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치] 민중가수 안치환 변절했다? (기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434331
양심적 진보? 진정한 진보? (이 무슨 뻘소리)
그런데, 안치환 님 말구,
국가적 위기 속에
1. 진보, 보수 따지려는 것
2. 정권을 향한 무책임한 비방
결론: 어린아이 수준에 불과
2
2020-07-07 17:29:11
나이가 들면 생각이 얕아지는건지 뭔지;; 남들 좋은자리가고 본인 안불러줘서 서운한건지.... 기사가 매우 이상합니다. 누가 어쨌다고 어쩌자는 걸까요? '그렇게 말하는 자'는 누구이며, 누가 뭘 '그렇게 말했다'는 걸까요? 아무리 기레기들이라도 앞뒤는 맞게 기사를 쓰기를 바라네요. ---------------------------------------------------------------------------------------------------------- 안치환은 7일 전화통화에서 “내가 쓴 기획의도에 하고자 하는 말을 모두 담았다. 누군가 서운하다고 해도 개의치 않는다. 그렇게 말하는 자가 바로 부끄러운 자다”라며 “‘네 편 내 편’을 가르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 시점과 관점으로 현재를 바라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7
2020-07-07 17:35:31
글이 파악하기가 어렵지가 않은데요. 서운하다고 안치환에게 발언하는 자가 부끄러운 자라는 거죠. 안치환 넌 우리 편이지 않냐...근데 왜 우리를 공격하냐고 하면 (이게 그렇게 말한다는거고) 부끄럽게 생각해라이지요. 상황을 비판할만하니까 비판한건데....저급하게 편을 우선해서 가치판단을 하냐는 내용이잖아요. 제대로 인식이 서있는 예술인인데요. 5
Updated at 2020-07-07 17:48:30
네 안치환에 대한 님의 감정은 제가 관심은 없고요.....문맥이 이해가 안되는거처럼 쓰셨다시길래 언급한겁니다....위에 제가 설명한대로 전 쉽게 해석을 할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4
Updated at 2020-07-07 17:33:29
진짜 진보는 저런 보수가 될수 없어요. 4
Updated at 2020-07-07 18:00:25
극우 유투버들 챗머니 수입이 억단위고 세계1위라던데요. 2
Updated at 2020-07-07 18:07:59
돈얘기 나왔길래 극우들 정치갖고 돈 잘 버는 얘기 한거예요 그런데 사실 지역사회에 민주당 완장찬 기회주의자들이 득실거리기는 합니다. 5
Updated at 2020-07-07 17:46:01
암튼 극우들은 매우 좋아하겠어요. 이용해먹을수 있으니.. 내용을 좀 검색해보니, 역시 기사가 부실합니다.
안치환의 변절에 대한 이슈(이걸 이슈라고 해야할지 모르지만)는 예전부터 쭉 있어왔습니다. 정치적 변절이라기 보다는, 대중음악과 운동가요의 경계에 있는 뮤지션이 겪는 숙명같은 것이겠죠. 예전에 시인(안치환 곡의 작사가) 정호승에 대한 이슈가 있긴 했지만 그것도 잠시였고요.
2008년 변절 https://www.nocutnews.co.kr/news/4122263
2010년 변절
2011년 변절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870
2015년 변절 http://www.wome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927
2016년 변절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253
이 이슈는 예전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탄생할때도 나왔던 이슈입니다. 대중성과 운동성의 대립이나 공존에 대한 판단차이인데요. 저는 변절론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워낙 오래전부터 있던 떡밥인것은 분명합니다.
매번 있었고, 매번 그런가보다 각자의 갈길을 가는 것으로 정리하면서 지나치던 것인데, 이런걸두고 뭔가 큰 대립이 생긴것처럼 말하는 기사는 주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2020-07-07 18:14:09
한 사람을 타겟으로 본다면 김어진씨가 아주 딱이지요. 비판하는 정치성향쪽은 인터뷰에서도 명확하게 밝혔구요. 보수의 영역에서 김어진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다시 가사를 읽어보세요. 5
Updated at 2020-07-07 18:19:23
아 김어준이요. 오타네요. 콩고물의 완장...서글픈 관종.....중독은 달콤해 멈출수가 없어.....김어준씨에게 딱 어울리는 가사가 압권입니다. 6
2020-07-07 18:22:07
민주당이 진보냐...전형적인 보수지...그런 논쟁은 식상합니다.(재미도 없고....이 대화의 논점 이탈이지요.) 그냥 김어준 그쪽이라고 하지요. 4
2020-07-07 18:09:10
본인이 그때그때 느낀걸 가사로 써서 노래로 풀어낸거 뿐인데 노래 하나에 온갖 의미부여해서 변절자니 벌레들한테 개념가수니 힐난하는게 웃깁니다. 실망했다는게 전체적으로 실망했다는건지, 몇몆 부분에서 실망했다는건지도 아직 모르구요. 우리 편 입맛에 맞추기 위해 직접 가사를 쓰고 곡을 쓰는 뮤지션의 감정까지 자기 검열해야하는게 슬픕니다. 그러니까 말입니다. 가수의 포지션이 그런거고... 그래서 어떤 이들에게는 고마운 사람, 어떤 이들에게는 변절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야 당연하죠. 그리고 제 경험상... 과거 노찾사나 안치환의 대중적 행보를 대부분 의미있다고 인정했었거든요.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저런 안티들도 있긴하겠지만... 그러려니 넘어갈 정도는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정도를 두고 예술인의 작품을 내편 니편 갈라서 정치화 하려는 모습이 좀 실망스럽습니다. 본문의 기사 역시 그런 분위기에 일조하고 있고요.
그나저나, 안치환은 그러려니 했던 지난일들이 꽤 상처로 누적된 것 같네요. 좀 안타깝습니다. 7
2020-07-07 18:05:10
개인의 신념이 반사회적 비인륜적이지만 않으면 애초에 맞고 틀리다고 할게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애초에 변절 운운하는게 웃기다고 봅니다. 그냥 본인이 그때그때 느낀걸 가사로 적고 노래로 한거뿐인데 반대편에게 악용될까봐, 변절자라고 비판받을까봐 자기 검열을 해야한다는게 슬프네요. 저 기사가 설사 왜곡되지않았다해도 안치환 본인이 그렇게 느낀거라는데 거기에 뭐라고 손가락질하고싶지는 않습니다. 5
2020-07-07 18:08:00
이거 안치환이 진중권까는 노래인데요? 1
Updated at 2020-07-07 18:51:45
저도 가사 보자마자 척척석사 딱 떠오름 ㅋㅋㅋㅋㅋ 3
2020-07-07 20:06:38
누가 들으면 진중권이 한자리 차지한줄 알겠어요. 자기 밥줄도 내려놓은 사람에게 할 말은 아니지 않나요. 3
Updated at 2020-07-07 19:07:26
이런 논란 있을 때 3
2020-07-07 20:40:10
저는 노래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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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개인적인 친분이 있다는 어느 문예창작학과 교수님이,
'안치환은 원래부터 그냥 딴따라 지망생인데 어쩌다 보니 민중가수가 된 것일 뿐.'
이라고 단언하셨던 게 기억나네요.