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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라오어 1을 다시 플레이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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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5 21:45:21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라오어 2를 정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몇년만에 엔딩을 본 게임이네요. ^^

 

라오어 2를 하면서 크게 깨달은 점 한 가지는 라오어 1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구나 하는 점이었습니다.

처음에 좀 숨어서 하다가 들키기만 하면 바로 총질을 해댔으니 게임 디자이너의 의도를 완전 무시하고 좀 무식하게 밀어붙였던 것 같네요. 

 

총질로 해결하는 것도 이 게임을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만 몰래 접근해서 하나씩 쓰러뜨리는 두뇌 플레이가 훨씬 더 긴장되고 재미있더군요. ^^

 

(라오어 1/2 약스포)

 

 

 

 

 

 

 

 

 

 

 

 

 

 

 

 

그나저나 라오어 1의 시작 부분에서 조엘 딸이 죽는 장면은 여전히 눈물이 납니다.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나는 것 같아요. ㅠㅠ 아무래도 조엘의 최후를 목격한 후에 이런 모든 비극이 시작되는 부분을 다시 보게 되니 뭔가 북받치고 짠한 감정이 더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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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5 21:49:57

예전 플3으로 클리어하고 요새 다시하는중인데 재밌네요. 확실히 초반임팩이 어마어마했지요. 이때 스토리.게임성이 최고점을 찍었던때라 그이상이 나올까 싶었는데 언차4로 한번 더 끌어올렸죠.아직 라오어2는 안해봤는데 주위리뷰가 극불호라 손대기 두렵네요.

2020-07-05 21:50:39

진짜 저 초반부 트로이 베이커의 연기는 플레이어가 바로 조엘로 빙의되는 느낌이 들 정도죠.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이니 그냥 감정만 이야기하자면, 이 정도로 초반부터 조엘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만들어놓구선 2에서 바로 이래야했냐 닐 드럭만??

2020-07-05 22:03:38

2의 카드와 차별되는게 바로 코믹북이죠.

처음 코믹북 이야기 나올 때와 이후 전개를 보면 아... 하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2020-07-05 22:07:05

라오어 1은 정말 걸작입니다. 전투부터 스토리까지 사술을 부리지 않는 우직함이 느껴지지요. 그러면서도 기존의 관습을 비트는 오프닝과 엔딩은 게임의 황금비율이 뭔지 제대로 알려주는 듯합니다. 흠을 절대 찾을 수 없는 완벽한 게임이었어요.

2편을 가장 재밌게 하는 방법은 "이건 새 IP로 만든 게임이야."라고 자기 암시를 걸면서 하는 겁니다. 조엘이랑 엘리는 처음 보는 캐릭터다... 하면서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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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5 22:15:23

저도 예전에 라오어 1 플레이 한 후에 이번 라오어 2를 플레이 했음에도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라오어 1 팬으로서 다소 충격적이고 받아들이기 어려운 스토리는 맞지만 게임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저도 린님처럼 다시 라오어1을 해보려합니다 저 역시 라오어1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Updated at 2020-07-06 00:33:43

 저도 전에 난이도별로 다 깼는데 2를 하고 후유증 치료차 황무지로 다시 하는중입니다. 플레이내내 조엘 뒷모습을 보면서 진행을 하니 좀 치료가 되는듯 하네요. ㅎㅎㅎ

2020-07-06 09:34:57

1편이나 PS5용으로 리마스터 해줬으면 좋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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