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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수영 개인교습 받고 있는데 자괴감에 빠져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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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14:47:54 (211.*.*.20)

딸래미랑 같이 개인교습 받고 있습니다
제가 물 공포증 있었습니다.
물 공포 극복하고 체력 단련도 한다는 가벼운 생각으로 시작 했습니다
주2회 4주 8번 받는데 80만원 가까이 듭니다(두명)
지금까지 4주 교습받고 한번 더 연장해서 2주 더 했습니다. 딸래미는 자유영 배영 배우고 있는데 저는 아직도 보드 잡고 음파음파 호흡 하면서 발차기 하면서 연습하는 수준 입니다
호흡과 발차기가 매칭이 안됩니다. 저질 체력이라 발차기로 10미터 정도만 가도 헥헥거립니다
어제 부터는 팔돌리기 시작 했는데 몸이 전혀 돌아가질 않습니다ㅠㅠ
허리 힘으로 돌리라는데 허리에 힘이 안들어 가고, 기립근으로 버티라고 하는데 이것도 안됩니다
교습 회차는 자꾸 지나가고 실력은 안 늘고...
좋은 방법 없을까요?
(챙피해서 익명으로 쓴다고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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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07 14:51:01

아. 요새 수영장 다시 문열었나요?

일단체력이랑 심폐지구력이 올라가야합니다.
때가 되면 좋아지실겁니다.
따로 리닝머신이라도 뛰시는것 추천드립니다

Updated at 2020-07-07 14:51:42

기본근력이 없으셔서 그러신 것 아닐까요~? 기본체력을 먼저 길러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020-07-07 14:51:51

처음 수영배울때 몸에 힘이 들어가서 가라앉고 그랬는데..

자연스레 몸에 힘을 빼는 시기가 오더라구요..

 

사람이 걸을때 자연스레 걷듯이

몸에 힘을 빼고 수영을 하면 힘도 덜 들고 가볍게 수영이 되더라구요..

 

저도 30대에 수영을 배웠습니다 ㅎㅎ..  ^^;; 

2020-07-07 14:52:22 (59.*.*.2)

 나이 드신 분한테는 수영장에서 일반적으로 가르치는 킥판 잡고 발차기부터 시작하는 교습이 

좀 힘들 수 있습니다.   TI 수영법을 한 번 검색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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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7 14:53:41

너무 띄엄띄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여건이 된다면 매일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저도 물공포증 엄청났었는데

매일 1시간씩 한 달 정도 하니까

숨쉬기가 편해지고 공포감도 사라지더군요.

숨쉬기만 되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입니다.

 

2020-07-07 14:52:50

코로나가 여전히 문제인데 괜찮은지 모르겠어요.

2020-07-07 14:53:02

 수영 못하는 맥줏병이 물과 가장 친해지는 방법은 잠수를 연습하는 것입니다.

오래 잠수, 잠수로 멀리가기, 물속에서 해괴한 행동 성공하기 등을 목표로 잡고 

놀듯 하다보면 몸 움직임이 좋아지고 물에 못뜨던 사람이 물에 뜨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2020-07-07 14:54:42

몸에 힘을 빼세요~ 뜨는 연습도 같이 하셔야할듯해요~
근데 요즘 수영해도 되나요?

2020-07-07 14:55:09

 저는 물공포증은 없었고 첨 수영 배울땐 수영 전혀 못했습니다만,

수영강습 끊고 안 빠지고 꾸준히 다니니 발차기도 되고 팔 젓기도 되고 하나씩 되더군요.

운동신경 좋은신분들은 개인강습 받아서 빨리 마스터 하던데 그렇지 않다면

일반 강습 받아보시는것도 좋은거 같습니다.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전 요즘은 수영 안한지 오래 되었지만 다닐땐 한시간 정도 안쉬고 수영장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허리가 안좋아서 접영하고 평형은 폼이 별로였고 배영도 하면 물먹고...

자유형만 아주 천천히 왔다갔다 하면서 놀았네요..

2020-07-07 14:55:49

저보다는 확실히 못하시는거 같아서 좋은 방법 알려드리자면....

일단 호흡이 편해야 됩니다. 그래야 물에 대한 공포도 사라지고 빨리 늘어요.

그냥 바닥에 발을 딛고 있는 정지 상태에서 고개를 정위치-오른쪽으로 돌려서 호흡-정위치....이 연습을 많이 해보세요. 그럼 확실히 낫습니다. 실제 팔다리를 저어 가면서 호흡이 늘기도 하는데....초보 수준에서는 일단 어느정도 편한 호흡이 빨리 되시는 것이 속도가 잘 붙는다고....뭐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아주 잘하는건 아니라서...좀 그렇긴한데...

1
2020-07-07 14:57:29

약 2년전 제 이야기를 보는거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저도 당시 초등3학년이던 아들, 아들친구, 저 이렇게 셋이서 강습을 받았습니다.

저도 님처럼 물 공포증도 좀 있고, 운동신경이 쥐약이라.. 걱정하며 시작했죠.. 

애들은 정말 금방 배우더군요.. 저는 아주 한참동안 헉헉거리면서 고생했죠... 하지만 아이와 함께 하다보니 계속 해봤고... 나중에는 어설프지만 접영흉내도 좀 내는 정도까지는 하게 됐습니다.

오죽했으면 제 와이프랑 저 수영하게 만들었다고 강사님 되게 뿌듯해하실거 같다고 농담도 했다는..

좀 힘드시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고 쭈욱 해보세요.. 남자분인지 여자분인지 모르겠으나(아마 남자분이실거 같은데..) 저 배울때 강사님 말씀이 평소 운동 많이 안하던 성인 남자가 제일 힘들다고 하더군요.. 몸은 뻣뻣한데다가 힘은 엄청 주거든요.. 강습시간 외에 연습하실 수 있는 곳이 있으시면, 개인 연습을 좀 하시는게 좋습니다. 유튜브 수영가르쳐주는 동영상도 좀 참고하시구요..

시간을 여유있게 생각하시고 꾸준히 하시면 어느순간 느낌이 오실겁니다.

요즘에는 여행가면 어디든 수영장, 바닷가 들이 있어 수영 배우시면 아이와 즐길 수 있는 것도 훨씬 늘어날 겁니다. 

힘내세요~~

2020-07-07 14:58:12

그게 그 순간을 넘어가시면 상체가 역삼각이 되고 근육이 자잘자잘 생깁니다.

그 순간, 안 힘들어집니다. 아, 재미는 별개입니다.

2020-07-07 15:50:17

확실히 어깨와 상박은 근육이 붙어요.

근데 배는 안들어가더군요..ㅠㅠ
2020-07-07 15:03:28

 아 진짜 이러다 레알 뒤지겠다 할 때 한번 더 차고 한번 더 돌리면 늘어요 

화이팅!!

2020-07-07 15:04:15

제가 기초반 3개월하고 중급반으로 못올라가서 때려치웠는데

물을 무서워하면 물속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공포입니다 그래서 뻣뻣하죠

자유형 정말 진도 안나가더라고요 그런데 배형은 거짓말 안하고 첫날 배워서 첫날부터 쭉쭉 나가더라고요

이게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을 있는 것 같습니다. 

WR
2020-07-07 15:04:18 (211.*.*.20)

참고로 현재 50대 중반이며, 사설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배우고 있습니다. 10여년전 목디스크 치환술 받있는데 의사 선생님이 수영이 재활에 도움 된다고 추천 하셨는데 지금 시작한 겁니다
척추관 협착증 수술은 했지만 수술 시기를 놓쳐서 왼쪽 다리가 힘이 약간 없어서 힘들때 약간 끌립니다ㅠㅠ

2020-07-07 15:05:12

저두 처음에 초딩들도 잘 하는게 잘 안되서 아주 짜증났더랬습니다. 되돌아보니 그때가 수영 배우는 과정 중에 가장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다른 운동은 선수급으로 잘하는 분도 처음 수영 배울때 안되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시간이 답이예요. 부분만 넘어가시면 이른바 운동 삼아 수영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수영 배우는 요금이 꽤 비싸네요.

2020-07-07 15:05:31

너무 의식적으로  음  파  를 하기 보다는 가볍게 내가 편한정도의 강도로 하시면서

발차기는 빠르고 강하게 찰려 하지말고 천천히(강하면 호흡이 망가지니까)

모든 동작을 천천히 편하게 한다고 계속 머리에 떠올리면서 하시길

호흡이 터져야 동작이 나오니까...

 

초보때는 물공포 때문에 말처럼 쉽진 않은데...    끝까지 화이팅 입니다 !!

Updated at 2020-07-07 15:42:14

단체 강습에서 그 정도 진행 상태면 정상적인건데(^^) 개인 교습인데 그 정도면 조금 늦는거 같습니다...
강사를 바꿔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바꾸시든 안바꾸시든 꾸준히 해보세요~!! 어느 순간 점점 느는게 느껴지실 겁니다~
오히려 힘이들어가시는거 아닌가 싶은데 결국에는 몸에 힘을 빼고 해야합니다.
저도 오늘 수영가는 날이라ㅋ 화이팅~!^^

2020-07-07 15:10:32

4년을 빠지없이 다니던 수영을 6개월째 문닫아 못 다니고 있네요.
나이먹고 수영 배우면 다 어렵습니다.
원래 그런 것이니 매일 하시다보면 거리도 늘고 숨도 쉬어지고 그럴겁니다.

1
2020-07-07 15:14:19

조금이라도 매일 해야 느는게 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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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7 15:18:36

아무리 그래도 저 보다 못 했을까요!
전 맥주병에 물 공포증이 있어서 수영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해외 여행 나가면 꼭 5성급 호텔에 수영장이 있고 온천리조트를 가더라도
항상 수영장이 있는데 수영을 못 하니까
저걸 물 한번 못 담궈보고 그냥 온다는게 너무 마음 아프고 아까워서
수영을 배우기 시작했었는데ᆢ워낙에 맥주병이라 자유형으로 25m 가는데 2달 걸렸던것 같아요!
저때의 저를 수영장 밖에서 보면 지금 딱 글쓴분과 같을거예요!
몸은 뻣뻣하고 온 몸에 힘은 가득 들어가 있고 힘으로 발차기하고
힘으로 팔젖기를 하는데 이게 몸이 전진할리가 없죠!
지금은 저렇게 비싼 돈 들일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수영장이 개장했나는 모르겠지만 그냥 일반 강습 저렴한거
끊어서 하루는 강습받고 다음날은 강습 받은거 연습하고
다음날에 다시 강습받고 그 다음날은 또 강습 받은거 연습하고ᆢ
이런 식으로 물속에 오래 있는 수 밖에 없어요!
축구를 글로 가르친다고 절대로 실력이 늘지 않듯이 수영도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봐라 아무리 댓글을 달아줘도 님의 몸에서
힘이 빠지기 전에는 절대 수영이 안 늘거예요!
수영은 하루 하루 조금씩 조금씩 손톱만큼 실력이 느는 운동이예요!
하루만에 막 어떻게 해볼려고 해서 이게 되는게 아니라는거죠!
꾸준히 물 속에 지속적이고 계속 들어가서 팔젖기 발차기 매일 하는 수
밖에 없을겁니다.
너무 성급하게 서두르지 마세요!
한달에 8번 물속에 들어가시면서 수영실력이 안 늘어요! 에서
벌써 해답이 나와 있는것 같습니다.
비싼 강습이 아니더라도 동네 수영장 싼 곳 끊어서 지속적으로
연습해 보세요!
초보들은 숨이 터진다 물속에서 숨이 터진다 는 저 말을 100번 설명해도
이해를 못 합니다.
한달 두달 세달 네달 반년 일년 가까이 매번 연습하고 강습받고 연습하고
강습받다가 보면
어느샌가 내가 나도 모르게 25m 50m를 자유형으로 막 몇번이고 쉬지 않고
왔다 갔다 하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되는겁니다.
분명 그날이 와요!
맥주병인 저도 그런 숨이 트이는 날이 왔고
님도 그날에 그 분이 찾아 오실겁니다.
조급해 하지 마시고 물과 오랫동안 친해지며 자주 매일 수영장에 나가세요!

Updated at 2020-07-07 15:38:33

저도 오케바리님 의견에 강력 동의 합니다. 일반 강습 받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회원님들 하는거 보면서 배우는 것도 있구요. 또 중요한게 화목 강습받으면 월수금 자유수영하면서 연습해보는거죠.
수영에서 발차기가 제일 힘듭니다. 앞으로 잘 안나가고 힘들고 숨차고... 안나간다고 세게 차면 더 힘들고 더 숨차고... 단체강습 받으면서 되든 안되든 진도도 좀 나가고 하시면 그게 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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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07 15:28:53

저질체력이라 10미터를 못 가시는 게 아닌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듯 '호흡'이 문제인거죠.

호흡은 아시다시피 들이쉬기도 하지만 내쉬기도 합니다. 땅위에서도 들이쉬기만하면서 10미터 뛰면 헥헥거립니다. 즉, 물속에 얼굴이 있을 땐 과감하게 숨을 뱉으셔야 합니다. '음'정도로는 안돼요. 다시 고개를 들때까지 충분히 '후~~~~~'로 뱉어 보세요. ^^; 그리고 얼굴을 들었을 때 빠르게 충분히 들이마셔주세요. '파'가 숨이 들이쉬어지나요? '퍼'나 '허'가 더 자연스럽지 않나요. 호흡만되면, 무조건 뜹니다. 그리고 자세도 나오고요. 머리를 숙이고 고개를 돌리고 하는 게 편해지기때문에 그렇습니다.

 

2020-07-07 15:33:19

 저도 호홉하게될 때까지 2달 걸렸습니다. 2달이 될 때까지 음~파합이 뭔 소리인지 이해가 안 되었었죠. 요즘은 유튜브 동영상이 있으니 훨씬 이해가 잘 될 듯 합니다. 저는 텍스트로 배우느라 이해가 더 느렸었을 수도 있네요. 수 년 동안 수영장에 안 갔더니 이제는 25미터도 너무나 힘드네요. ㅠㅠ

2020-07-07 15:48:54

부럽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수영장을 열지 않아서 몇달째 쉬고 있네요.

 

몸으로 익히는건 개인차가 많습니다. 

물 겁내지 말고 꾸준히 하시면 다 됩니다.

걱정마세요. 

저도 50넘어서 배웠는데 

맥주병에서 지금은 20바퀴. 1Km 쉬지 않고돕니다.

Updated at 2020-07-07 16:06:44

물공포증에 후유증도 있으신데 너무 조바심 내지 마시구요, 물공포증 있는분들 보면 물에 얼굴 담그는걸 두려워하니깐 고개가 들리고 이에따라 하체가 가라앉으면서 팔돌리기까지 힘들어 하시던데 그런 케이스면 수업앞뒤로  유아풀 같은곳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nzMQE6ZodC0 요렇게 몸 띄우는 연습을 꾸준히 해보시는거 추천이요.

2020-07-07 16:02:53

12번이면 일반강습으로 2주 지난 것이니 아직은 포기하실 때가 아닙니다...^^

1
2020-07-07 16:10:50

 최소한 서너달은 해야 호흡터져요. 주2회로 6주했으면 택도 없습니다. 수영 오래한 사람도 많이 쉬면 호흡이 제일 힘듭니다. 

일단 물이랑 친해져야 합니다. 물속에서 내가 이불속에 누운것처럼 편하게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초보때는 "이 수영장 물은 내가 다 마셔주마" 이런 마음가짐이 있어야 합니다.

2020-07-07 16:13:19

어릴적봤던 죠스때문에 파란물이
두려워해서.극복하고자 수영을 배웠죠^^
처음에 힘은 당연히 드실거에요.왜냐면
본능적으로 몸에 힘이 많이 들어가거든요.
연습도 좋치만.먼저 물이랑 친해지세요
물에서 가만히 있으면 몸이 뜨는것도
경험하고하시면.금방 하실수있어요.
처음 몇달은 피곤하고 고단하지만.
이다음 나이드시면 잘하셨다고 할겁니다
수영 좋은 운동입니다.나이먹어도 할수있고

2020-07-07 16:19:16

개인 레슨도 받고 자유수영있을땨 가서 자유수영 하시면서 체력을 끌어 올리다보면 언젠가는 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다 되요 ㅋ
저도 물에 죽을 뻔한 일이 있어서 공포증이 심했거든요
목욕탕 냉탕에서도 죽을 뻔했다는~ㅋㅋ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다 보면 됩니다
힘이 빠져서 죽을거같다고 할때 수영이 더 잘되기도 하구요 포기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세요~화이팅!^^

2020-07-07 16:20:34

군대 어디수영장이죠?
몇달 못했더니 수영 하고싶어 죽겠는데요..?

2020-07-07 16:23:39

 간단한거 이거 한가지만 해보세요..  무조건 힘껏 움직여야 가라앉지 않는다는 강박관념부터 버려야 합니다.

사람의 몸은 폐가 튜브역할을 합니다.

1) 숨을 가득 들이마시고 물속에 그냥 몸에 힘빼고 엎어져 보세요.... 몸이 뜹니다. 그상태에서 서서히 숨을 내뱉어보세요. 몸이 서서히 가라앉습니다.

2) 숨을 가득 들이마시고 배영자세로 몸을 돌리고 팔, 다리, 허리에 힘을 빼세요.(가라안ㅂ지않으려고 허리를세우면 가라앉습니다) 몸이 뜨고 숨쉬는데 문제가 없을 겁니다.(물이 출렁이지 않는다면)  이렇게 힘빼는 느낌을 알아야 수영을 배우면서 힘빼는 요령이 생깁니다. 

2020-07-07 16:30:52

다들 경험에서 우러나온 정답들을 제시해주신 것 같네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

 

저는 애가 공포증이 있어 같이 개인교습 받은 경우입니다.

실은 저도 공포증이 있었는데 애 때문에 없는 척하고 했었죠.ㅜㅜ

30대 때 수영 중도 포기 경험이 있어 마지노선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다잡아가며 시간만 나면 자유수영으로 물에 친해지려고 애와 같이 자주 들어갔습니다. 

한달 후 일반반으로 진출했고, 꾸역꾸역 적응했습니다. 같은 반 수강생 중 주말에 안 보였던 분들(즉, 강습 없는 날 자유수영 못한 분들)은 중급으로 올라갈 때 대거 낙오하더군요.

이것이 주효한 덕인지 지금 6년차에 발 닿지 않는 곳은 여전히 공포스럽지만 수영장은 전혀 무섭지 않네요. 현재 고2인 애도 마찬가지구요.

아, 기본 체력은 나쁘지 않은 상태였지만 푸시업이나 윗몸 들기(일으키기는 허리에 무리), 걷기, 크랭크 등 병행했었고요.

 

요약: 체력은 일부러 길러야 하고, 물에는 최대한 자주 들어가야 함. 

 

예전 생각에 적어봤습니다.^^

Updated at 2020-07-07 20:59:22

마흔 후반에 배우기 시작해서 25미터 자유형 한번에 가는데 5달 걸렸습니다.
개인레슨보다는 가능한 매일 조급하지 않게 느긋한 맘으로 하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아무리 못하는 사람도 꾸준히 하면 3년차쯤에 초중고 지나 연수반에 들어갑니다.
십년을 한 사람들도 본인 자세가 맘이 안든다고 고민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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