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라오어 1을 다시 플레이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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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5 21:45:21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라오어 2를 정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몇년만에 엔딩을 본 게임이네요. ^^
라오어 2를 하면서 크게 깨달은 점 한 가지는 라오어 1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 좀 숨어서 하다가 들키기만 하면 바로 총질을 해댔으니 게임 디자이너의 의도를 완전 무시하고 좀 무식하게 밀어붙였던 것 같네요.
총질로 해결하는 것도 이 게임을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만 몰래 접근해서 하나씩 쓰러뜨리는 두뇌 플레이가 훨씬 더 긴장되고 재미있더군요. ^^
(라오어 1/2 약스포)
그나저나 라오어 1의 시작 부분에서 조엘 딸이 죽는 장면은 여전히 눈물이 납니다.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나는 것 같아요. ㅠㅠ 아무래도 조엘의 최후를 목격한 후에 이런 모든 비극이 시작되는 부분을 다시 보게 되니 뭔가 북받치고 짠한 감정이 더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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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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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플3으로 클리어하고 요새 다시하는중인데 재밌네요. 확실히 초반임팩이 어마어마했지요. 이때 스토리.게임성이 최고점을 찍었던때라 그이상이 나올까 싶었는데 언차4로 한번 더 끌어올렸죠.아직 라오어2는 안해봤는데 주위리뷰가 극불호라 손대기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