고 건강보험은 적자로 흘러가고 있고, 앞으로 건강보험 재정 악화는 불보듯 뻔합니다. 그런 상태에서 한약을 급여화 하기 보다는 - 이런 종류는 일단 보험화 하면 정부 예측보다 몇배로 수요가 폭발해서 재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칩니다. 도수치료 보세요- 

흉부외과, 소아과, 일반외과, 응급실, 암수술 이런 곳에 일단 지원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아,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볼수 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표"에 도움도 될테니 저렇게 하는거 같구요. 

3
2020-07-03 12:39:03

한약을 제한없이 풀기야 하겠어요?
당연히 효과가 검증된 것중에서 일반적인 수요가 있는 품목으로 선정될거라 봅니다. 이렇게들 관심이 많은데 그렇게 얼토당토않게 선정될수는 없을겁니다. 그리고 약이란것은 서로 대체관계이므로 재정부담이 크게 늘것이라는것도 기우라고 생각합니다. 치료제가 무슨 보약도 아니고 많이 먹을수록 좋나요? 양방치료제는 의료보험되면 무조건 많이 먹나요?

2
2020-07-03 10:58:57

 약국에서도 한약을 조제,판매팔 수 있도록 한 약사협회에 버금가는 로비력이군요.

8
2020-07-03 10:59:12

국가 재정을 투입하려면 합당한 과학적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예전 운동권 출신들이 이런 부분들에 약하죠.

 

그래서 유사과학, 유사역사학 같은거에 잘 넘어가기도하고...

8
2020-07-03 11:48:56

합당한 과학적 소양이 부족해서 민주화운동했다는 건지 아니면 민주화 운동하면 비과학적 신념이 강해진다는 건지 아니면 또 다른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건지 과학적 설명이 필요한 주장으로 보입니다.

2
2020-07-03 10:59:26

저도 병원에서 못잡던 증상이 있었는데 최근 한약을 처방받고 2주만에 증상이 호전되는걸 확인한 상황이라 반가운 소식이긴 합니다만 로보캅님이 지적하신 문제는 생각도 못해봤네요...

2020-07-03 11:09:45

자원은 한정,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야 할텐데....아쉽네요.

2020-07-03 11:13:58

앞으로 한의사 지망생 떡상각이네요

3
2020-07-03 11:20:44

또 일어날 지도 모르는 감염병에 의한 국가적 재난에 대비하는 데 저 돈을 쓰는게~

5
Updated at 2020-07-03 11:28:21

코로나 때문에

진행중이던 보험급여 확대 다 중단상태인데,

저런거 보면 속에서 열불이 납니다.

1
2020-07-03 11:29:17

건강보험료 또 오르겠군요 ㅜㅜ

2
2020-07-03 11:32:18
문재인 케어로
비급여를 급여화 하면서,
법정한계치(?)까지 올리기로 되어 있습니다.
첩약 보험화도 어떻게 보면, 비급여를 급여화 하는 것이긴 한데,
환자가 급한 것 부터 해야죠.....
Updated at 2020-07-03 11:31:47

설마 체질개선을 위해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는 그런 첩약들도 보험적용되는건 아니겠죠?  기준이 참 애메하겠는데요..

4
2020-07-03 11:33:49

요새는 지자체에서 난임부부에게 한방첩약을 세금으로 제공한다고 많이 광고하더라요.

과연 그 약들이 정말 임산부에게 써도 안전한지 제대로 확인된 약일까 의문이 들더라구요.

의료보험 재정은 정말 먼저 차지하는 사람이 임자가 되어버려서 정작 필요한 곳은 혜택을 보지 못한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갈텐데 안타깝고 씁쓸합니다. 

WR
5
2020-07-03 11:47:02

그렇다면 한방 보험급여 분리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암환자가 항암제 투여를 못하는 사태는 피해야죠...

한방 의료보험료를 별도로 신설하면 내시겠습니까?

WR
3
2020-07-03 11:55:56

위의 기사 안보셨나요...;;

WR
4
2020-07-03 12:01:00

그리고 부족한 재정을 늘린다는 건 결국 의료보험료 인상을 해야 한다는건데

그 인상분을 한방보험료로 분리하고 한방 쪽은 그 안에서만 해결하게 하면 되겠죠.

그런데 평생 한의원 갈 일 없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낼 필요 없게 분리를 하란 겁니다. (실제로 예전부터 자주 논의된 사항입니다.) 그런데 그건 반발이 심해서 함부로 못하겠죠. 전제적인 의료보험료의 가파른 인상도 역시 여론 무서워서 못하고요.

그럼 결론은 결국 한방쪽 보험을 확대하려면 기존 양방(이 말 참 쓰기 싫은데...;; 일단 편의상..)

쪽 보혐급여를 대폭 축소하거나 의사들을 더 쥐어짜는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더이상 물 안나오는 마른 수건처럼 쥐어짜지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런 진행상황이 안봐도 훤하니 이런 걱정을 하는겁니다.

 

4
2020-07-03 13:49:34

건강보험이 양방보험인줄은 처음 알았네요.
국민건강에 도움이 된다면 그게 양방이든 한방이든 구분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직 세부적은 내용이 나오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양방이 한방에 대한 적개심은 참으로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월등한 강자이면서도 왜 그리도 약자에게 가혹한지.....
함방에서 3삼임상시험 한다고하면 그걸가지고 트집잡을게 뻔해보입니다.

8
2020-07-03 11:58:55 (119.*.*.20)

대학병원에 근무한지 20년이 다 되어가네요
양한방 협진이라고 하지만 양방이라고 말하는 현대의학에서 한방으로 협진을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한방에서 치료하다가 문제가 생기거나 치료가 안 되서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의사들은 양한방 협진이란걸 절대 하고 싶지 않아요
병원장이나 경영진들이나 환자한테 더 돈을 뽑아내고 싶어서 사탕발림 하는거구요
한방은 어떻게든 현대의학에 빌붙어갈려고 하는게 허울만좋은 양한방 협진의 현실이구요

2
2020-07-03 12:27:09

의사 중에 한명이라도 한방 협진을 보내는 사람이 있을까요? 

환자가 '원하는' 경우 빼고서요 

 

의사중에 한의원 다니는 사람이 있을까요??? 

근데 한의사 중에 병원 안다니는 사람 있을까요???

2020-07-03 12:34:08 (119.*.*.20)

병원 경영진은 양한방 협진이란 광고를 계속하고 싶어서 협진 인센티브란걸 만들었어요
1달에 1번 다학제진료 라고 한의사들과 컨퍼런스 시간을 만들었는데 통 말도 안 통하고 시간이 아까워요
궁극적으론 보험재정을 분리해서 한방치료도 받고 싶어하는 사람은 따로 추가보험료 내고 그 보험재정만 모아서 한방진료 지원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020-07-03 12:55:06

의사분들이 몇만명인데 설마 한의원에 한명이 안가시겠습니까.

제 주변에도 친한 의사선생님들 여러분 계시고,

제 한의원에서 그 분들이나 가족분들 침은 물론,

한약도 드십니다.

 

어차피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인데 너무 극단적으로 편가르기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2020-07-03 17:13:29

그런가요?? 제 주위 의사는 단 한명도 안가던데요...? 

해외에서 다 쓰고 있는 약 쓰는것도 삭감시키는게 한두개가 아닌데 검증도 안되고 표준화도 안된 한약을 보험해준다고 하면 당연히 황당한거죠 

3
2020-07-03 11:41:54

교통사고 환자 한방 병원 인정하면서
골때리게 되었는데. - 뭐 그전도 개판이었지만 - 한의사들은 든든한 줄이라도 있나봅니다. 한약 보험이라니 ㅋ 말이 안나오네요

12
2020-07-03 12:25:34

먼저 이 사업은 예산 500억짜리 시범사업이고,

중풍후유증, 안면신경마비, 월경통 3개 분류로

본인부담금 50프로 지불하고 1년에 1회 처방받는걸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기존에 한약이 가격부담때문에 못드신분들께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한의사들도 기존 받던 한약값에 많이 못미치는 금액이지만 찬성을 했습니다.

 

한약의 안전성이야

옆나라들인 중국, 일본, 대만 등에서는 이미 보험체계에 편입되어서,

일본같은 경우는 내과의사들도 한약을 처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들도 잘 모르시거나 그냥 건성으로 보시거나 했을텐데,

 '천연물신약'이란 이름으로 기존의 한약처방을 탕약에서 제형만 바꿔서

임상시험 등을 완화해서 상품화한 약품들을,

이미 의사선생님들이 처방하고 있었습니다.

찾아보니 레일라정이란 약은 2015년에만 170억원어치가 처방되었네요.

이런약들이 이미 여러개가 나왔었죠.

합치면 금액이 엄청나겠구요.

아마 의사선생님들도 한약이 안전하다고 믿으시니 이 약을 처방하셨겠죠?

https://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11996

 

 

일단 시범 사업으로 진행되고있고,

아직 다 확정된게 아니니 조금만 여유를 가지시고 바라봐주셨으면 합니다.

 

 

1
2020-07-03 13:36:14 (118.*.*.9)

레일라정 이란 약이 생소해서 찾아봤습니다.

천연물신약이라고 한약제에서 추출한 성분을 바탕으로 만든 약인데 한의사분들은 이 약을

한약이라고 생각하신다는 건데 전 이 약은 양약이라고 봐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말씀하신데로 탕약으로 만들었을때와 제약회사에서 현대적인 공정을 통해서 일정한 용량, 일정한 성분을 내는 알약으로 만들었을때와 약효가 같을까요?

탕약은 어떤 한의원에서 누가 만드냐에 따라서도 재료가 항상 일정하지도 않고 그로 인해서

약성분이나 약효가 들쑥날쑥한게 문제 아니였나요? 

또 이 알약은 임상실험도 거쳤고 안정성도 입증받았지만 일반적으로 한의원에서 제조되는 탕약은

그렇지 못하지 않나요? 제약회사에서 나오는 알약은 어디서 구입해서 먹어도 그 성분이 일정하지만

한의원 탕약은 똑같은 처방이라고 해도 한의원 마다 탕약 봉지마다 일정하지 않을것 같은데

그에 대해 한의사 협회에선 어떤 해법이 있나요?

의사들이 레일라정을 처방한 건 안전한 한약이라고 생각해서 처방한게 아니죠.

이 약을 한약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처방한거고 주 치료약제라기보단 보조제 정도라고

여겨집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한의사로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는 훌륭한 일을 해주시는데 감사드립니다.

한의학도 현대화 내지는 과학화 과정을 거쳐가는 과정에 격는 피할수 없는 갈등인것 같습니다.

단순히 감정싸움이 되어버리면 서로 얻을게 없겠죠.

2020-07-03 14:36:29

천연물신약은 한의계에겐 아픈 손가락인데,

약에 성분표기에보면 다른 약과는 달리 한약제 명으로 되어있습니다.

http://www.druginfo.co.kr/cp/msdNew/detail/product_cp.aspx?cppid=203603

 

이 말은 기존의 십전대보탕, 육군자탕 처럼 한의사가 잘쓰던 처방을,

소화불량, 두통 등 적용질환을 설정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제형을 현대적으로 바꾸면 신약이 되어서,

의사분들이 처방할 수 있는 것이지요.

 

어찌됐건 국민건강에 이로우면 좋은것이긴해서

이것에 대해 더는 지적하고 싶지는 않지만,

 

의사분들이 한약의 안정성에 대해서 의심하시고

보험제정에 대해 걱정하시니 예로 들었습니다.

2020-07-03 14:53:51 (118.*.*.9)

전 세계의 모든 약들이 화학적으로 합성한 게 아니라면 자연물, 그게 풀뿌리가 되었건

동물 뿔이나 뼈에서 나왔을텐데 그걸 다 한약재라고 표현라고 그러니까 그건 한약이다라고

말할순 없지 않을까요? 외국에서 이렇게 자연추출물에서 만든 약을 한약이라고 표현하진

않잖아요. 물론 여러 추출물의 혼합비율을 알아내어 그대로 알약으로 만든건 한의사분들의

공로임은 맞는 사실이지요. 그래서 한의원 마다 들쑥날쑥한 탕약들을 이처럼 표준화된

알약으로 만들고 임상실험도 거친다면 비교적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겠죠.

아직까지 질병의 주 치료약제로 처방되는 약제들 보다는 보조약제로 처방되는 약제가

대부분이지만 한의사분들께서 전 세계에 없는 훌륭한 신약을 만들어내시길 기원합니다. 

2020-07-03 15:58:22

예 사실 한약제라고하지만 주로 사용하는건 몇십가지밖에 안되는데,

그걸 용량을 조절해서 배합하는게 '처방'이고 한의사의 노하우입니다.

 

 이 노하우가 국민건강, 나아가 인류건강에 이바지하면 그보다 좋은 일이 없겠죠.

 

이 글 보시는 국민분들이나, 의사선생님들께서,

한약의 우수성, 안정성을 이해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6
Updated at 2020-07-03 12:36:05

 그리고 여기 저말고도 한의사 및 관련업 종사자분들 많을텐데,

한의만 보험에서 빼라는 식의 글은,

배려가 모토인 디피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러모로 한의계가 믿음을 드리지 못하는것 같지만,

그래도 믿고 찾아주신 분들께 도움이되려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이 국민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2020-07-03 13:37:25

디피에 부동산 투기하는 사람도 있으니 투기꾼 비판하지 말라는 말이랑 뭐가 다른 논리일까요? 언급조차 하지마라니 파쇼도 아니고 말이죠. 할 말이 있으시면 논리적으로 반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른 회원분들이 그걸 보고 판단하시겠지요

2020-07-03 14:37:43

그렇게 느끼셨다니 죄송합니다.

1
2020-07-03 12:50:20

전 한의원이란 곳을 안간지 30년도 넘은 것 같습니다 차사고 났을 때도 빠른 합의를 위해 한의원가란 얘기를 듣고도안갔어요

3
2020-07-03 13:02:23

한약이라고 해서 예외를 두면 안되죠 현재 양약에 적용되는 모든 기준을 통과한 약에 대해서만 허가를 내주고 처방하고 보험금지급해야죠. 보험금지급이라는건 그걸 적합한 의료행위로 인정한다는 것이니까요. 그렇게 한다면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20-07-03 14:09:07

양방신약에 대한 임상시험은 신약에 대한 제반 시험입니다. 한약은 신약이 아닙니다. 이미 수백년, 수천년 임상시험을 거친 약입니다. 굳이 안전성을 위해 국가에서 인증을 한다면 간략화해서 안전성 검사정도만 하면 될것입니다.
양방 신약과 똑같이 3상시험을 거쳐야 한다면 수백,수천년의 역사의 한방을 완전히 무시하는 결과이고,
지금도 무수히 복용하고 있는 한방제제는 안전성도 없는데 국가에서 방치하고
국가의무를 해태하고 있다는 주장과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한약제제의 안전성이 미흡하다면
지금 당장 모든 한약제제에 대해 사용금지 명령을 내려야 합니다.

2020-07-03 14:58:20 (118.*.*.9)

수천년 동안 제대로 된 임상 실험을 거쳤다고 볼 수 있을까요?

그렇게 좋은 약이라면 전 세계 시장에 널리 쓰여야 할텐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잖아요.

도태되지 않고 수천년된 의학이 이어나가고 동아시아 권에서도 점점 줄어가는 자리를

넓혀갈려면 지금이라도 제대로 제대로 된 임상실험을 통해 그 약효능을 인정받는게 나을것

같은데요.  

Updated at 2020-07-03 15:21:54

안정성이 증명되었다 하더라도 전세계가 써야할 좋은 약이라고는 볼수 없자나요? 지금 관건은 안정성의 문제이지 엄청난 효능의 약제를 얘기하는것은 아니자나요?
물론 양방 약제가 한중일 3국에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한방약제 역시 일정부분 수요가 있습니다. 효과가 있고 선호층이 분명히 있는 한방약제를 일부러 보험에서 제외하는것이 옳은 일인가요?
참고로 저는 한방약제를 전혀 사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

3
2020-07-03 13:09:13

약도 아닌데 치료검증된 한약이 있을수 없죠.이건 중국이 중의학으로 코로나 치료한다는것 만큼 코미디고 국격 떨어트리는 짓이 될수 있죠.

3
2020-07-03 13:55:46

참 웃기는 글이네요. 한약은 약이 아니다. 치료 검증이 되지 않았다.
그럼 조상들이 치료받은건 뭐며 그게 국격을 떨어뜨린다니...
미국에도 대체의학의 연구가 활발하고 선우용녀씨 딸도 이런 분야에 종사하던데
미국도 국격이 엄청 떨어지는 나라인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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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3 13:41:37

 양한방 보험 분리가 답이죠.

그리고 OECD 국가 인구당 의사 수 따질때는 한의사 숫자 빼던데.

2020-07-03 15:04:04

건강보험 적용 기준이 한방에서는 변경 될 수 도 있지요.

뭐 물리치료도 건강보험 적용 받는거 보면 한약 보험적용도 뭐 대수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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