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한잔]  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좋게 봤는데 말이죠.

그냥 하이브리드에 비해 이점이 확실하게 보이질 않있던 거 같아요

국내 자동차 회사 중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생산한 적이 있었나요?
전 국내차 중에서 그런 걸 본 적이 없네요.
오히려 몇년 전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수입을 국내 자동차 회사가 로비로 막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아무리 좋은 거라도 현기차가 만들지 못하거나 만들지 않은 건 형식승인조차 안나더군요.
그래서 외국에서는 버젓이 포함되어 있는 옵션이 우리나라에는 빠져서 판매되는 경우도 있었죠.

그냥 하이브리드면 충분해서요.

주유에 비교하면 충전은 음.....

귀찮아요.

플로그인 하이브리드 차중에 갑은 쉐보레 볼트(VOLT) 였습니다. 지금은 단종...

충전하면 100km는 배터리로 가는 차죠. 그외에 플러그인은 솔직히 44km인데...이 거리가 좀 애매 합니다.

저는 볼트 단종이 아쉽긴 한데, 아예 전기차 아님 내연차 이렇게 쉐보레에서는 전략을 짠것 같더라구요.

 장거리 전기차 용도로 

트렁크에 싣는 포타블 발전기를 제작 판매 or 렌트 ?

양산차 브랜드들은 다들 중간 단계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을 생각중이었는데, 테슬라가 확 치고 올라와서 그냥 중간 단계 생략하고 내연기관/전기차 투트랙으로 가는 거 같습니다. 

집에서 충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관리면에서 전기차랑 차이가 별로 없다는거죠.

일일 주행거리가 4-50킬로 이하면 몇달전에 기름 넣었는지 기억도 안나요.
자동차 기록에 연비가 99km로 나오죠.
충전 주행거리 4-50km가 애매할수도 있는데 대신에 가정에서 일반전기나 전용에서 급속 충전하기 좋아요.

사실 여기서 이런 말 하긴 좀 그런데, 한 5년 전에 프리우스 4세대 구입해서 지금 껏 잘 타고 있습니다. 일반 하이브리드임에도 진짜 연비 하나는 깡패입니다. 작년에는 직장이 멀어 5일간 출퇴근하면 총 500킬로가 넘었는데, 일주일에 딱 한번만 기름넣으면 충분했습니다. (가득도 아닌 3만원 정도) 일반 하이브리드도 이런 정도인데, 굳이 인프라도 잘 안 갖춰진 상태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 저라면 꽤나 불편할 거 같습니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전기차와 맞먹는 충전인프라가 필요한데 그게 안되니까요. 하이브리드는 전기모터의 토크를 활용해 효율을 높이는거라 충전없이 사용하니 쉽게 저변이 넓어지지만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기본 충전을 전제로 한거니까요

저도 좋게 봐서 담에 차 사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사려고 생각했었어요.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전기차와 고성능 가솔린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리뷰에서 봤었거던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사용중인데 집에 충전시설 대신에 태양광을 설치해서 충전하고 있습니다. 월 1,000km 주행을 기준으로 하면 200kw가 사용되어 태양광으로 모두 커버가 됩니다.
집에 충전시설이 없어도 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충분히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가 일반 하이브리드에 비하여 크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전기차모드로 변경되는 시점을 운전자가 맘대로 선택할 수 있어서 모드전환에 따른 이질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장거리 주행시 시내에서는 전기차모드로 고속도로에서는 엔진을 사용합니다. 이 경우 고속도로 주행중에 충전을 하고 도시내에서는 전기차 모드로 운행을 하게 되는데 만족감이 대단합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풀전기차의 참 좋은 대안이라 생각하는데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안타깝더군요.

전 PHEV의 장점이 왜 이렇게 알려지지 않았나 진심 궁금합니다. 작년 11월에 벤츠 E300e 구입 후 주로 왕복 12km 출퇴근 및 주말 시내여행으로 타고 다니는데, 설연휴, 지방 결혼식, 친지방문 등의 장거리 3-4회로 건당 30,000원씩 근 8개월간 12만원만 주유비가 발생했습니다. 전에 가솔린 차량(그랜저)은 월 8-10만원 발생했는데 주유비는 정말 드라마틱하게 다운됐네요. 최근에 기름 언제 넣었는지 가물가물합니다 :)

물론, 충전 인프라가 아파트 안에 있어 이런 장점에 극대화되었기에, PHEV의 기본 전제는 충전 인프라가 본인 주거지나 근무지에 있는가라고 생각됩니다만, 100% 전기차가 가지는 충전 불안감, 하이브리드차가 가지는 100% 전기차에 대한 “부러움”을 일부 상쇄시킬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이라 생각됩니다. 가솔린의 스포츠모드, 전기만 사용하는 모드 등 다양한 운전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그 상반되는 운전모드를 직접 경험하며 연비운전을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결론적으로 저는 정말 강추입니다.

P.S. 충전인프라가 주거지(단독주택이면 220v 콘센트면 충분)/근무지에 없어도 하이브리드 모드가 있기에 하이브리드 기능은 할 수 있다는 점도 놓칠 수 없는 장점이네요.

유투브에서 미디어오토 채널 운영하는 장기택 기자가 이렇게 설명하더군요.

"플로그인하이브리드는 유럽에서는 인기가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인기가 없다. 이유는 전기차에 비해 딱히 장점이 없어서다. 전기차가 보조금도 더 확실한데 우리나라는 전기차만으로도 충분히 국내 이동이 가능하다. 딱히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살 이유가 없다. 이에 비해 유럽은 대륙이 하나의 생활권이라 현재 충전시스템으로는 전기차만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전기차보다 내연기관과 배터리가 합쳐진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장점이 있다."

장기택 기자도 완전한 전기차라면 그나마 어쩔 수 없이 충전을 하고 탈텐데 본인도 1달 동안 BMW에서 시승하라고 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타다보니 그냥 휘발유만 넣고 타게되더라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희집 차도 PHEV인데

1회 풀충전 후 이동거리가 21km로 짧아요.

대신, 출퇴근 거리가 왕복 20km가 안되니

출퇴근은 거의 전기로만.. (가끔 풀악셀하면 불가능)

주말에 중장거리 갈때 기름 사용하면

한달에 한 5~6만원 주유하면 되더군요.

물론, 제 차는 아니고.. 와이프 차..

전기차 유저들이 플러그인 하브를 싫어 한다고 하더군요. 이유는 플러그인으로 뽕을 빼려면 매일 충전을 해야 해서, 아파트 단지내에 충전 시설이 모자란데요. 전기차는 배터리가 크니까 평일에는 몇일에 한번 씩 충전을 하면 되는데, 충전 하려고 하는 순간 이미 진작에 완충이 된 플러그인 차량이 자리를 차지 하고 있는 걸 보면 짜증이 밀려 온다고... (전기차는 충전을 못하면 아예 주행이 안되니까요)
만약 충전 시설이 충분한 시점이 되면 플러그인은 꽤나 매력적인 방식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특히나 집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충전 방식이면 ( 위에 관련 글을 있죠? ) 나중에 전지차 관연 전기세금이 인상 되더라도 타격을 입지 않을테구요.

 전기차는 보조금이 있고, PHEV는 거의 없죠. 

안팔리는 이유는 간단한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