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여자야구 대표팀 에이스 김라경vs사회인 야구 MVP출신 투타대결 결과는?

광속구 군요.  희왕이 볼도 일반인에게는요.^^

사야에서 비선출로 직구 구속 120 찍으면 믈브 체프먼 정도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회인 야구 한다는 사람들도 100키로 던지면 빠른 축에 듭니다.

선출아닌 사야인들 중 단순직구 110던지는 사람은 극히 일부이고 이 중에 '제구'가 되는 분들은 거의 흰수염고래 출산장면 만큼 만나기 힘듭니다

이건 쑝카챤챤님이 너무 일반화 한 것 같으신데요.

사회인 3부부터 1부까지 뛰어봤는데 3부에서도 110 던지는 애들 많습니다.

2부도 일반인 중에 120 이상 던지는 투수 많구요. 2부 리그마다 규정이 달랐던 것 같은데 선출 투수를 2이닝 정도 허용하는 곳이었는데 ... 선출 공은 140 넘어가는 공도 있습니다. 1부로 올라가면 프로출신도 많아서 뭐 더 설명이 필요없을거구요. 저희팀이 2부 뛸때도 기아,LG 2군 출신 2명에 프로못간 청소년국가대표 2명 있었어요. 물론 보유는 여럿해도 출전은 2명만 가능했었구요. 팀에 선출이 여럿있고 이들 지도하에 몇년 훈련하면 전반적으로 실력들이 많이 향상됩니다. 당시에 저희 일반인 에이스 공이 130 가까이 나왔었습니다. 이게 처음엔 그렇게 못던졌는데 프로선수출신에게 몇년 지도받으니 계속 향상되더군요. 사회인야구도 다양하고 실력 좋은 일반인 많다는 이야기 드리고 싶어서 댓글달아봅니다.

4부 3부를 전전한 저의 일천한 실력 탓입니다 말씀하신 리그들 멋지네요 전... 아마... 평생 못뛰어 볼테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