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요?
최근 2주정도 유튜브를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관한 각분야 석학들의 강연들과 관련된 국내외 기사들, 해외 기사들은 번역기 돌려가면 쭉 훌터보고 있는데요. 꽤 방대한 양이 이미 쏟아져 나왔더라구요.
분야는 각각 달라도 공통된 견해는 하나로 모여지더라구요. 코로나19 이후 다시 이전 세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라는 결론입니다.
카이스트 김대식교수님은 21세기의 시작이 2020년이라고 본다면서 마치 20세기가 1919년 즉 1차대전 종전이후로 보는 시각처럼 말이지요. 그러면서 이전의 30년전후 당연시되어 왔던 모든게 그렇지 않게 될 것이고 특히 해외여행은 일부 계층만이 누릴 수 있는 제한적이고 특수한 것이될거라 전망하더군요.
무척 암울하죠.
최재천교수님은 역으로 어쩌면 인류가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코로나19의 백신이 나온다해도 인규가 지금의 생활모습을 유지한다면 더 빠른 시기에 제2, 제3의 코로나는 곧 발생할 것이고 치료제나 백신은 한상 뒤따라 가는 수 밖에 없고 그때마다 시스템은 셧다운을 반복할 것이다 라고 경고하시더군요.
제인구달 박사님과 화상 통화를 하시는 영상도 공개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아무리 생태학자들이 자연을 지키는게 남는 장사라고 수십년간 이야기해도 귀담아 들어주지 않던 사람들이 이제는 생각을 바꿀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조금은 생겼다는 것이지요.
제인구달박사님은 침팬치들에게 코로나가 옮겨갈까 걱장하시더라구요. 옮아가면 호흡기 질환에 매우 약한 침팬치들이 전멸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이 위기가 사람에게만 닥친 공포가 아니였던 것이지요.
김누리교수님은 자본주의와 소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자본주의는 달리는 자전거와 같아서 계속 생산하지 않으면 쓰러진다. 그래서 필요하지 않은 재화를 마구 생산하고 미디어를 통해서 대량 소비하도록 부축이고 소비를 미덕이라고 한다. 이런 시스템에 한계가 왔다는 지적을 하시더군요.
결국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경제 성장이 아닌, 지속가능한 샹태+경제환경(덜 만들고 덜 소비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인 것같았습니다.
이런 세상이 과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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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제는...
이 사태를 지켜 봤기 때문에 불량 스러운 국가나 단체 조직에서에서 자국이나 단체 조직의 이익이나 기타를 위해서 인위적으로 이런 사태를 촉발 시킬수 있다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