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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월미도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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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6 09:26:13

어쩌다 저쩌다 보니, 월미도 다녀 왔습니다. 몇년만에 갔다 온거 같은데,

왜 꼭 처음 온 거 같은 기분일까요?

 

1. 주차장은 어딜 가도 '하루 종일 2000원' 이더군요.

  가고 싶은 놀이기구의 가장 가까운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최고네요.

  괜히 '중심부엔 사람도 많고 차도 많고 비싸겠지' 하고 

  들어가는 초입에 멀리 주차할 필요가 전혀 없더라는..

 

2. 놀이기구는 역시 듣던대로 , 휴.. 어마무시..

  예전 사고 이야기도 있었거니와

   바이킹은 각도가 90도를 넘어가고.

   꼬맹이가 워낙 졸라대서 그나마 덜 위험? 해보이는 걸 

   한번 태웠는데, 이번처럼 조마조마해가면서 놀이기구 타는

   아이를 계속 지켜본 건 처음이네요.

   역시 월미도 놀이기구 명성은..ㅎ

 

3. 갈매기

   역시나 꼬맹이가 워낙 졸라대서 새우깡 하나 사 들고

   갈매기들 feeding 하러 갔습니다

    햐,,역시.

    이렇게 일사 분란하게

    대형, 대오를 잡고, 타원형으로 계속 날아다니며 

    새우깡을 받아먹는 건, 정말 대단한 모습이더군요

    (써커스도 이렇게는 못 할 듯)

 

4. 디스코 팡팡

   그 유명한 디스코 팡팡,

   하는 것보다, 구경하는게 더 재미있다는 그 디스코 팡팡

   DJ 의 찰진 멘트, 젊은이들이 데굴 데굴 구르는 모습

   거기에 몇몇 치마 입은 분들(도대체 거길 왜 치마 입고 간건지) 때문에

   의도치 않은 . 흠. 흠..

   디스코 팡팡이 여러개 있는지도 이 번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가장 인기 있는 디스코 팡팡은, 구경하는 사람들 때문에 움직이지 못할 정도

    외국인들도 꽤 많구요-

    

그나저나 월미도도 사람들 모이는 붐비는 곳이라 그런지, 열 중 아홉은 마스크를

쓰고 다니더군요 

코로나 걱정에, 거기 있는 식당분들에겐 죄송하지만

과감하게 식당에 들어가기가 좀 주저하게 되더군요

 

아무튼 짧고 굵게 주말 보냈습니다.

얼른 코로나 끝났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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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6 09:35:01

므흣 팡팡 코피 팡팡

2020-07-06 09:38:34

한때 꿀꿀할 때 기분전환 삼아 경인고속 타고 가서 배에 차싣고 영종도 구읍배터로 해서 해수사우나하고,섬 한바퀴 돌아 왕산 찍고 신공항고속도로로 돌아오곤 했는데..가본지 좀 되었네요..그러고 보니..

2020-07-06 09:49:23

 지금은 사라진 수원원천유원지 바이킹과 더불어....공포의 바이킹 양대 산맥일 듯...

2020-07-06 10:00:07

그 길 지나서 수지로 넘어가곤 했는데....  ^^

2020-07-06 09:58:35

제 경험한 최고의 바이킹은
마산 돝섬해양유원지의 바이킹이었습니다
바닷가에 있는 작은 바이킹이었는데
안전바의 유격이 너무 커서
상승했다가 내려올 때 바를 꽉 잡고
있으면 몸이 들썩정도가 아니라
앞으로 넘어갈 듯한 느낌......
꼭 크다고 더 무섭고 이런 게 아니라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죠

2020-07-06 10:00:38

인천 살았지만 월미도에서 놀이기구 타 본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

앞에 자리깔고 맥주 마신적은 조금? 있어요. 하하하~

2020-07-06 10:37:05

디스코 팡팡은 돈 내고 구경거리 겸 조롱감이 되는 느낌이라 전혀 안 끌리지만

90도 넘어가는 바이킹은 끌리네요. 언제 한 번 타러가야 할 듯. 

2020-07-06 10:53:26

월미도 한번가고 두번다시 안갑니다
물은 더럽고 사람들은 시끄럽고
주변은 쓰레기 천지 음식점들은 맛없고 비싸고 결론은 주변에 볼게 전혀 없다는 겁니다
한마디로 폐장전 시장분위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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