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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영화 토니 에드만은 세대 갈등을 정말 잘 다룬 영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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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5 22:12:50

2차 세계 대전 후 아버지는 자신의 아버지로 부터 물려 받은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EU로 대표되는 세계화에 적극 동참을 하죠. 그리고 그의 딸은 그 세계화의 치열한 경쟁에 살아 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살아가죠

각 세대의 앞에 놓인 과제와 그 과제를 극복하기 위한 선택들이 형성하는 환경으로 인해 아버지 세대와 딸의 세대는 비록 지금은 한 하늘 아래 살고 있지만 사실은 전현 다른 세상에 살아가고 있죠. 그리고 각기 다른 환경으로 인해 사고방식 삶의 방식이 달라져서 세대 갈등을 격게 되는거고요.

오늘 아래에 5060세대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문득 영화 토니 에드만이 떠오르더군요.

맞습니다 지금의 세상은 5060이 지금 2030에 물려준 세상이죠. 그러나 영화의 담론 처럼 5060도 그 윗세대로 부터 무분별한 기업의 과잉투자와 부의 편중의 구조 등 오늘날의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씨앗들을 윗세대로 부터 물려 받았고 지나고 나니 방법론은 분분하지만 IMF당시에는 그때의 선택이 가장 좋다고 생각되어 살아남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택한 길이었죠.

모든 세대는 모두 각기 윗세대로 부터 물려받는 유산이 있고 각 세대는 그 유산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지만 그 선택에 너무나도 적응해버린 자식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 자식 또한 아버지가 그러했듯이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르고 선택을 하고 그 선택하의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자식을 이해하지 못하며 그렇게 살아가겠죠. 이것이 세대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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