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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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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6 10:17:12

최근 2주정도 유튜브를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에 관한 각분야 석학들의 강연들과 관련된 국내외 기사들, 해외 기사들은 번역기 돌려가면 쭉 훌터보고 있는데요. 꽤 방대한 양이 이미 쏟아져 나왔더라구요.

분야는 각각 달라도 공통된 견해는 하나로 모여지더라구요. 코로나19 이후 다시 이전 세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을 것이다라는 결론입니다.

카이스트 김대식교수님은 21세기의 시작이 2020년이라고 본다면서 마치 20세기가 1919년 즉 1차대전 종전이후로 보는 시각처럼 말이지요. 그러면서 이전의 30년전후 당연시되어 왔던 모든게 그렇지 않게 될 것이고 특히 해외여행은 일부 계층만이 누릴 수 있는 제한적이고 특수한 것이될거라 전망하더군요.
무척 암울하죠.

최재천교수님은 역으로 어쩌면 인류가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 모른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코로나19의 백신이 나온다해도 인규가 지금의 생활모습을 유지한다면 더 빠른 시기에 제2, 제3의 코로나는 곧 발생할 것이고 치료제나 백신은 한상 뒤따라 가는 수 밖에 없고 그때마다 시스템은 셧다운을 반복할 것이다 라고 경고하시더군요.

제인구달 박사님과 화상 통화를 하시는 영상도 공개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이런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아무리 생태학자들이 자연을 지키는게 남는 장사라고 수십년간 이야기해도 귀담아 들어주지 않던 사람들이 이제는 생각을 바꿀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조금은 생겼다는 것이지요.
제인구달박사님은 침팬치들에게 코로나가 옮겨갈까 걱장하시더라구요. 옮아가면 호흡기 질환에 매우 약한 침팬치들이 전멸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시더라구요. 이 위기가 사람에게만 닥친 공포가 아니였던 것이지요.

김누리교수님은 자본주의와 소비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요. 자본주의는 달리는 자전거와 같아서 계속 생산하지 않으면 쓰러진다. 그래서 필요하지 않은 재화를 마구 생산하고 미디어를 통해서 대량 소비하도록 부축이고 소비를 미덕이라고 한다. 이런 시스템에 한계가 왔다는 지적을 하시더군요.


결국 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경제 성장이 아닌, 지속가능한 샹태+경제환경(덜 만들고 덜 소비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인 것같았습니다.
이런 세상이 과연 가능할까요?





님의 서명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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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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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6 10:25:57

 더 문제는...


이 사태를 지켜 봤기 때문에 불량 스러운 국가나 단체 조직에서에서 자국이나 단체 조직의 이익이나 기타를 위해서 인위적으로 이런 사태를 촉발 시킬수 있다는 것이지요.


 

1
2020-07-06 10:18:12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생활에 적응하고 또 살아가는 법에 어서 적응해야겠지요.

2
Updated at 2020-07-06 10:25:49

제 생각은 다릅니다. 코로나 감수하며 경제제한 해제하는 각국가보면 이건 뭐, 달리는 기차를 속도를 잠깐 줄일수 있지만 내릴수는 없다는 세계 경제에 대함 의지의 표현 같습니다. 남들 달릴때 혼자 뒤쳐지면 경제 풀릴때 남들만큼 하기 더 힘듭니다.

WR
3
Updated at 2020-07-06 10:34:32

당연히 저분들 이야기는 한국가의 선택을 이야기하지 않겠죠. 인류가 새로운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일겁니다.
저도 첫번째 충격으로는 그동안 진행해온 관성을 무너뜨리지는 못하리라 봅니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또 커다란 파고가 닥친다면 그땐 달라지리라 봅니다.
본질적 질문을 해야하는 시간이 다가 오리라 봅니다.
물론 그때도 인류의 구원 투수였던 과학과 기술이 승리할 수도 있겠지요.

1
2020-07-06 10:30:00

오늘 아침,
화장실에서 출근 준비를 하다가...

2월초에 받은 돌답례품(수건)이 있더군요.

 

그때도 가족 끼리 코로나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도 하고 외부손님은 없이,

조심하곤 했었는데...

 

수건을 보면서,

이제는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ㅡㅡ;

3
2020-07-06 10:33:53

제 생각으로는 조만간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고 좀 있으면 이 시기도

과거 어느 때 있었던 일들로 추억 할 겁니다.

 

인간의 삶이라는 게 얼마나 다이나믹한건데 이러한 일상을 받아들이지 못할 거로 봅니다.

WR
2
Updated at 2020-07-06 10:50:21

바이러스 위기가 근본적으로 극복된 다면 그렇겠지만 위기가 매우 짧은 주기로 반복해서 찾아 온다면 이전의 모습으로 복귀는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이번엔 치명율이 노인분들에게 높았지만 다음엔 어린아이들에게 치명율이 훨씬 높은 바이러스가 나타난다면 우리의 대응 양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어째든 결론은 효과적이고 지속가능한 바이러스 예방체계를 구축해야한다는 것이 겠지요. 그 해답으로 저 분들의 의견은 생태계를 덜 파괴하는 수 밖에 없다고 보시는 것이겠지요.

2020-07-06 10:57:30

네 그런 일이 생기면 또 지금같이 주춤하고 조심하게 되겠지요.

그러다 좀 지나면 또 적응하고 그 과정에 백신도 나오고 치료약도 나오고

또 평범한 일상을 누리다가  또 뭔가가 나오면 또 위의 과정을 반복하게 될 겁니다.

 

수십년간의 기간동안으로 보면 사람들은 엄청난 변혁을 겪는 걸로 보이겠지만

긴 인류의 역사로 본다면 어쩌면 늘상 겪어 온 일 중 하나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2
2020-07-06 10:50:09 (123.*.*.124)

그러기에는 너무 많이 나갔습니다
우리나라만 보면 안돼요 세계적으로 폭팔증가입니다 사망자도 꾸준히 늘어나고
백신은 코끝도 안보이고 코로나도 문제이지만 거기에 따른 전세계적인 경제적 몰락이 연결되있고 지금 진행형입니다 이전으로 돌아가서 추억할수 있는 시기는 우리 다음세대에나 가능할겁니다

2020-07-06 11:01:50

예, 저는 일상 복귀 시기를 특정하지는 않고 의견드렸습니다.

하지만 다음 세대까지는 아닐 거라고 봅니다.

 

4
Updated at 2020-07-06 10:52:51
세계인구가 벌써 77억 명이더군요.  TV에서 지구인구 50억이라며,
지구 인구과포라며 심각하게 방송을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죠.
'67년 세계인구 예상치는 103억 8천만이더군요.
코로나19는 생태계의 균형을 잡으려고 자연발생적인 정화작용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끔합니다. 방역체계부족 뿐만 아니라 부유해도 국민의 경각심이 낮은 나라는
취약하다는게 신기하잖아요.
 
많은 변화가 일어나겠지만, 딱히 코로나19 이전에 세상도 그리 좋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해외여행이 자유로웠던 것이 좋았지만 어렵게 된다면 그냥 새로운 질서에 맞춰 살아가면 되는거겠죠.
1
2020-07-06 11:18:31

미-중이 바뀌지 않는 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형태는 오기 힘들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파티 같은거 벌이는 애들한테 뭘 바라겠어요 우리가

WR
2020-07-06 11:24:42

코로나 파티..ㅋㅋㅋ
서서히 힘의 구도도 바뀌겠지요.

2020-07-06 11:21:57

바이러스를 수집 정리 연구하는 기관(예는 다 아실테고)이 제일 무섭습니다

특정지역 특이한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퍼질 확률보다 연구소 실수 혹은 미필적고의 유출이 제일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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